• 최종편집 2024-04-18(목)
 

- 첫 위판 가격 1kg당 9,514원, 올해 3천여 톤 생산 예상

 

사진은 완도 건다시마 풍년 기원 초매식.png

사진/완도군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군에서 지난 5월 24일 다시마의 풍년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렸다.

 

초매식은 완도금일수협 위판장에서 열렸으며, 해황 안정과 어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올린 후 위판을 개시했다.

 

이날 다시마 첫 위판 물량은 약 2,851kg이며, 위판 가격은 1kg당 평균 9,514원, 최고 10,500원으로 예년보다 높게 거래됐다.

 

다시마 채취는 5월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지며, 잦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은 평년작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약 3천여 톤을 생산, 총 230억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마는 다량의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C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수용성 섬유질인 알긴산은 몸속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한편 완도 해저는 바다 정화 작용과 영양 염류를 생성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돼 있어 전복과 해조류의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는 점을 연구를 통해 입증한 바 있다.


금일읍, 약산면, 신지면 등 다시마를 생산하는 20개소의 어가에서는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인 ASC-MSC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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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명품 다시마 풍년 기원, 초매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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