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6(화)

김은중호, 나이지리아에 1-0 승... 9일 이탈리아와 4강

남자 U-20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오르며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 영광 재현에 성큼 다가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U-20 월드컵 통산 세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더불어 2002년 한일월드컵(4강)과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까지 더하면 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5번째로 4강에 오르게 됐다. U-20 대표팀이 4강행을 확정한 뒤 한데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 감독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벤치에서 시작했고, 대신 강성진(FC서울)이 선발로 나섰다. 수비진에서는 최예훈(부산아이파크) 대신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이 왼쪽 측면 수비수,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대신 이찬욱(경남F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게 지난 경기와 달라진 점이었다. 한국은 전반에 나이지리아의 파상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이 되기 전까지 이렇다 할 슈팅 한 번 때리지 못하고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에는 나이지리아의 빅토르 에후와 엘레투가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나거나 골키퍼 김준홍에게 막혔다. 조직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막바지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는 가장 좋은 찬스를 잡았다. 캡틴 이승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성진이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공이 위로 떴다. 전반을 0-0으로 마치자 김 감독은 후반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강성진이 빠지고 배준호가 들어왔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영준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터닝슛을 시도하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후반 16분과 22분 박현빈과 이지한, 후반 29분 최예훈과 황인택을 동시에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정규시간 동안 골은 터지지 않았다. 연장에 접어든 한국은 이번 대회 빛을 발하고 있는 세트피스로 한발 앞서나갔다. 에콰도르전 결승골과 판박이였다.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최석현이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하며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다. 이 공은 반대편 골문으로 향해 날아가 꽂혔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서 세트피스로만 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수비수 최석현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한 골 차로 뒤진 나이지리아의 거센 반격이 남은 시간 동안 이어졌다. 나이지리아의 우메 임마누엘이 연장 후반 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스치듯 벗어났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시도한 슈팅은 다행히 옆그물에 맞았다. 결국 한국은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4강행을 확정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 대한민국 1-0 나이지리아 득점 : 최석현(연전5,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29 최예훈), 김지수(후29 황인택), 최석현, 박창우, 강상윤, 이찬욱(후16 박현빈), 강성진(HT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후22 이지한, 연후13 조영광), 이영준

영일만항에 ‘11만톤급’ 대형 국제크루즈 띄운다

- 3,000여 명 탑승해 7일간 일본, 대만 관광 -   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포항시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의 첫 출항식을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그간 영일만항에는 주로 5,200톤에서 50,000톤급이 입항했었으나,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기능 확장 준공에 앞서 이번 출항식을 통해 포항에서도 대형 국제크루즈선(코스타세레나호, 114,500톤)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크루즈 운항의 모항지나 기항지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운항 상 문제점을 분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크루즈 관광 일정은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1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7일간 다녀오는 코스다.   특히, 이번 탑승객은 전국에서 3,000여 명이 모집됐으며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투어, 숙박, 교통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너비 36m의 11만4천톤급(총 14층) 크루즈선으로 1,100명의 승무원과 3,78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코스타세레나호에는 1,500개 객실, 대극장, 4개 레스토랑, 13개 라운지바와 크고 작은 4개 수영장과 스파, 피트니스센터, 카지노, 면세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대극장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바다 위의 리조트라 할 수 있다.   크루즈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형 국제크루즈선의 모항 또는 기항 유치를 통해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항만 여건 부족으로 부산, 인천, 강원 등 타 지역에 비해 후발주자였으나,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게 되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해양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크루즈 기항지 유치 포트세일즈 강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환동해권 도시 신규노선 개발 △해양관광, 역사관광, 도심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해수부 등 관계부처 관심 유도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동해안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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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나이지리아에 1-0 승... 9일 이탈리아와 4강

남자 U-20 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꺾고 4강에 오르며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 영광 재현에 성큼 다가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연장 전반 5분 터진 최석현의 헤더 결승골을 잘 지켜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9일 오전 6시 라 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이탈리아와 4강전을 벌인다. 이로써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4강),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U-20 월드컵 통산 세 번째이자 두 대회 연속 4강에 올랐다. 더불어 2002년 한일월드컵(4강)과 2012년 런던올림픽(동메달)까지 더하면 FIFA 주관 남자대회에서 5번째로 4강에 오르게 됐다. U-20 대표팀이 4강행을 확정한 뒤 한데 모여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 감독은 에콰도르와의 16강전과 비교해 3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에콰도르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배준호(대전하나시티즌)가 벤치에서 시작했고, 대신 강성진(FC서울)이 선발로 나섰다. 수비진에서는 최예훈(부산아이파크) 대신 배서준(대전하나시티즌)이 왼쪽 측면 수비수, 박현빈(인천유나이티드) 대신 이찬욱(경남FC)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게 지난 경기와 달라진 점이었다. 한국은 전반에 나이지리아의 파상 공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이 되기 전까지 이렇다 할 슈팅 한 번 때리지 못하고 나이지리아의 공격을 허용했다. 전반 중반에는 나이지리아의 빅토르 에후와 엘레투가 시도한 두 차례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겨나거나 골키퍼 김준홍에게 막혔다. 조직적인 수비로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막바지에 힘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이 끝나기 직전에는 가장 좋은 찬스를 잡았다. 캡틴 이승원이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강성진이 내준 패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공이 위로 떴다. 전반을 0-0으로 마치자 김 감독은 후반에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강성진이 빠지고 배준호가 들어왔다. 한국은 후반 14분 이영준이 아크 정면에서 왼발 터닝슛을 시도하며 서서히 분위기를 가져오기 시작했다. 김 감독은 후반 16분과 22분 박현빈과 이지한, 후반 29분 최예훈과 황인택을 동시에 투입하며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도 정규시간 동안 골은 터지지 않았다. 연장에 접어든 한국은 이번 대회 빛을 발하고 있는 세트피스로 한발 앞서나갔다. 에콰도르전 결승골과 판박이였다. 연장 전반 5분 이승원이 왼쪽에서 올려준 코너킥을 최석현이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하며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놨다. 이 공은 반대편 골문으로 향해 날아가 꽂혔다. 이승원은 이번 대회서 세트피스로만 4개의 도움을 기록했고, 수비수 최석현은 두 경기 연속골을 넣었다. 한 골 차로 뒤진 나이지리아의 거센 반격이 남은 시간 동안 이어졌다. 나이지리아의 우메 임마누엘이 연장 후반 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크로스바를 스치듯 벗어났고, 연장 후반 추가시간 시도한 슈팅은 다행히 옆그물에 맞았다. 결국 한국은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켜 4강행을 확정했다. 2023 FIFA U-20 월드컵 8강전 대한민국 1-0 나이지리아 득점 : 최석현(연전5, 대한민국) 출전선수 : 김준홍(GK), 배서준(후29 최예훈), 김지수(후29 황인택), 최석현, 박창우, 강상윤, 이찬욱(후16 박현빈), 강성진(HT 배준호), 이승원, 김용학(후22 이지한, 연후13 조영광), 이영준

목포해경, 전남 진도군 죽도 좌초선박 긴급구조

전남 진도군 서망항 앞 죽도 해상에서 선박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승선원(2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사전작업 등 긴급조치를 취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3일 오전 1시 51분께 전남 진도군 서망항 앞 죽도 해상에서 어획물운반선 A호(38톤, 진도 선적, 승선원 2명)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은 사고접수 14분 만인 오전 2시 5분께 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도착, 승선원 2명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고 선박 고정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서해해양특수구조대원들이 해양오염을 대비해 해상에 입수하여 에어벤트 봉쇄, 연료밸브 차단 및 선저 파공 부위 확인 등 2차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사진/목포해경   목포해경은 이날 오전 8시 55분께 배수펌프(4대)와 잠수펌프(2대)를 가동하여 사고선박 어창 내 배수 작업을 실시하고 적재유(경유 4,000리터)이적 작업을 완료했다.   해경은 사고선박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 결과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A호는 물때를 감안 이날 오전 11시 3분께 현장에서 이탈해 진도 서망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선박 운항 시 해상 지형 지물 및 물때를 잘 파악해 저수심, 암초 등의 위험요소로부터 해양사고를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천년 신라왕경 본모습 디지털 재현 ‘본격 추진’

- 지역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 산업 활력 기대 - - 경북도 디지털 전문 인력 양성으로 새로운 먹거리 발굴 -   경북도가 문화재청과 함께 지난해부터 기획·추진하고 있는 신라왕경 타임머신 사업이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이라는 명칭으로 지난달 제안서 평가를 거쳐 6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과 7~8세기를 중심으로 찬란했던 천년 신라의 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 등을 가상공간에서 시간 여행하듯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경북연구원 주관 공동수급체(엔씨소프트, 나라지식정보, 시공테크, 브이알크루)가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경북연구원은 문화유산 연구와 인공지능 유산관리, 문화유산 홍보‧보급 분야를 주관하고 이외 공동 수급사는 문화유산 디지털화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또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경북문화재단 문화재연구원,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과 국내 유수 연구기관 및 기업과 연계 협력해 문화유산 연구 및 홍보·보급으로 역사문화유산의 디지털콘텐츠 구축에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신라(서라벌)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지역 기관인 경북연구원이 주관해 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도내 관련 분야 기업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 디지털 문화콘텐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도청 신도시를 거점으로 고졸 인력 100명을 디지털 문화유산 전문 인력으로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도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서라벌 천년 시간여행 디지털콘텐츠 제작의 성과물을 현실공간에서 실감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체험관 구축 등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해 첨단 디지털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미래 문화자산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전세사기 가담 의심’ 등 공인중개사 21개소 위법행위 적발

- 고발 및 수사 의뢰 18건, 등록취소 9건, 업무정지 34건, 과태료 52건   경기도가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사사무소 61개소를 특별점검한 결과, 21개소에서 소유권 이전 지연을 통한 전세보증금 편취 방식 등 위법행위 27건을 적발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보증금반환 보증 사고와 관련해 악성 임대인의 물건을 2회 이상 거래한 ‘전세 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사무소 61개소를 특별점검했다.   적발된 공인중개사사무소 21개소 중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 다른 위법행위가 아닌 전세사기 가담 행위가 의심되는 공인중개사 5곳은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조치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부천지역 A 부동산은 중개보조원을 다수 고용해 사무실을 운영했는데, 중개보수 외 리베이트를 비롯한 불법 수수료 입금관리 내용이 포함된 근무 규정 등 불법행위 의심 자료들이 현장에서 발견됐다.   같은 지역 B 부동산의 경우 임대인이 매매계약을 우선 체결한 상태에서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지연했는데, 이를 통해 매매대금과 유사한 금액으로 임차인을 구한 뒤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임대인과 공인중개사가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는 공인중개사의 전세사기 가담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불법적으로 취득한 범죄수익을 몰수·추징하도록 하는 ‘공인중개사법’ 일부 개정안을 국토부 등에 건의했다. 국토부, 지자체, 도 특사경,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합동으로 전세사기 의심 중개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전 시․군에서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에 대한 특별점검과 별도로 봄 이사 철 불법 중개행위에 대한 시·군 합동 점검도 같은 기간 진행했다. 점검 대상 715개소 중 94개소에서 공인중개사법 위반 등 위법행위 113건을 적발한 가운데 고발 및 수사 의뢰 18건, 등록취소 9건, 업무정지 34건, 과태료 52건 등으로 조치했다.   적발된 불법행위는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록개설 기준 미달,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서명․날인 누락 등이다.

[국회공정사회포럼 성명서] 국회의원 가상자산 공개 범위, 가족까지 확대해야 합니다!

지난 5월 25일 국회의원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의 가상자산 보유 상황을 등록하는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됐습니다.   이 법은 22대 국회 당선인부터 적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현 국회의원이 제외되니 부칙 특례를 두었습니다. 21대 국회의원 역시 가상자산 소유 현황 및 변동 내역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등록하도록 한 것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쓰지 못합니다. 서둘러 추진한 입법이라 특례에 허점이 있습니다. 이 특례대로라면 현직 국회의원은 본인의 가상자산만 등록하면 됩니다. 배우자와 직계존비속은 제외됐습니다. 은폐해도 그만입니다. 이대로 가상자산 등록이 이뤄지면 의원 가족에게는 면죄부를 주겠다는 뜻과 다르지 않습니다. 명백한 제도불비입니다.   국회법도, 공직자윤리법도 재산 공개범위는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을 포괄합니다. 그렇게 한 취지와 이유가 있습니다. 가상자산이라고 다를 게 있습니까? 없습니다. 가상자산도 기존 재산과 동일하게 취급하자는 취지로 개정한 법 아닙니까? 당연히 같은 잣대를 적용해야 합니다.   해당 개정안을 마련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그리고 이를 심의한 운영위와 법사위, 나아가 이에 전원 찬성 표결한 우리 국회의원 모두의 불찰입니다. 저희부터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합니다. 이대로라면 최근 선거제도 개혁 논의처럼 “선수가 경기규칙도 만들고 심판까지 보겠다는 말인가”라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법대로 하자”는 말로 뭉갤 수 없습니다. “법이 그래서”라는 핑계도 구차합니다. 다급히 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불찰이 있었음을 정직하게 인정하고 신속하게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의원 전원 합의를 통해 당장이라도 가상자산 공개 범위를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와 직계존비속까지로 확대합시다. 그것이 바닥까지 떨어진 우리 국회에 대한 신뢰를 조금이나마 회복하는 길입니다.     재적의원 전원 찬성으로 이번 국회법 개정이 이뤄졌던 만큼, 정당을 초월한 선배·동료의원 모두의 동의를 기대하고 촉구합니다.     2023. 6. 3. 국회공정사회포럼 강민정, 김승원, 김용민, 김의겸, 문정복, 민병덕, 민형배, 양이원영, 유정주, 윤영덕, 이수진(동작), 장경태, 정필모, 최강욱, 최혜영, 황운하 의원 일동

지역에도 마약 침투 비상! 목포해경, 마약류 투약·매매·소유한 불법체류 외국인 3명 검거

- 주거지에서 야바, 대마 등 마약류 투약·매매·소유 혐의 -   목포해경은 지난 6월 1일 오후 8시경 전남 ◯◯군 ◯◯면 소재 외국인 근로자 주거지 내에서 마약류(야바) 투약·매매 등의 혐의로 외국인 A씨(20대,남)와 B씨(20대,남), 마약류(대마) 소유 혐의로 외국인 C씨(30대,여)등 총 3명을 검거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보도자료를 통해 "마약류를 투약, 매매 및 소유한 불법체류 외국인 근로자 3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목포해경 해경에 따르면 전남 일대 해·수산 사업장 일용직에 종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들이 마약류를 투약·매매한다는 첩보를 입수, 탐문·잠복근무 결과 향정신성 의약품인 암페타민류 각성제인 일명 ‘야바’ 투약·매매 및 대마소유 사범을 검거했다.   목포해경 조사 결과 피의자 A씨와 B씨가 마약류(야바)를 공동으로 매매 및 투약한 사실과 피의자 C씨가 거주지에서 건조 상태로 발견된 마약류(대마)를 소유한 사실을 확인했다.   해경은 검거 과정에서 건조 상태로 발견된 마약류에 대해 목포세관과 합동으로 간이분석시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마(25g)로 확인되었으며, 피의자들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마약 관련 공급·판매책과 구매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3월에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해·수산업에 종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5명을 검거한 바 있다.  

신안군, 일본 오부치 총리 마을과 상호 우호 교류 추진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일본 군마현 나카노조정과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 1998년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 상호 우호 교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일 파트너십이라고 불리는 공동선언은 1998년 10월 도쿄 영빈관에서 일본을 공식 방문한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내각총리대신 시절에 채택되었다.   특히 오부치 총리는 과거 일본의 식민 지배에 대해 사죄라는 직접적이고 분명한 표현을 하였으며, 우리 국민에게는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의 당사자로 잘 알려져 있는 인물로서,   2000년 재임 중 과로사하여, 대한민국 대통령 최초로 외국 정상 장례식에 참석하여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한 한일 외교사에 의미가 있는 인물이다.   오부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군마현 나카노조정은 인구 14,624명이 살고 있고, 정(町) 주변의 정치, 경제, 문화, 교통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으며, 관광지로는 시마온천, 사와타리온천, 농업공원인 야쿠오엔, 가마계곡, 다케산 등이 있다.   박우량 군수는 “김대중-오부치의 공동선언은 한일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길잡이 역할을 해 왔다.”라며 “오부치 총리의 고향인 나카노조정에 우호 교류 의향을 확인한 후 점진적으로 인적·물적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카노조정청/사진 신안군

방사청-경북도-구미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 방산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방위산업 중심지로 성장 -   경북도는 2일 구미시청에서 지난 4월 공모 선정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공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총장, 김동제 경운대총장, 이기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 박배호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장, 지역 방산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배석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사진/경북도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클러스터사업 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이행안(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기반(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총 499억원(국비 245억 원, 지방비 254억 원)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미1국가산업단지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3개동, 4,000㎡)를‘24년까지 구축하고, 환경/신뢰성 장비, 전자기적합성 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지역 특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방산특화로드맵 전략 수립과 경북 방위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등의 협력체(컨소시엄)로 구성된 개방형 프로젝트 랩 형태의 방산특화연구소를 운영해 유무인복합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무기체계에서 중소기업은 소재․부품을 생산해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형태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소형무인자폭로봇, 소형정찰로봇, 특수목적 드론 등 첨단소형무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도 방산 완제품의 생산과 군 전력화,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첨단소형무기체계 기술과제 개발, 시제품제작, 시혐평가지원,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화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과 국방창업 및 우수민수기업의 방산진입을 위한 컨설팅 등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와 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과 연계해 방산 중소기업 설비와 금형의 고도화를 지원해 주는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별도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3년간 총 34억원을 투입해 설비와 금형의 고도화를 통해 방산부품의 생산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목포해경, 전남 진도항 해상 차량 추락 익수자 구조

전남 진도군 진도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 40대 여성이 운전한 차량이 추락했으나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일 오후 5시 14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 경차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경비함정 등 구조 세력을 현장에 급파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진도항 슬립웨이에서 차량 1대가 엔진시동소리와 함께 해상으로 추락하는 것을 농협직원 B씨가 CCTV로 확인 직후, 해상에 입수하여 차량 내에 있던 A씨를 운전석 유리창을 통해 밖으로 빼냈다.   목포해경은 신고접수 4분만인 오후 5시 18분께 현장에 도착, 익수자 A씨(40대, 여)와 서진도 농협직원 B씨를 발견하고 해경 구조요원이 해상에 입수, 이들을 안전하게 육지로 이동 조치 후 침수차량 부근에 위치부이를 설치하여 2차 사고를 예방했다.   구조된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저체온증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고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슬립웨이 인근에 경사진 도로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할 위험이 크다”며 “운전자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구조된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0.208%이 측정되었으며 A씨를 상대로 진술서를 확보하는 한편, 추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김승원 의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의무도입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 소방서, 응급의료기관 등 긴급자동차 이동이 빈번한 장소의 주변도로 내 의무 구축 내용 신설 - 김승원 “골든타임 확보, 긴급차량 운행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긴급차량우선신호 시스템 의무도입 되어야… ”   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 김승원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 긴급차량의 우선통행을 보장하기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구축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5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에 의하면, 지방자치단체는 소방서·경찰서·응급의료기관 등 긴급차량의 출동과 이송이 빈번한 장소의 주변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의무적으로 구축하여 긴급차량의 우선통행을 확보하고, 긴급구조 활동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란 긴급차량에 대해 우선적으로 녹색 신호를 제공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신호제어 시스템으로, 2022년 12월 기준 전국 14개 지자체(경기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실시한 ‘우선신호 시스템 현장 운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자체별 자체적인 테스트 기록에 기반한 출동시간이 평균 6분 14초로 나타났고, 우선신호 시스템 도입 후 4분 27초로 줄어들면서 1분 47초 감소한 효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법상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재하여 각 지자체별 판단에 따라 도입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촌각을 다투는 긴급상황에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면서, 해당 차량을 운행하는 분들의 안전까지 함께 지킬 수 있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신규ㆍ확대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개정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북한 정권을 위해 정보·기술 탈취해 온 해킹조직 ‘김수키’ 겨눈다

대북 독자제재 지정 대상 구체 식별정보   한미 양국은 6.2일 대표적인 북한 해킹 조직으로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정보ㆍ기술을 탈취해 온 ‘김수키(Kimsuky)’에 대한 한미 정부 합동 보안권고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김수키’를 세계 최초로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김수키’는 외교ㆍ안보ㆍ국방 등 분야 개인ㆍ기관으로부터 첩보를 수집하여 이를 북한 정권에 제공해 왔다. 또한, ‘김수키’를 비롯한 북한 해킹 조직들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무기 개발 및 인공위성・우주 관련 첨단기술을 절취하여 북한의 소위 ‘위성’ 개발에 직간접적인 관여를 해왔다. 이번 조치는 지난주 북한 IT 인력에 대한 한미 공동 독자제재(5.23) 후 10일 만에 이루어진 조치로, 북한 불법 사이버활동에 대한 한미 양국 정부의 단호하고 지속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조치가 ‘김수키’를 비롯한 북한 해킹 조직의 제반 활동에 대한 국내외 경각심을 제고하여 이들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북한의 해킹 공격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이번 조치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5.31일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이어 재차 발사를 감행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데 대응하여, 북한이 도발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르도록 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김수키에 대한 한미 정부 합동 보안권고문] 대한민국 국가정보원ㆍ경찰청ㆍ외교부와 미국 연방수사국(FBI)ㆍ국무부ㆍ국가안보국(NSA)은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의 해킹 수법을 상세히 알림으로써 이들의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심 활동에 대한 주의와 사이버 보안 조치를 강화할 것을 권고하는 한미 정부 합동 보안권고문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문은 지난 2월 한미 정보당국이 발표한 ‘북한 랜섬웨어 관련 한미 합동 사이버안보 권고’에 이어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발표하는 두 번째 권고문으로서, 그간 북한 불법 사이버 활동 대응을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반영한 것이다. ‘김수키’는 정찰총국 산하 조직으로서 10여년 동안 사이버 공격을 해왔다. 이들은 전 세계 정부ㆍ정치계ㆍ학계ㆍ언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여 탈취한 외교 정책 등 정보를 북한 정권에 제공하고 있다. ‘김수키’는 주로 사람의 신뢰ㆍ사회적 관계를 이용하여 사람을 속임으로써 비밀 정보를 획득하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사용하여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특히 스피어피싱 공격을 감행하여 정보를 탈취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권고문에는 △‘김수키’의 구체 활동 수법 △위험 지표(red flag indicators) △위협 완화 조치 등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들은 △실제 언론사, 싱크탱크ㆍ대학, 정부기관ㆍ국회, 수사ㆍ법집행 기관, 포털사이트 관리자 등 믿을만한 개인ㆍ단체를 사칭하면서 △외교ㆍ안보 현안을 이용하여 △외교ㆍ통일ㆍ안보ㆍ국방ㆍ언론 분야 주요 인물에게 접근하며, △이메일에 첨부한 악성 프로그램을 통해 공격 대상의 계정, 기기, 컴퓨터 네트워크 등을 해킹하고 있다. ‘김수키’는 정교한 공격 수법을 사용하여 이들에 의해 자행되는 스피어피싱 공격을 식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동 권고문은 △이메일 수신자들에 대해서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이메일 등에 대한 주의 강화와 강력한 암호 설정ㆍ다단계 인증 등 계정 보호 조치를, △시스템 관리자들에 대해서는 서비스, 네트워크, 서버 등에 대한 보안 강화 조치들을 권고하고 있다. 북한 소행 스피어피싱 공격의 대상이 됐다고 판단될 경우, 실제 침해가 발생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국정원(111), 경찰청(182), 한국인터넷진흥원(118) 등 소관기관에 신고할 것을 권고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미국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과 민관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불법 사이버활동에 대한 국내외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함께,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대국민 피해 예방 등 선제적 대응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다. [우리 정부의 대북 독자제재 지정] 우리 정부는 세계에서 최초로 ‘김수키’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 제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8번째 대북 독자제재 조치로서, 우리 정부는 작년 10월 이후 개인 43명과 기관 45개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외교・안보 현안 등 비밀 정보 및 첨단기술 정보절취 등 ‘김수키’가 최근까지 국내 기관ㆍ개인을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 온 만큼, 이번 제재 조치를 통해 ‘김수키’의 국내 활동을 위축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김수키가 랜섬웨어 공격을 감행하고 ‘몸값’을 요구해 오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가 자체 식별한 ‘김수키’의 가상자산 지갑 주소도 식별정보로 함께 등재함으로써 이들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 이번 조치는 “외국환거래법”과 “공중 등 협박목적 및 대량살상무기확산을 위한 자금조달행위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이번 금융제재대상자로 지정된 대상과 외환거래 또는 금융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각각 한국은행 총재 또는 금융위원회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며,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하는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의 사전 허가 없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자와 가상자산을 거래하는 것도 금지된다.

부산시, ㈜비투지 생산시설 건립 및 일본 옥사이드(OXIDE) 사 기술협력 투자양해각서 체결

부산시는 오늘(2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경북 경주시 소재 기업인 ㈜비투지(이하 ‘비투지’)의 전력반도체 생산시설 건립 및 일본 옥사이드(OXIDE) 사와의 기술협력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투자 협약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신정훈 비투지 대표이사, 그리고 후루카와 옥사이드 대표이사가 참석하여 직접 서명할 예정이다. 부산은 2010년부터 전기차 등의 핵심부품인 전력반도체를 지역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2016년 ‘전력반도체 상용화 사업’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후 2017년부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기장 장안읍)에 ‘전력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비투지는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내 전력반도체 생산시설 신설과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특히 부산 지역 우수 인재의 우선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부산시는 비투지의 성공적인 부산 정착과 투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옥사이드는 신설 사업장 내 전력반도체 양산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제반 기술을 비투지에 적극 지원하며, 특히 부산 지역의 우수 연구인력을 최우선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비투지는 앞으로 부산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내 약 1만 5천㎡의 부지에 2025년까지 질화갈륨(GaN) 소재 전력반도체 양산을 위한 공장을 건립하고, 2028년까지 2천억 원을 투자하여 옥사이드의 기술 지원을 통한 질화갈륨(GaN) 소재 전력반도체 양산과 50여 명의 신규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반도체 소재는 초창기 게르마늄(Ge)에서 열강도, 전력효율 등이 좋은 실리콘(Si)으로 대체됐으나, 전기차, 핸드폰, 인공지능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전력효율, 신호처리속도 등의 한계를 보강하기 위해 탄소를 첨가한 실리콘 카바이드(SiC) 소재와 질소(N)와 갈륨(Ga)을 합한 질화갈륨(GaN) 소재 등 차세대 화합물 반도체가 주목받고 있다. 실리콘 카바이드(SiC) 반도체는 고온 고전압의 환경에서 동작이 필요한 응용 분야(전기차, 우주항공, 산업전기 등)에 주로 사용된다. 질화갈륨(GaN) 반도체는 빠른 신호처리속도(스위칭)가 필요한 응용 분야(핸드폰, 노트북, 전기차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실리콘 카바이드(SiC)에 비해 전력 변환 효율이 높아 소형화‧경량화가 가능하고, 전기차 배터리에 적용될 경우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투지는 위와 같은 질화갈륨(GaN) 소재 전력반도체 기업(2009년 설립)으로, 질화갈륨(GaN) 회로판(웨이퍼) 및 수직형 질화갈륨(GaN) 전력소자 개발 등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질화갈륨(GaN) 기술을 보유한 일본 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면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국내 질화갈륨(GaN) 소재 분야 강소기업이다. 또한, 옥사이드는 일본 야마나시현에 위치한 소재 분야 강소기업(2000년 설립)으로, 단결정 및 레이저 관련 기술 개발을 통해 반도체 소재 및 의료 분야 등 상용화를 기업목표로 하고 있다.

포토슬라이드

목포해경, 전남 진도항 해상 차량 추락 익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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