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1-2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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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2021년, 미래를 향해 내실을 다지는 한해로!
    전동평 영암군수   2021년, 신축년의 해가 밝았다. 하지만 20여일이 지나 현재의 국내상황을 보면 여느 해같은 신년의 밝은 기운은 좀처럼 느끼기 힘들다. AI, 한파, 폭설의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코로나 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고 있지 않은 탓이다. 백신의 도입이 이루어진다하지만 적어도 올해까지는 그 여파가 계속될 전망으로 보인다.   이러한 여파에 따라 왕인문화축제 등, 영암의 주요 행사 역시 지난해의 취소에 이어 그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물론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며 현재 비대면 콘텐츠 개발 등 이를 보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롯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때에 비해 여러모로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마냥 어려운 상황만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외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주요 행사들의 개최에 난관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줄기차게 추진 중인 각종 기반 사업들이 본 궤도에 들어서며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군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들이 지난 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그 중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직결된다고 볼 수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삼호읍 일부만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동서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하여 영암읍과 도시가스 수요처가 많은 학산면과 군서면 소재지 중심으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던 상황이었다.     그러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지난 해, 목포도시가스(주)와 협약을 체결하여 11월 26일 첫 삽을 뜨게 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127억여 원을 투자해 삼호읍 세한대학교부터 영암읍 청소년수련관까지본관 24.6km, 공급관 10.8km, 총 35.4km에 정압기 1개의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할 계획이며 군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관련한 예산지원, 토지의 사용 등 각종 인허가 및 민원사항 신속처리 등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하며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는 동안은 아무래도 주민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지역 내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 등과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사업구역과 공사 일정 등을 세밀히 홍보하는 등 민원 발생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영암읍에만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완공되면 3천여 세대에 연간 총 30억여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산면 소재지인 독천 일원과 군서면 소재지인 구림 일원에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40억여원이 투입되어 함께 추진될 예정이며 완료되면 영암읍과 함께 총 4천여 세대에 연간 총 40여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까지 기대된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진행되면서 군 내에 원룸, 아파트 등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영암의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 바로 지역의 균형발전이다.    군민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분야인 도시환경 및 정주여건의 조화로운 성장이 이루어져야 지역의 품격이 더욱 높아지고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건강한 행복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아가야할 과제이며 현재로서도 도시가스 사업을 필두로 하여 코로나 19 등의 상황들과는 별개로 순조롭게 추진되어 그 성과를 드러내려 하고 있다.   축제를 비롯하여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 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앞으로 군이 나아가야할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실을 다져간다면 그 어느 해보다도 빛나는 2021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21년 1월 22일                                                                      전동평 영암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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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22
  • [기고] 겨울철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 띄우자
    신년의 시작과 함께 1. 6. 11개 시도에 한파·대설특보 발표가 있었고 이번 주 전국 강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도로에 내렸던 눈이나 비, 새벽 서리가 얼면서 살얼음이 얇게 덮힌다. 워낙 얇고 투명해서 아스팔트의 검은색이 그대로 보여 검은색 얼음 ‘블랙아이스’라는 별칭이 붙었다.   블랙아이스는 단순히 노면이 젖은 것으로 판단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자 인식이 늦은 데다가, 이를 발견하고 제동하더라도 노면 마찰계수가 낮아진 상태라 차량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블랙아이스가 무엇보다 위험한 이유는 1대 차량으로 그치지 않고 후미 차량도 연이어 미끄러지게 해 다중 추돌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통영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새벽 서리가 내리기 쉽고 굽은 도로나 경사로에서 활어 차량의 해수 흘림으로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수 있다.   통영경찰서는 통영시 관계부서와 함께 지난해 12월 말부터 동절기 해수방류차량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하기도 하고, 시민들이 출근하기 전 새벽시간대 관내 결빙구간이 있는지 매일 점검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제동거리가 짧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겠지만, 무엇보다 주행속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교통량이 없는 구간일수록 도로결빙이 생기기 쉬우므로 더욱 속도를 줄이고, 평상시보다 차간거리를 2배 이상 띄워 안전거리를 유지하자. 또 미끄러운 구간을 발견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신고해 다음 차량의 교통사고 피해를 예방해야한다.   이번 겨울 동안 부디 도로결빙으로 인한 다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운전자들이 스스로 ‘감속 운전과 차간거리 띄우기’를 실천해 안전운전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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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7
  • [기고] 연말연시 집합 금지, 음주운전도 절대 금지
    코로나19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고 오늘(12.24.)부터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 식당으로 확대되는 등 올해 연말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와 매우 다른 분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음주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음주운전은 여전히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연말연시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이달 1일부터 오는 2021. 1. 31.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경찰에서는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도입했고 기존과 같이 알코올이 감지되면 음주측정기를 사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다.   지난해 6. 25. 윤창호법 시행 이후 0.03%부터 단속되며 단속이 되기만 해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운전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있다.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켜 면허가 취소되면 2년간 운전면허 취득이 불가하며, 교통사고를 일으키지 않더라도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할 경우 동일하게 2년간 운전면허 취득이 불가하다.   음주운전은 평상시보다 시야가 좁아지고 순간적인 판단이 늦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음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정지는 일상적인 활동과 생계에 제한을 주며 법적으로도 형사입건되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자.   한 잔은 괜찮겠지 하며 잡은 운전대가 치명적인 인명피해는 물론 경제적 손실과 가정 파탄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명심하자.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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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4
  • [기고] 비상구! 생명의 문
    3년 전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화재로 29명이 사망한 참사를 잊은 것일까. 우리 사회 곳곳, 여전히 비상구 앞에 물건을 쌓아놓는 등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은 여전한 듯하다.   화재로 인한 사망 70~80%가 연기에 의한 질식이다.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 속에는 시안화수소,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 유독물질이 포함되어 있기에, 이러한 연기 한 두 모금만으로도 의식이 저하되고 동시에 산소공급을 방해받아 단시간 내에 사망의 결과에 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최대한으로 피해야 하는 것은 바로 연기의 흡입이다.   화재 시 연기의 이동 속도는 초당 수평 0.5~1m, 수직 2~3m, 계단실 3~5m이다. 1~2초 만에 2~3층을 올라가는 연기를 피해 스스로의 목숨을 지킬 방법은 바로 생명의 문 ‘비상구’로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다.   비상계단으로 통하는 길목이 창고로 사용되는 바람에 20명이 2층 여탕에서 숨진 제천 화재 참사. 아물지 않는 상처에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안전 불감증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막혀있고 잠겨있는 비상구’ 관련 보도들을 반복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순천소방서에서는 ‘전라남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를 근거로 비상구에 물건을 적치하고 폐쇄하는 등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 중이다.   비상구 신고포상제 운영은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의무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이에게 적정한 포상을 부여함으로써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신고대상은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 대규모 점포, 숙박시설 등에 설치된 ▲주 출입구·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차단 등의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훼손 ▲비상구·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비상구 폐쇄 신고는 신고자가 직접 불법행위 목격한 후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고대상 소재지를 관할하는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확인 및 ‘신고포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법으로 확인될 시 신고자에게 최초 신고 시 5만원, 2회 이상 5만원에 상당하는 포상물품을 지급한다.   정부가 안전에 관한 법제와 매뉴얼을 개선하고 있으나, 안전관리란 법과 제도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의 안전의식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이라도 실천하고 솔선수범하는 의식변화가 그 해결의 근본이라 생각한다. 안전의식 제고로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순천이 되길 희망한다.   순천소방서 순천소방서장 하 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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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5
  • [독자기고]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억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억하며       다가오는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통영경찰서 공진건 순경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전 세계적으로 아동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아동을 상습적인 학대나 폭행에서 보호할 수 있는 예방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2000년에 제정한 것이다. 매년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동학대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달 13일 16개월된 입양아가 복부와 뇌에 큰 상처를 입고 심정지 상태로 들어와 치료를 받던 중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아동의 몸 곳곳에서 멍 자국과 골절 흔적이 발견되었고 아동의 모친은 아동학대 치사혐의로 구속이 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9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13.7%가 증가했고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75.6%에 이르러 매우 심각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가 경기침체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면서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지고 아동들이 가정에 머물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 아동학대 발생가능성이 커짐과 동시에 외부인과의 접촉이 뜸해지면서 학대당하고 있는 아동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가족들로부터 사랑받고 자라야 할 아동들이 보호받기는커녕 무차별적인 폭행과 방임으로 인하여 다치고 목숨을 잃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피해 아동들은 정신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 장애, 사회 부적응 등 후유증을 겪고 성인이 되어 자신의 자녀들에게 똑같은 행동을 하여 또 다른 아동학대를 낳을 수 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학대를 받는 아동들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주변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뻗어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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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14
  • [기고] 깨끗한 정치후원금, 희망 대한민국 2020!
    대혼란 속에서 66.8%라는 120년 미 정사 최고 투표율로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끝이 났다. 각 후보의 공약과 정책이 다르기에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크게 달라진다. 이에 우리까지 덩달아 긴장 속에 한 주를 보냈다.   우리나라의 다음 20대 대통령선거일은 선거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2022년 3월 9일이 된다. 남은 기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를 신중하게 선택해야겠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정치자금 조달의 가장 큰 병폐요인이었던 법인·단체로부터의 불법정치자금 유입을 전면 차단하고, 개인이 제공하는 소액다수의 투명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하여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신용카드 포인트 등 후원금 기부 편의성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깨끗한 정치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정치자금 기부제도』를 추진해 왔다.   2005년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2008년 비씨카드, KB국민카드, 2009년 외환카드, 2010년 롯데카드에 이어 삼성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사가 참여함으로써 대부분의 카드사 회원들이 자신의 신용카드 포인트로 정치후원금을 낼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후원금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별다른 용도를 알지 못해 무심코 버려지는 카드 포인트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시 기부금액의 최고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총 9억 5천만원의 기탁금을 기탁받아 국고보조금 배분율에 따라 금년 1월에 주요 정당에 배분·지급하였다. 이는 정치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투명한 정치자금 조성을 위한 선관위의 숨은 노력이 결합되어 소액다수의 정치자금 후원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탁금은 특정 정치인의 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공무원을 포함한 일반 개인이 선관위에 기부하는 정치자금으로 중앙선관위가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하여 기부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소액다수 후원을 활성화하고 조성방법을 다변화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깨끗한 정치후원 문화 정착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깨끗한 정치문화가 조성되어 있는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탄탄한 경제를 가지고 있어도 부패 정치문화 때문에 파산선고를 받은 국가의 예도 있고 깨끗한 정치문화로 인해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부흥을 이룩한 국가의 예도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까? 당연히 후자일 것이다.   국민 한사람이 기탁한 정치자금은 정치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건강하고 희망찬 정치를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이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서윤정  
    • 오피니언
    2020-11-07
  • [기고] 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 뇌혈관질환 조심하자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29만5천110명) 가운데 20.4%에 해당하는 6만252명이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순환기 계통 질환으로 사망했다.   순환기계 질환 중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구분된다. 현재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 모두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하고 구토를 하는 경우 ▷느릿하고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고 상대방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 ▷사물의 모습이 흐릿해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이는 경우 ▷갑자기 입술 한쪽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는 경우 ▷자꾸 한쪽 팔다리가 저리면서 힘이 빠지는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119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고령자들의 경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과 금연, 운동, 식생활 개선, 적절한 운동, 정기적 검진 등 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성소방서 소방장 신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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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6
  • [기고] 삶의 터전, 전통시장 안전을 지키자
    전통시장은 오랫동안 역사의 격변 속에서도 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애환을 함께하며 끈끈한 생명력으로 우리 생활 속에 살갑게 자리 잡아 왔다.   새벽을 깨우는 활기찬 목소리가 가득한 곳, 늦은 시간까지 상인들의 투박하지만 정겨운 인심을 만날 수 있는 곳, 추운 겨울 따뜻한 국밥 한 그릇과 막걸리 한 잔을 기울이며 세상사는 이야기가 있는 곳, 바로 우리 전통시장의 생생한 모습이다.   이런 특성을 가진 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자주 드나드는 생활공간이면서 동시에 소규모 점포와 밀집한 노점, 가연성 제품사용이 많아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곳곳에 산재돼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이제 곧 겨울이다.   화기(火器)를 많이 사용하는 계절적 특성상 화재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사소한 방심과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지는 과거의 반복된 시행착오를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   그렇다면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선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첫째, 점포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누구나 화재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잘 보이는 곳에 두어야 한다. 초기 화재에 소화기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둘째,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발생 비중이 큰 만큼 각 점포에서 정격전류를 초과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전기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노후 전기시설은 즉시 교체하도록 해야 한다.   셋째, 화기 취급 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에 주의해야 하며, 영업 종료 후 반드시 전기, 가스 등을 차단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은 전기장판, 난로 등 각종 난방용품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유사 시 소방차량의 원활한 진입을 위해 시장 내 무질서한 좌판이나 적치물을 정비하는 등 사전에 소방통로를 확보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소방관서에서도 겨울철을 맞아 전통시장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 대응을 위해 보이는 소화기 추가설치,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가상화재 대응훈련 등 각종 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다.   고사성어에 복거지계(覆車之戒)라는 말이 있다. 앞의 수레가 뒤집히는 것을 보고 뒤의 수레는 미리 경계한다는 뜻으로, 앞사람의 실패를 본보기로 하여 뒷사람이 똑같은 실패(失敗)를 하지 않도록 조심함을 이르는 말이다.   우리는 과거에 시장화재로 막대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다. 하나같이 지워지지 않는, 지워져서는 안 되는 앞 수레의 아픈 바퀴자국들이다.   다시는 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장 상인 스스로부터 화재예방과 대비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가 되기를 바란다.   보성소방서장 정대원  
    • 오피니언
    2020-11-02
  • [기고] 아동에게 관심을 주세요
    최근 안타까운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6월 1일 의붓어머니가 9살 아동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사건, 지난 9월 14일 인천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가 일어난 화재로 형은 중화상을 입고 동생은 사망한 사고 등 피해를 입는 아동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통영서 여성청소년과 경사 강아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019년 4만1389건으로 전년대비 13.7%가 증가하였으며, 학대 행위자의 75.6%가 부모로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학대 행위자들은 학대가 가정 내의 훈육이나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신의 행위가 아동학대에 해당하고 잘못된 교육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아이가 가정에서 아동학대를 받고 자란다면 올바른 자아 형성이 이뤄질 수 없고 학교생활까지도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이후 아이가 결혼하여 어릴 적 기억을 통해 가정 내 폭력은 당연하다 생각하고 또 다른 아동학대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경찰에서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학대전담경찰관제도APO(Anti-abuse police officer)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학교, 여성가족부,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다양한 협력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대당하는 아이를 찾아내며, 점검 중 보호 지원이 필요한 아동에 대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 연계 등 안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유관기관들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노력 하지만 아동학대 특성상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은폐되기 쉽고 끊임없이 반복될 확률이 높기에 우리 모두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아동학대! 그 예방의 시작은 작은 관심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잊지 말고 주변의 아동들에게 학대가 의심된다면 주저 없이 112로 신고해주길 당부한다.
    • 오피니언
    2020-10-27
  • [기고] 한가위,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세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차례상을 준비하는 풍성하고 넉넉한 모습이 자연스레 떠오른다.    넉넉한 모습과는 달리 2019년 추석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는 전국적으로 총 294건으로 1일평균 73건이었으며, 인명피해는 17명에 달했다. 이 중 추석 명절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즐겁고 행복해야 할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119건(40.5%)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가족들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화재 발생을 신속히 알려주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에 대응하기 위한 소화기는 갖추어야 할 필수품이 됐다.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17년 2월부터 주택에 대한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가 의무화되었고, 그 해 6월부터는 화재 안전기준이 개정되면서 음식점ㆍ다중이용업소ㆍ호텔ㆍ기숙사ㆍ노유자시설ㆍ의료시설ㆍ업무시설ㆍ공장ㆍ장례식장ㆍ교육연구시설ㆍ교정ㆍ군사시설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됐다. 주방(Kitchen)의 앞 글자를 딴 K급 소화기는 주방용 소화기로 분말소화기나 물로 진화하기 힘든 식용유 화재 대응에 적절한 소화기다.    식용유 화재시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분사압력이 강하여 식용유가 사방으로 튀면서 화상과 같은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식용유의 특성상 끓는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불꽃을 제거해도 온도를 낮춰주지 못하면 다시 재 발화할 수 있다.    그리고 물을 뿌리면 물과 가열된 기름이 만나면서 기체로 변하고 유증기와 섞여 순식간에 불길을 키워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K급 소화기는 이러한 특성을 알고 기름표면에 순간적으로 유막층을 만들어 화염을 차단하고 식용유 온도를 낮춰 재발화를 방지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주방이라는 특성을 감안해 인체에 유해한 에틸렌글리콜, 계면활성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스테인리스 재질로 돼 있어 부식 없이 장기보관이 가능하다. 외관은 대부분 은색으로 되어 있어서 일반소화기와 비교하기 쉬우며, 일반 화재(A급), 유류 화재(B급), 전기 화재(C급)에 모두 적용 가능하다.   혹시 주방용소화기(K급)가 없는데 식용유 화재가 발생한다면 마요네즈를 뿌리면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기름 표면을 둘러싸면서 산소를 차단해 불을 끌 수 있고 배추처럼 잎이 큰 채소를 불붙은 곳에 넣으면 온도를 낮춰 불길을 잡을 수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집에 거주하는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명절에 편안한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것도 쉽지 않게 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부모님께 보내드리는 작은 선물이 명절의 넉넉함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추석에는 멀리 계신 부모님을 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준비하여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는 효도를 실천하고 우리 모두 마음 든든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야겠다.                                                       순천소방서 119구조대 소방경 장동선
    • 오피니언
    2020-09-23
  • [기고]길거리 폭력배 참지말고 신고하세요
    길을 걷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이 침을 뱉고 주먹을 휘두른다면 어떻게할 것인가? 최근 이러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5월 서울역에서 대낮에 한 남성이 여성의 어깨를 의도적으로 밀치고 얼굴을 강하게 때리고, 지난 8월에는 강남역에서 택시를 잡으려던 사람의 오른쪽 뺨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두 사건에는 공통점이 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며 피해자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으로 국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경찰청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 및 안정적 민생 치안확보를 위해 폭행·협박·무전취식·갈취 행위 등을 일삼는 폭력배 특별단속(9.1.~10.31)을 60일간 실시하고있다.   2018년~2020년 검거된 생활주변 폭력배 전과자 비율이 70%이상이 집계되어 있는 만큼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각 전국 경찰서에 길거리 폭력배 전담수사팀을 지정하여 운영하며 흉기범행 등 중한 사안은 물론 경미사안도 과거이력(전과,여죄 등) 등 상습성과 재범우려까지 종합적으로 수사해 엄정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피해자 회복방안으로 피해자 전담경찰관과 연계를 통해 병원치료, 심리치료를 돕고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스마트워치 지급, 피해자 주거지 순찰강화 등으로 맞춤형 신변보호 조치를하고 있다.   따라서 고질적인 생활 속 폭력행위를 뿌리 뽑기위해 피해를 받고 있거나 이웃의 폭력행위를 목격하여 알고 있다면 경찰서별 상담창구, 112신고,국민제보앱 등을 이용하여 적극신고하고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     통영경찰서 수사지원팀 강아람 경사
    • 오피니언
    2020-09-22
  • [기고]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기
      [기고문] 안전한 추석 연휴 보내기  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보통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그해 첫 결실인 햇곡과 과일을 차례상에 올려 조상께 감사드리고, 가족의 화목과 결속을 다진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는 속담이 있듯이 추석은 모든 것이 풍성하고 좋은 날이다.    하지만, 올해는 긴 장마와 태풍으로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고, 정부가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해 여느 때와 다른 추석에 마음이 무겁다.    소방관서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전·후 특별경계근무,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컨설팅과 산업·농공단지 자율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런 대책추진에도 불구하고, 한순간의 부주의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주위에 안타까움을 주는 경우도 종종 접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화재나 안전사고는 사소한 무관심에서 기인한다. 얼마 전 책에서 읽은 ”Just as courage imperils life, fear protects it.“(용기가 생명을 위험한 지경으로 몰고 갈 수 있듯이, 공포심이 때로는 생명을 지켜줄 때도 있다.)라는 문구는 안전에 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형사고가 나면 안전의식을 새롭게 하고 안전에 대한 투자도 대폭 강화하다가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없었던 일이 돼 버린다. 사고 없이 지나가다 보면 다시 안전불감증이라는 망령이 되살아나서 안전마인드가 퇴색되고 안전에 대한 투자가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가 매번 반복된다.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악성 고질병이다.    이제 곧 추석이다. 이러한 안전불감증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안전한 추석나기를 위해 우리 모두가 작지만 의미있는 실천에 나서야 하지 않을까?    첫째, 우리 집에 화재 등 위험요소가 무엇인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확인하고 제거한다. 생활 속에서 안전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둘째,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되는 소방시설이다. 연로하신 부모님의 안부가 걱정되었다면, 고향 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성묘를 위해 벌초도 중요하지만 예초기 안전사고와 벌쏘임 등 안전사고 예방수칙을 숙지하자. 벌초를 할 때는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벌에 쏘였을 때 어지럽거나 숨이 차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거나 119에 신고해야 한다.    흔히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고들 말한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렵고 넉넉하진 않지만 나보다 힘든 이웃을 위해 배려하고 나누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풍요롭고 넉넉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한가위가 되길 기대한다.    /보성소방서장 정대원      
    • 오피니언
    2020-09-17

실시간 오피니언 기사

  • [기고] 2021년, 미래를 향해 내실을 다지는 한해로!
    전동평 영암군수   2021년, 신축년의 해가 밝았다. 하지만 20여일이 지나 현재의 국내상황을 보면 여느 해같은 신년의 밝은 기운은 좀처럼 느끼기 힘들다. AI, 한파, 폭설의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코로나 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고 있지 않은 탓이다. 백신의 도입이 이루어진다하지만 적어도 올해까지는 그 여파가 계속될 전망으로 보인다.   이러한 여파에 따라 왕인문화축제 등, 영암의 주요 행사 역시 지난해의 취소에 이어 그 개최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물론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며 현재 비대면 콘텐츠 개발 등 이를 보완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오롯이 정상적으로 개최될 때에 비해 여러모로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마냥 어려운 상황만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외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주요 행사들의 개최에 난관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군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줄기차게 추진 중인 각종 기반 사업들이 본 궤도에 들어서며 그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군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들이 지난 해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그 중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직결된다고 볼 수 있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에는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한 삼호읍 일부만 도시가스가 공급되어 동서간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하여 영암읍과 도시가스 수요처가 많은 학산면과 군서면 소재지 중심으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던 상황이었다.     그러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 사업이 지난 해, 목포도시가스(주)와 협약을 체결하여 11월 26일 첫 삽을 뜨게 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2022년까지 총 127억여 원을 투자해 삼호읍 세한대학교부터 영암읍 청소년수련관까지본관 24.6km, 공급관 10.8km, 총 35.4km에 정압기 1개의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할 계획이며 군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과 관련한 예산지원, 토지의 사용 등 각종 인허가 및 민원사항 신속처리 등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하며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는 동안은 아무래도 주민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지역 내 추진하는 도시개발 사업 등과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통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사업구역과 공사 일정 등을 세밀히 홍보하는 등 민원 발생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영암읍에만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완공되면 3천여 세대에 연간 총 30억여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산면 소재지인 독천 일원과 군서면 소재지인 구림 일원에도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40억여원이 투입되어 함께 추진될 예정이며 완료되면 영암읍과 함께 총 4천여 세대에 연간 총 40여억원의 에너지비용 절감효과까지 기대된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진행되면서 군 내에 원룸, 아파트 등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영암의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가스 설치에 들어가는 비용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 바로 지역의 균형발전이다.    군민들의 생활환경과 밀접한 분야인 도시환경 및 정주여건의 조화로운 성장이 이루어져야 지역의 품격이 더욱 높아지고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건강한 행복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아가야할 과제이며 현재로서도 도시가스 사업을 필두로 하여 코로나 19 등의 상황들과는 별개로 순조롭게 추진되어 그 성과를 드러내려 하고 있다.   축제를 비롯하여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 있어서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한 해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앞으로 군이 나아가야할 미래를 준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내실을 다져간다면 그 어느 해보다도 빛나는 2021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2021년 1월 22일                                                                      전동평 영암군수 
    • 오피니언
    2021-01-22
  • [기고] 겨울철 화재위험 난방용품 안전사용을
    사상 유래 없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새해 일출을 보는 풍경 속에 2021년 신축년 ‘하얀 소의 해’ 새해가 밝았다.   이러한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안전한 새해의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겨울은 화기(火器)를 많이 사용하는 계절적 특성상 화재가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특히, 전국적인 한파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주요 화재 원인 중 하나인 난방용품 관련 화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난방용품에서 발생한 화재 중에 전기장판·전기히터가 1,816건 가장 많았고, 전기열선 1,257건, 화목보일러 1,194건 순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겨울용품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대 겨울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안전수칙을 당부하고자 한다.   난방용품 안전 사용을 위해서 ▲난방용품은 가급적 같은 시간대에 1개 이상 사용하지 않기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용품은 사용 후 반드시 전원차단 ▲가연성 물질(옷장, 이불, 쇼파 등) 가까이에서 난방용품 사용하지 않기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난방용품은 반드시 고장여부 확인 후 사용 ▲난방용품은 KS 또는 공인된 인증제품 구입 ▲난방용품의 전선이 무거운 물건에 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방관서에서도 겨울철 화재발생이 많은 다중이용업소,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다양한 안전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시책이라도 소방대상물 관계자 등 도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질적인 행동이 뒤따르지 않으면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   모든 재난사고가 그렇듯이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관심과 주의를 소홀히 할 때, 언제든지 우리에게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올 겨울에는 소방관서와 온 국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대해 본다.   보성소방서장 조제춘
    • 오피니언
    2021-01-12
  • [기고] 겨울철 블랙아이스 교통사고,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 띄우자
    신년의 시작과 함께 1. 6. 11개 시도에 한파·대설특보 발표가 있었고 이번 주 전국 강추위가 시작됐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도로에 내렸던 눈이나 비, 새벽 서리가 얼면서 살얼음이 얇게 덮힌다. 워낙 얇고 투명해서 아스팔트의 검은색이 그대로 보여 검은색 얼음 ‘블랙아이스’라는 별칭이 붙었다.   블랙아이스는 단순히 노면이 젖은 것으로 판단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자 인식이 늦은 데다가, 이를 발견하고 제동하더라도 노면 마찰계수가 낮아진 상태라 차량 제동거리가 길어진다.   블랙아이스가 무엇보다 위험한 이유는 1대 차량으로 그치지 않고 후미 차량도 연이어 미끄러지게 해 다중 추돌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통영은 바다를 접하고 있어 새벽 서리가 내리기 쉽고 굽은 도로나 경사로에서 활어 차량의 해수 흘림으로 블랙아이스가 발생할 수 있다.   통영경찰서는 통영시 관계부서와 함께 지난해 12월 말부터 동절기 해수방류차량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하기도 하고, 시민들이 출근하기 전 새벽시간대 관내 결빙구간이 있는지 매일 점검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블랙아이스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제동거리가 짧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겠지만, 무엇보다 주행속도를 줄이는 것이 가장 좋다.   교통량이 없는 구간일수록 도로결빙이 생기기 쉬우므로 더욱 속도를 줄이고, 평상시보다 차간거리를 2배 이상 띄워 안전거리를 유지하자. 또 미끄러운 구간을 발견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신고해 다음 차량의 교통사고 피해를 예방해야한다.   이번 겨울 동안 부디 도로결빙으로 인한 다중 추돌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운전자들이 스스로 ‘감속 운전과 차간거리 띄우기’를 실천해 안전운전하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가영  
    • 오피니언
    2021-01-07
  • [기고] 연말연시 집합 금지, 음주운전도 절대 금지
    코로나19로 각종 모임과 행사가 취소되고 오늘(12.24.)부터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전국 식당으로 확대되는 등 올해 연말연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여느 때와 매우 다른 분위기로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음주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음주운전은 여전히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연말연시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이달 1일부터 오는 2021. 1. 31.까지 음주운전 특별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비말을 통해 감염되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경찰에서는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도입했고 기존과 같이 알코올이 감지되면 음주측정기를 사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다.   지난해 6. 25. 윤창호법 시행 이후 0.03%부터 단속되며 단속이 되기만 해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운전면허 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있다. 음주 교통사고를 일으켜 면허가 취소되면 2년간 운전면허 취득이 불가하며, 교통사고를 일으키지 않더라도 2회 이상 음주운전을 할 경우 동일하게 2년간 운전면허 취득이 불가하다.   음주운전은 평상시보다 시야가 좁아지고 순간적인 판단이 늦기 때문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음주로 인한 운전면허 취소·정지는 일상적인 활동과 생계에 제한을 주며 법적으로도 형사입건되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자.   한 잔은 괜찮겠지 하며 잡은 운전대가 치명적인 인명피해는 물론 경제적 손실과 가정 파탄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명심하자. 통영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가영
    • 오피니언
    2020-12-24
  • [기고] 비상구! 생명의 문
    3년 전 충북 제천의 스포츠센터에서 화재로 29명이 사망한 참사를 잊은 것일까. 우리 사회 곳곳, 여전히 비상구 앞에 물건을 쌓아놓는 등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은 여전한 듯하다.   화재로 인한 사망 70~80%가 연기에 의한 질식이다. 화재 시 발생하는 연기 속에는 시안화수소,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등 유독물질이 포함되어 있기에, 이러한 연기 한 두 모금만으로도 의식이 저하되고 동시에 산소공급을 방해받아 단시간 내에 사망의 결과에 이를 수 있다. 이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최대한으로 피해야 하는 것은 바로 연기의 흡입이다.   화재 시 연기의 이동 속도는 초당 수평 0.5~1m, 수직 2~3m, 계단실 3~5m이다. 1~2초 만에 2~3층을 올라가는 연기를 피해 스스로의 목숨을 지킬 방법은 바로 생명의 문 ‘비상구’로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다.   비상계단으로 통하는 길목이 창고로 사용되는 바람에 20명이 2층 여탕에서 숨진 제천 화재 참사. 아물지 않는 상처에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안전 불감증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막혀있고 잠겨있는 비상구’ 관련 보도들을 반복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순천소방서에서는 ‘전라남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를 근거로 비상구에 물건을 적치하고 폐쇄하는 등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해 비상구 신고포상제를 운영 중이다.   비상구 신고포상제 운영은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의무 위반행위를 신고하는 이에게 적정한 포상을 부여함으로써 소방시설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시설 관계자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 비상구 폐쇄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신고대상은 영업 중인 다중이용업소, 대규모 점포, 숙박시설 등에 설치된 ▲주 출입구·비상구 폐쇄(잠금 포함), 차단 등의 행위 ▲복도, 계단, 출입구 폐쇄, 훼손 ▲비상구·피난통로 물건적치 등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이다.   비상구 폐쇄 신고는 신고자가 직접 불법행위 목격한 후 증빙자료를 첨부해 신고대상 소재지를 관할하는 소방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다.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확인 및 ‘신고포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위법으로 확인될 시 신고자에게 최초 신고 시 5만원, 2회 이상 5만원에 상당하는 포상물품을 지급한다.   정부가 안전에 관한 법제와 매뉴얼을 개선하고 있으나, 안전관리란 법과 제도만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사회 구성원 모두의 안전의식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소한 일이라도 실천하고 솔선수범하는 의식변화가 그 해결의 근본이라 생각한다. 안전의식 제고로 안전한 대한민국, 안전한 순천이 되길 희망한다.   순천소방서 순천소방서장 하 수 철
    • 오피니언
    2020-11-25
  • [독자기고]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억하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억하며       다가오는 11월 19일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통영경찰서 공진건 순경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가 전 세계적으로 아동학대 문제를 조명하고 아동을 상습적인 학대나 폭행에서 보호할 수 있는 예방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2000년에 제정한 것이다. 매년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동학대 사건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달 13일 16개월된 입양아가 복부와 뇌에 큰 상처를 입고 심정지 상태로 들어와 치료를 받던 중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아동의 몸 곳곳에서 멍 자국과 골절 흔적이 발견되었고 아동의 모친은 아동학대 치사혐의로 구속이 되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9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13.7%가 증가했고 학대 행위자는 부모가 75.6%에 이르러 매우 심각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가 경기침체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하면서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워지고 아동들이 가정에 머물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 아동학대 발생가능성이 커짐과 동시에 외부인과의 접촉이 뜸해지면서 학대당하고 있는 아동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가족들로부터 사랑받고 자라야 할 아동들이 보호받기는커녕 무차별적인 폭행과 방임으로 인하여 다치고 목숨을 잃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피해 아동들은 정신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불안 장애, 사회 부적응 등 후유증을 겪고 성인이 되어 자신의 자녀들에게 똑같은 행동을 하여 또 다른 아동학대를 낳을 수 있다.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학대를 받는 아동들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주변 아동들에 대한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뻗어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 오피니언
    2020-11-14
  • [기고] 깨끗한 정치후원금, 희망 대한민국 2020!
    대혼란 속에서 66.8%라는 120년 미 정사 최고 투표율로 미국의 대통령선거가 끝이 났다. 각 후보의 공약과 정책이 다르기에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크게 달라진다. 이에 우리까지 덩달아 긴장 속에 한 주를 보냈다.   우리나라의 다음 20대 대통령선거일은 선거법이 바뀌지 않는다면 2022년 3월 9일이 된다. 남은 기간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리더를 신중하게 선택해야겠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정치자금 조달의 가장 큰 병폐요인이었던 법인·단체로부터의 불법정치자금 유입을 전면 차단하고, 개인이 제공하는 소액다수의 투명한 정치후원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하여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신용카드 포인트 등 후원금 기부 편의성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소액다수의 정치후원금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깨끗한 정치자금 조달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신용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정치자금 기부제도』를 추진해 왔다.   2005년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2008년 비씨카드, KB국민카드, 2009년 외환카드, 2010년 롯데카드에 이어 삼성카드, NH농협카드, 하나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현대카드사가 참여함으로써 대부분의 카드사 회원들이 자신의 신용카드 포인트로 정치후원금을 낼 수 있게 됐다.   신용카드 포인트로 후원금을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별다른 용도를 알지 못해 무심코 버려지는 카드 포인트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시 기부금액의 최고 10만원까지는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지난해 총 9억 5천만원의 기탁금을 기탁받아 국고보조금 배분율에 따라 금년 1월에 주요 정당에 배분·지급하였다. 이는 정치발전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과 투명한 정치자금 조성을 위한 선관위의 숨은 노력이 결합되어 소액다수의 정치자금 후원문화가 정착되어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탁금은 특정 정치인의 후원회에 기부하는 후원금과 달리 공무원을 포함한 일반 개인이 선관위에 기부하는 정치자금으로 중앙선관위가 온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는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 접속하여 기부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는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소액다수 후원을 활성화하고 조성방법을 다변화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깨끗한 정치후원 문화 정착과 민주정치 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깨끗한 정치문화가 조성되어 있는 국가가 진정한 선진국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탄탄한 경제를 가지고 있어도 부패 정치문화 때문에 파산선고를 받은 국가의 예도 있고 깨끗한 정치문화로 인해 지속적인 경제발전으로 부흥을 이룩한 국가의 예도 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까? 당연히 후자일 것이다.   국민 한사람이 기탁한 정치자금은 정치발전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어, 우리 국민들이 원하는 건강하고 희망찬 정치를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할 것이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서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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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07
  • [기고] 찬바람 불기 시작할 때, 뇌혈관질환 조심하자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사망자(29만5천110명) 가운데 20.4%에 해당하는 6만252명이 심장질환이나 뇌혈관질환, 고혈압성 질환 등 순환기 계통 질환으로 사망했다.   순환기계 질환 중 뇌졸중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혈액공급이 차단되면서 뇌가 손상되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여 뇌가 손상되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로 구분된다. 현재 뇌경색과 뇌출혈 환자 모두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그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   뇌혈관질환은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보건복지부는 뇌경색의 경우 3시간 이내를 골든타임으로 보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여 재관류 요법(막힌 혈관을 다시 흐르게 뚫어주는 것)을 받으면, 발생하기 전과 같은 정상 수준이나 장애를 거의 의식하지 않을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뇌졸중의 전조증상으로 ▷어지럼증과 두통이 심하고 구토를 하는 경우 ▷느릿하고 어눌한 발음으로 말하고 상대방 말이 이해가 가지 않는 경우 ▷사물의 모습이 흐릿해 보이거나 두 개로 보이는 경우 ▷갑자기 입술 한쪽이 돌아가고 침을 흘리는 경우 ▷자꾸 한쪽 팔다리가 저리면서 힘이 빠지는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한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즉시 119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고령자들의 경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정기적인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 확인과 금연, 운동, 식생활 개선, 적절한 운동, 정기적 검진 등 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성소방서 소방장 신숙희
    • 오피니언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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