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목포해경이 선박을 통해 제주에서 육지로 들어오는 차량을 불시에 임검하고 있다.png

사진/목포해경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제주 무사증 제도 재개 등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국제성 범죄 척결을 위한 특별 외사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감염 등급을 낮추고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규칙이 완화되면서 지난 2020년 2월 이후 잠정 중단됐던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가 지난 6월 1일부터 재개됐다.

 

목포해경은 이에 따라 지난 9일 청사에서 17개 민간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간담회를 열고 밀수·밀입국·무사증 등 해양국경 수호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해경은 자체 임검반을 편성해 제주와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과 화물선, 어선 등을 상대로 불시 임검을 진행하고 외국인의 불법체류 및 근무처 정보 일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며 단속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관내 여객 및 화물 선사, 수협 및 외국인 고용센터 등 관련기관과 외국인 도외이탈 동향정보를 공유해 수사 협조체계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무사증 밀입국 범죄는 점차 지능화‧조직화 되어감에 따라 관련 외사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밀입국 관련 범죄가 의심되거나 발견 시에는 해양경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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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무사증 밀입국’ 단속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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