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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년 만에 다시 만난 프랑스와 신안 비금도
- 프랑스 에마뉘엘 후 교수 나르발호 난파 장소 비금도 방문 - 172년 만에 프랑스와 신안 비금도의 만남이 재현됐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851년 프랑스 포경선 나르발(Narval)호 난파 사건과 한불 외교사를 연구해 온 파리 시테대학의 피에르 에마뉘엘 후 교수를 초청해 8월 23~24일 2일간 비금도 현지답사를 진행했다. 올해 5월 초 프랑스의 한국대사관 행사를 통해 알려진 ‘172년 전 프랑스와 조선의 만남’은 1851년 4월 비금도 앞바다에서 난파된 포경선 선원들과 섬사람들의 대면에서 시작되었다. 푸른 눈과 이상한 옷차림의 낯선 이국인들을 대면한 비금도 사람들은 두려운 눈으로 대치해야 했고 목포만호, 나주목 등의 관리들이 섬을 찾아왔지만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았다. 선원들은 한 달 동안 비금도의 ‘서면 율내촌(現 내촌마을)’에 머물렀으며, 중국 상해에 있던 프랑스 영사 몽티니의 원정대가 비금도에 도착할 무렵 조선 왕실에서도 표류 선원들의 송환 절차가 진행되고 있었다. 비금도에서 만난 몽티니 영사와 이정현 나주 목사는 극적인 송환 협상에 성공했고 이를 자축하기 위한 만찬이 비금도 내촌마을과 원정대의 선상에서 펼쳐졌다. 서구열강의 문호 개방 압력에 쇄국으로 맞서던 19세기 위험스러운 조선의 바다에서 프랑스와 조선의 우호적인 외교 협력이 가능했던 까닭은 오래전부터 난파된 표류민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주었던 섬사람들의 포용과 평화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불 외교 협력의 역사적 현장을 찾기 위해 답사팀은 신안군 행정선을 이용해 비금도 서북쪽의 해상에서 ‘예미포(現 이미해변)’를 살펴보았고, 본선이 난파된 후 작은 보트 3척을 타고 해안을 따라 내려가 정박한 ‘세항포(現 월포해변)’, 선원들이 머물렀던 내촌마을 등을 방문했다. 비금도 답사 중 에마뉘엘 교수 일행을 만난 박우량 신안군수는 “나르발호 및 선원들과 비금도의 인연을 다시 복원하기 위해 현지 연구자 및 전문가들의 도움을 요청한다”라고 했다. 이에 에마뉘엘 교수는 “나르발호는 1836년 무렵 프랑스 남부의 바욘(Bayonne)에서 건조되어 이곳 비금도에서 난파됐으니 그 인연을 통해 교류해 볼 것”을 제안했다. 신안군은 비금도와 프랑스의 인연을 이어가기 위해 당시 만찬에 사용됐던 옹기 술병을 수집하고 있으며, 막걸리와 샴페인을 나누며 우의를 나눈 것을 기념하기 위한 한불 교류 공원, 샴페인 박물관 조성, 프랑스 바욘시 자매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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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도 문화예술교류의 장 “韓 Art Road”성황리 개최
경북도는 지난 23일 17시(인도 현지시간)에 "인도 최고의 공연장 중 하나인 뉴델리 까마니 극장(Kamani Auditorium)에서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韓 Art Roa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韓 Art Road’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경북-인도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통해 한글, 한복, 한식, 한옥, 한지 등 경북형 한류 문화를 확산하고, 경북 문화의 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경북을 알리는 경북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인도 태권도 품새 합동 공연, 경북의 전통 농악, 민요 등 국악한마당, 인도에서도 인기가 많은 K-pop댄스팀 공연, 인도 공연팀의 전통공연, 경북-인도 합동 공연을 펼쳐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 지역 청년 문화예술공연의 취지에 맞게 영남대, 대경대 등 4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 공연 사이사이 경북 문화유산과 대표 관광지, 축제 영상 등을 상영해 경북 문화를 알리고 문화유산 등 관광 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북의 이미지를 알렸다. 인도는 전체 인구 13억8천여만명 중 34%인 4억4천만명이 밀레니엄 세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밀레니엄 세대를 보유한 나라다. * 2019년 딜로이트 소비자 보고서 이번 인도와의 청년 문화예술공연은 상호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청년 예술인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인도 젊은이들을 경북의 대학으로 유치하고 젊은 우수인력들이 경북의 기업에서 근무하는 등 인도 청년들의 경북 유입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델리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철우 지사 특강과 해외 유학생 및 우수인력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는데, 특강 전 영남대 국악팀의 사물놀이 공연과 대경대 K-pop댄스팀 공연 등을 통해 현지 대학생들에게 경북 문화의 힘과 우수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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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신도시 문화산업 기업 유치! 90억원 규모 투자
- OTT 드라마, 영화 제작을 위한 VFX 오픈 촬영장 등 구축 - 경북도에 의하면 지난해 경북도 영상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봄내 영화촬영소의 다미 스튜디오(대표 문루도)가 경북도청 신도시로 이전을 준비 중이다. 이와 더불어, 영화산업 시설 구축을 위해 경북개발공사와 1만2천평 규모의 부지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약 90억원을 들여 VFX(visual effects) 오픈 촬영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촬영장 일부가 8월에 완성되면 총 900억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할 2편의 영화와 OTT드라마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수효과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제작된 영상콘텐츠의 수출 및 방영으로 新한류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문경새재·가은오픈세트장 등 11개의 영화·드라마 촬영세트장이 있고, 개봉을 앞둔 다수의 영화 및 OTT드라마가 대기 중이며 현재 다양한 작품의 촬영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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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섬... 예술 섬으로 ‘우뚝’
- 섬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막을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으면서 축제의 주 무대 전남 신안 자은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신안군의 예술 섬 프로젝트 추진으로 ‘피아노의 섬’이란 별칭을 얻은 자은도에서는 10월 20일부터 사흘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린다. 정부가 1972년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한 이래 51년 만에 처음으로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 큰 섬이자 ‘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신안 자은도가 주목받는 이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신안군이 공동 주최하는 2023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 다양성의 보고 - 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열린다. 주 무대는 자은도 뮤지엄파크 일원이다. ‘문화’(文化)는 사회 공동체가 나누는 생각과 행동, 사물을 포함한 총체라고 말한다. 이러한 문화가 ‘자애롭고 은혜로운’이란 뜻의 자은(慈恩)과 어울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너른 마음이 없이는 그 어떤 것도 나누기 힘들다. 2019년 개통한 7.22㎞ 길이인 서남해안의 명물‘천사대교’는 뭍과 섬을 잇고 있다. 이미 목포와 연륙 된 압해도와 자은도-암태도-팔금도-안좌도를 잇는 연도교가 들어서면서 섬 문화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자은도와 안좌도의 갈림길인 암태도 기동삼거리의 동백 파마머리 벽화는 신안의 명소로 떠올랐다. 안좌도 남쪽에 있는 외딴 형제섬 반월‧박지도는 ‘퍼플섬’으로 더 유명하다. 두 해 전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됐다. 섬과 섬 사이 위치한 자은도는 ‘피아노의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모래가 파도와 바람에 밀려와 사구를 이룬 자은도는 길고 넓은 백사장이 유난히 많다. 신안군은 이런 아름다운 경관과 피아노 선율을 잇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 르 투케 파리 플라주의 피아노 축제 ‘레 피아노 플리에(Les Pianos Folies)’를 벤치마킹했다. 1도 1뮤지엄, 1섬 1테마정원에 이은 신안군 예술 섬 사업의 일환이다. 그 중심에는 문화의 달 행사의 주 무대인 자은도 백산리 1004뮤지엄파크가 있다. 이곳은 1004섬 수석미술관과 수석정원, 세계조개박물관, 새우란전시관, 바다휴양숲공원, 캠핑장, 백산사구를 품고 있는 문화예술 공간이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총감독은 문화의 달 행사 첫째 날 100+4(104대) 피아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인다. 서남해안 도서지역 축제 문화인 ‘산다이’에서 영감을 얻은 자작곡 ‘아름다운 피아노 섬, 자은도’를 시작으로 바이엘, 찬송가, 클래식, 영화 OST, 대중가요를 재해석한 연주곡을 104명의 정상급 피아니스트와 협연한다. 대금 명인 이생강, 판소리 명창 왕기철‧왕기석‧이영태와 함께하는 협업 공연과 가야금 산조 협주곡,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나도 피아니스트’ 프로그램도 있다. 행사 기간 자은도 섬 곳곳에서는 피아노를 만날 수 있다. 자은도 라마다호텔과 뮤지엄파크, 무한의 다리 등 주요 지점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피아노가 설치된다. 또 새우란전시관 유리온실 안에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AI(인공지능) 피아노와 만들어진 지 100년이 넘은 고 피아노가 전시된다. 카이스트에서 개발한 AI 피아노는 악보를 AI가 음원으로 인식해 스스로 피아노를 연주한다. 1800대 초반부터 1900년대 초반에 생산된 라이어 피아노, 그랜드 스퀘어 전시를 비롯해 세바스찬 에라르 피아노 연주도 직접 들을 수 있다. 신안군은 문화의 달 행사가 끝나면 자은도에 피아노 전시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여름에는 국내‧외 피아노 조율사, 교습자 등 55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 피아노 제조 기사 및 조율사협회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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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섬... 예술 섬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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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의 본고장’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최
- 전남 보성군은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벌교읍 천변 일원에서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회를 맞는 벌교꼬막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주민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꼬막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축제 첫날인 27일은 벌교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0인분 꼬막 비빔밥 만들기, 꼬막 무료 시식, 진혼제, 제22회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28일은 태백산맥문학관 15주년 행사, 황금 꼬막을 찾아라, 채동선실내합창단 공연,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소설 태백산맥 주무대 문학기행, 청소년 경연대회, 어울림한마당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벌교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보성 벌교갯벌에서 전국 꼬막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는 꼬막의 본고장이다. 벌교의 갯벌은 다른 지역과 달리 모래 황토가 섞이지 않은 차진 진흙 펄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벌교 꼬막은 수산물 지리적표시 1호로 여자만의 깊고 차진 갯벌에서 생산돼 다른 어느 지역의 꼬막보다도 육질이 쫄깃하고 맛이 좋기로 이름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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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의 본고장’ 보성군, 제19회 벌교꼬막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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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백제 제25대 무령왕 학술회의 개최
- - 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열려 백제문화제재단은‘기록에 남아있는 무령왕 유산의 재해석’이란 주제로 ‘2023 대백제전’백제 무령왕 학술회의를 26일 국립공주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던 백제 25대 왕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맞아 무령왕 유산에 대해 문헌사학, 고고학, 보존과학의 관점에서 융합적으로 살펴보아 무령왕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백제 역사의 영광과 교훈을 되살리고자 마련됐다. 최광식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해양‘실크로드와 백제’라는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백제 무령왕대의 삼산신앙’(김수태 충남대학교 교수),‘무령왕대 백제의 대왜(對倭) 관계’(박재용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연구위원),‘무령왕릉 출토 목관의 재검토’(요시이 히데오 일본 교토대학교 교수),‘백제금(百濟琴)에 대하여’(야마키시 고우키 일본 나라교육대 교수),‘무령왕릉과 왕릉원의 3차적 공간 분석 및 보존 환경 평가’(이찬희 공주대학교 교수) 등 총 16개의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 발표가 끝난 후 각 80분에 걸친 3번의 종합 토론으로 무령왕과 웅진 백제시대의 문화적 가치와 보존 대책에 대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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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백제 제25대 무령왕 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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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웹툰페어’, 10월 6일 킨텍스에서 개최
- 국내 최대 웹툰 특화 박람회인 ‘경기국제웹툰페어’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웹툰페어는 132개 웹툰 기업과 작가들이 참여해 인기 작품은 물론, 유망 작가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6일에는 <외모지상주의>와 <인생존망>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박태준 작가의 강연이, 8일에는 <소녀의 세계>로 팬층이 두꺼운 모랑지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사인회가 있을 예정이다. 인기 성우 박신희, 류승곤 성우의 토크쇼와 사인회, 웹툰 성우 오디오쇼 및 OST 공연 등도 진행된다. 전시회 입장료는 6천 원이고 사전등록 완료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5일 오후 5시까지 경기국제웹툰페어 누리집(www.webtoonfai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시회와 더불어 웹툰 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비즈니스상담회도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셀러 71개 사와 국내‧외 바이어 50개 사가 참여하며, 오프라인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계약 및 IP(지식재산권) 거래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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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제웹툰페어’, 10월 6일 킨텍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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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집' 배우 강채영, ‘기록’ 역으로 출연! 송강호와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 만발!
- 배우 강채영이 영화 ‘거미집’에 출연한다.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 측은 26일(오늘) “배우 강채영이 영화 ‘거미집’에서 ‘기록’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 분)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강채영은 극 중 '거미집'의 연출부 소속으로, 그때 당시는 '기록', 요즘엔 '스크립터'라고 불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녀는 김열 감독 옆에서 촬영에 관한 내용을 꼼꼼하게 기록하는 등 성실함을 자랑하는 인물이다. 이에 스크립터 역할에 착붙해 개성 가득한 호연을 펼친 강채영이 감독 역의 송강호와 보여줄 연기 호흡에도 기대가 모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소년심판’을 통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강채영은 최근 디즈니+ ‘무빙’과 ‘O’PENing 2023’의 ‘2시 15분’에서 섬세한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 ‘더 문’과 ‘20세기 소녀’에도 출연하는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역할과 장르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오고 있는 강채영이 영화 ‘거미집’을 통해 또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강채영이 출연하는 영화 ‘거미집’은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제70회 시드니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으며 27일(내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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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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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거미집' 배우 강채영, ‘기록’ 역으로 출연! 송강호와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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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2023’ 10월 20일 개최
- - 국내·외 작가 15인 참여 조각·설치·영상미디어 작품 선봬 - 19일 오후 3시 옛 나주역사 광장서 오픈 행사 … 11월 30일까지 전라남도 나주시가 민선 8기 융성하는 문화관광을 기치로 유서 깊은 역사 여행과 예술 작품 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설치 미술 프로젝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2023’을 관내 역사·문화 공간 10곳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미술제는 ‘흐름, 열 개의 탄성’이라는 주제로 조각, 설치, 영상미디어 등 다채로운 작품 분야에서 활동 중인 국내·외 작가 15명이 참여한다. 국내 참여작가는 강용면, 김계현, 김경민, 김병호, 남지형, 민성홍, 박일정, 엄아롱, 이상용, 이이남, 조은필 등 11인이다. 해외작가(국적)는 안톤(독일), 응우옌 코이(베트남), 나오코 토사(일본), 하이 뚜(베트남) 등 4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3나주축제, 영산강은 살아있다’ 통합축제와 연계해 거점별 설치 미술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작품 설치 공간은 옛 나주역사, 옛 화남산업, 나빌레라문화센터, 나주목사내아 금학헌, 서성문, 나주향교, 금성관, 나주정미소, 영산포등대, 영산나루 등 10곳이다. 조선시대에서부터 일제 강점기와 해방 이후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나주의 오랜 역사성을 품고 있는 장소를 선정했다. 각각의 역사적인 장소 의미에 걸맞는 미술작품을 설치해 역사 투어와 예술 투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전 오픈 행사는 19일 오후 3시부터 엣 나주역사 앞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전시 기간 힐링 요가, 조각 만들기 등 관객참여프로그램(10월 22일 예정)과 예술감독, 큐레이터 등과 함께하는 아트투어(10월 29일 예정), 학술 세미나(11월 11일 예정) 등 미술전과 연계한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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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국제설치미술제 2023’ 10월 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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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 성황리에 마쳐
-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홍도 마을광장에서 개최된 ‘섬 불볼락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섬 불볼락 축제는 8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고 수산물 깜짝 경매, 불볼락 버거 요리 시연, 유람선 섬 투어, 불볼락 선상 낚시체험, 불볼락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특히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숯불로 구운 불볼락구이를 시식할 특별한 기회가 제공되었으며, 축제 기간 불볼락 20% 할인판매로 신안군 불볼락의 맛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최근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먹기를 걱정하는 분들을 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서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맡겨 방사능 불검출 결과를 받았으니 안심하고 신안군 수산물을 드셔도 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아름다운 가을하늘 속에서 관광객들이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신안군은 연중 내내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맛있는 수산물을 즐기고 신안군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내년에도 수산물 축제를 기대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안군은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 6월 병어, 간재미 축제, 8월 민어, 9월 불볼락, 왕새우, 우럭 축제,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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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홍도에서 섬 불볼락 축제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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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파시’콘텐츠로 감성 폭발 기대
- - 아시아 문화교류 통한 세계적 축제 도약 2023 목포항구축제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목포항구 축제는 과거 바다 위에서 열렸던 생선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유일의 항구축제로 해마다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있다. 또한, 목포항구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지정 축제이기도 하다. 주로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높은 축제를 선정하는데, 관광객이 믿고 즐겨 찾는 축제가 되도록 정부와 전라남도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올해 목포항구축제는 ‘청년과 함께하는 글로벌 파시 항구!’를 주제로 항구만의 특색, 목포만의 맛 그리고 아시아 문화예술 교류를 보여줄 예정으로, 세계적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바다 위 어시장를 표현한 ‘파시 만선이다(전통파시)’이다. 해상퍼레이드와 함께 만선배가 입항하는 모습을 연출함으로써 목포항구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항구의 바닷속 어종을 빛을 통한 미디어아트로 연출하는 목포항구 바닷길 미디어아트, 아시아 문화교류 공연, 글로벌 파시 항구 주제공연을 핵심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특히, 목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목포항을 따라 축제공간을 세대별로 파시존(2060), 항구존(7080), 청년존(현재) 3섹터로 나눠 진행되는데, ‘목포의 과거, 현재, 미래의 글로벌 파시’를 연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파시존에는 선상무대를 만들어 전통 파시를 재현하고 해상 퍼레이드가 연출되며 도깨비 난장, 노젓기 대회와 직접 경매받은 수산물을 직접 구워먹는 구이터와 신선한 수산물 요리를 맛볼수 있는 어물전 수라간이 운영된다. 항구존은 목포의 근대역사와 70~80년대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추억의 선창거리를 조성하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글로벌 푸드존과 낭만한끼 그리고 건어물을 직접 구워 맥주와 즐길 수 있는 건맥존과 해물라면존이 구성된다. 청년존은 청소년 페스티벌, 청소년 드림하이 콘서트, 서남권 다문화 축제,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대회를 선보이며 범선(코리아나) 승선체험과 조선통신사선 역사여행 체험, 목포의 맛을 알리는 목포미식페스타 in 항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개막 축하공연으로 난영가요제가 펼쳐진다. 최진희, 현숙, 허찬미, 소명, 박상철, 배일호, 요요미, 장혜리, 김희재 등 트롯계 가수가 출연하고 폐막 축하공연인 바다콘서트에는 목포의 아들 박지현, 김경호 밴드, 팝페라 가수 곽동현이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년대에서 60년대 시장을 재현한 도깨비 시장, 어등을 활용한 어등터널, 세계의 전통 음식 부스, 목포 9미를 맛볼 수 있는 음식 부스가 운영되어 시민과 관광객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시는 만선으로 가득한 목포항에서 2023 목포항구축제와 함께 추억과 낭만 그리고 맛을 느껴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올해 말 2년 주기로 지정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 평가에도 도전해 항구축제의 브랜드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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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구축제, 국내유일‘파시’콘텐츠로 감성 폭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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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울돌목에서 재현
-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재현한 ‘명량대첩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전라남도는 8일 명량대첩 승전지인 울돌목 일원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에서 ‘2023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명량대첩축제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의 조선수군과 호남 민초들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명량해전 승리를 기념하는 호국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불멸의 명량! 호국의 울돌목!’을 주제로 10일까지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8일 오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약무호남제례’가 해남 우수영 충무사와 진도 정유재란 순절묘역에서 진행됐다. 이순신 장군의 지략과 명량대첩 승리의 원동력인 ‘약무호남 시무국가(若無湖南 是無國家)’의 정신으로 전쟁을 이겨낸 전라도민의 정신과 얼을 기리고 참배하며 분향하는 행사다. 또한 명량대첩 전사자의 한을 풀어주고 넋을 달래 안식을 기원하는 해남 오구굿을 비롯해 강강술래, 진도 한춤, 울돌목 국악의 향연 등 전통문화 행사와 함께 해남 예술 퓨전 콘서트, 가수 ‘자전거탄 풍경’ 등이 출연하는 명량 낭만 통기타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 메인 프로그램이자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XR이머시브(Extended Reality Immersive) 미디어 해전’은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받았다. 현장감 넘치는 배우들의 공연과 가로 20m, 세로 8m의 대형 곡면 화면(커브드 스크린)을 사용해 극도의 몰입감을 더해주는 아나모픽(Anamorpic) 3D 영상이 어우러져 역사적인 명량대첩 현장에 있는 듯한 가슴 벅찬 감동과 즐거움을 줬다. 미디어 해전과 함께 진행된 1천여 대의 대규모 드론쇼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위풍당당한 모습, 일본 수군을 상대로 일자진을 펼친 조선 수군의 판옥선이 해상 전투하는 장면, 연화불꽃을 장착한 드론들이 바다 위를 날아다니며 함포를 쏘고 해상 전투하는 장면이 박진감 있게 연출돼 관광객들로부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축하공연으로는 ‘넌 내게 반했어’ 등으로 유명한 락밴드 ‘노브레인’이 등장해 열정적인 락스피릿 무대를 선보이며 승리의 기쁨을 더 했다. 이어 명량대첩의 승리를 만방에 알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울돌목 상공을 수놓으며 개막식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막식에서 “축제를 찾은 관광객이 호국 역사의 현장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을 몸소 체험하고,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도 즐기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축제와 함께 전남에 머물며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관광지와 청정자연에서 나고 자란 남도 미식(美食)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에는 진도 씻김굿, 청소년 국악한마당, 명량 오케스트라, 명량 팝페라, 케이팝(K-POP) 커버댄스와 랜덤플레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진도 승전무대에서 영화 ‘명량’을 상영한다. 또한 해남 명량무대에서 진행되는 ‘명량한 밤(BAM)’ 공연에는 박현빈, 은가은, 원플러스원 등 댄스트롯 가수들이 출연해 관광객에게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선사한다. 마지막 날인 10일 트롯 가요제, 국악한마당,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치어리딩 페스티벌, 남도잡가, 다시래기 공연 등이 열린다. 폐막 공연인 ‘국락재’는 국악과 락, 재즈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해군·해경 해상퍼레이드 등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남도와 전남도의 이순신 축제 간 연계프로그램인 통제영 무예단과 승전무 초청 공연, 보성군과 장흥군이 함께하는 조선수군재건 프로그램 등은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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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일서 남도 맛과 멋 유럽에 알려
-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글로벌 전남이 200만 인파가 몰리는 유럽 최대 축제인 2023 프랑크푸르트 박물관강변축제에서 남도의 맛과 멋으로 한류의 신기류를 이끌며 유럽인의 눈과 입맛을 사로잡았다. 전남도는 지난 27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박물관강변축제에 박창환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축제 운영단을 파견, 한국 종합 홍보 행사(YouR Korea Festival)를 주프랑크푸르트대한민국총영사관과 공동 기획·개최했다.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프랑크푸르트시로부터 강변축제의 주빈으로 초청받은 전남도는 전남산 농수산식품 판촉, 우수 관광자원 홍보. 남도전통예술 공연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전남의 맛과 멋을 선보였다. 강변 축제장에는 홍보부스(‘전라남도-Kitchen of Korea’)를 마련하고 남도음식 시식, 요리 체험, 경품 추첨 등 홍보·판촉 행사를 열었다.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과 독일 현지 전남 상설판매장에 입점한 김, 김치 등 다양한 전남산 우수 농수산식품이 유럽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26일 박창환 부지사가 남도김치의 진수를 손수 알렸다. 박 부지사는 고경석 프랑크푸르트총영사, 김상근 재독호남향우회장 등과 함께 전남산 김치 양념을 사용해 ‘남도김치 담그기’를 시연하고 축제장을 찾은 많은 유럽인에게 시식 행사도 열어 남도김치의 깊은 맛을 전했다. 시내 로스마르크트 광장에는 ‘전남관광홍보관’을 별도로 운영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독일인을 대상으로 전남 관광정보를 제공했다. 압화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현지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전남 해외관광객 300만 명 달성을 위한 ‘전남관광 유럽지역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 위촉식’도 축제 개막식에서 열렸다. 위촉된 영국, 프랑스, 독일, 루마니아 등 유럽 전역에서 모인 20명의 글로벌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국가별 커뮤니티에 전남 관광 정보를 자국 언어로 공유하는 등 전남 관광을 해외에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전남도립국악단은 부채춤, 버꾸춤 등 남도의 전통 연희공연으로 매일 주무대를 화려하게 수놓아 눈길을 끌었다. 박창환 부지사는 남도예술의 세계화를 기념해 프랑크푸르트 시측에 가야금을 전달했다. 이에 엘케 포이틀(Elke Voitl) 프랑크푸르트 부시장은 “기증받은 가야금이 향후 두 지역의 문화예술 교류를 촉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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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독일서 남도 맛과 멋 유럽에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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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생태관광마을 ‘밤바다 환경영화 축제’ 열려
- - 해양 생물다양성 및 바다와 사람의 관계를 조명하는 환경영화 축제 - 섬 속의 섬 생태관광마을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에서 8월 25~26일(2일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 제1회 영산도 밤바다 환경영화 축제가 열렸다. ‘바다와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영산도 밤바다 환경영화 축제는 오후 7시 바닷가 야외무대에서 임형묵 감독의 환경영화 ‘조수웅덩이-바다의 시작’ 상영에 이어, ‘바다의 생물다양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환경 토크 콘서트 진행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밤을 선물했으며,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 외에도 거북손 빨리 까기 대회, 할마니 요리연구소, 김효은 작가와 함께하는 캘리그라피, 이장님의 해설이 있는 해상투어와 갯바위 체험 등은 영산도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영산도의 다양한 맛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신안군 흑산면 영산도는 순수하고 깨끗함을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3년 환경부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된 바 있다. 22가구 40여 명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 영산도의 주민들은 생태관광협의회를 조성하여, 청정한 섬을 유지하면서도 낙후된 시설을 개선해나가고, 탐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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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면 영산도 생태관광마을 ‘밤바다 환경영화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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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2회 충청국학 학술대회 개최”
- - 조선선비의 큰 스승, 목은 이색의 시대적 역할과 위상 재조명 - - 목은 이색의 학문·학맥·교육·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 구성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24일 충청국학 진흥 및 충청유교의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제2회 충청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충청국학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지원하는 충청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이날 개최된 학술대회에는 충청남도 김기영 부지사, 논산시 김태우 부시장을 비롯해 학계전문가·지역유림·한산이씨 종중·도민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조선선비의 큰 스승, 목은 이색” 이라는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충청국학의 대표인물인 목은 이색의 학술적 위상과 시대적 역할을 조명하기 위해 학문과 학맥, 다도문화와 제향서원은 물론 한산이씨의 인적관계망·종가문화 등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발표로 구성됐다. 이날 1부 발표에서는 고려대 명예교수이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윤사순 교수가 기조발표를 맡아 ‘유학의 시대적 활용문제’ 를 발표하였으며, 이어 도현철 교수의 ‘이색의 성리학적 정치사상과 유교문명론’ 발표가 진행되었다. 2부 제1분과에서는 △어강석 충북대 교수의 ‘목은 이색의 동국시 창작 양상’, △하정승 안동대 교수의 ‘여말선초 학맥의 형성과 목은 이색의 활동, △성균관대 유교문화·철학콘텐츠 연구소 이은영 연구원의 ‘목은 이색 사상의 특징과 전개’, △김경호 전남대 교수의 ‘16세기 한산이씨의 인적·학술적 관계망-이지번과 이지함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되어, 목은의 학문적 위상과 전개 과정을 조명했다. 2부의 제2분과에서는 △김자운 공주대 교수의 ‘목은 이색 제향서원과 교육’, △양미경 박사의 ‘예산지역 한산이씨 종가의 불천위제례와 음식문화’, △정영란 다심수양연구소장의 ‘이색 다시를 통해 드러난 음다생활의 의미와 가치’란 주제로 서원과 종가를 통해 확산된 목은의 학문과 문화적 영향력은 물론 목은의 다도 문화에 대해서도 폭넓게 다루었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적 위상에 비해 그간 선생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크지 못했고, 학문과 시대적 역할이 제대로 조명되지 못해 아쉬웠다”고 밝히며, “목은 이색 선생의 학문은 물론 문화적 영향력을 다각도로 고찰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선생으로부터 비롯된 조선의 유교문화의 확산과 전개과정을 제대로 조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재근 원장은 “충청국학의 대표인물인 목은이 당대 현실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처럼, 우리 한유진도 변화하는 현대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충청국학의 가치를 발굴해 우리 국민과 또 세계인과 함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유진은 현재 지역거점 국학연구 기관이자 국학진흥을 위한 지식플랫폼으로서 국학자료 수집·전시·학술연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4만여 점의 국학자료를 수집하고, 아동·청소년·공무원을 대상으로 유교문화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충청국학과 한국유교문화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해 ‘충청국학 학술대회’ , ‘K-유교 국제포럼’ 등을 개최하고 있다. ‘제1회 K-유교 국제포럼’은 오는 10월 24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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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2회 충청국학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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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과 만나는 ‘2023 대백제전’ D-30
- - 1500년 전 찬란했던 해상문화강국 백제 재현…지역 넘어 세계 축제로 비상 - 13년 만에 전세계에 선보이는 ‘2023 대백제전’이 1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와 (재)백제문화제재단(이하 재단)의 손님맞이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재단은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23 대백제전의 주요 프로그램과 수해 피해가 발생한 행사장 상황, 바가지요금, 교통·주차 대책 등 그동안의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신광섭 재단 대표이사는 “2023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대백제의 위상과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다양한 국가의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콘텐츠 완성도, 안전 및 편의, 교통대책 등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69회째를 맞는 전국 최대 역사문화축제인 백제문화제의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는 한편, 대백제전을 지역을 넘어 세계로 비상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공주시 피해복구 완료, 부여군은 행사 장소 변경 공주시 주요 행사 장소인 미르섬은 지난달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했지만, 최근 복구를 완료했다.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을 연결해 주는 미르섬은 축제기간 중 백제별빛정원과 백제마을 고마촌 등이 운영되며,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대규모 꽃 단지가 조성되는 핵심 공간이다. 미르섬은 현재 부지정비를 완료하고, 화초를 식재하는 등 계획대로 조경과 각종 시설물을 설치 중이다. 부여군은 기존 구드래 둔치에 큰 피해가 발생하면서 행사장을 백제문화단지로 변경했다. 도와 재단, 부여군은 변경된 행사 장소에 맞춰 프로그램 배치와 동선변경 등 실행계획 수립을 마치고 최종 점검 중이다. ◆바가지요금 없애고, 맛과 서비스는 높이고 지역축제와 관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높이는 대책도 마련했다. 도는 이달 초 전문업체와 먹거리 관련 모니터링(감시) 용역계약을 체결, 행사장 입점 일반음식업소,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음식서비스 개선 대책본부’ 를 구성해 시군과 함께 사업자 친절교육, 바가지요금 자정결의 대회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외에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 행사장 내 모든 음수시설에 자동 살균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해 관람객의 개인컵 사용을 유도하는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교통·주차·숙박 편의 등 행사장 운영관리 최선 도는 예년보다 50% 이상 많은 총 150만명을 목표 관람객으로 설정한 만큼 다음달 1일부터 종합상황실 등 행사장 운영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주차와 교통대책으로는 공주시와 부여군 29개 지역에 1만 54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과 행사장 간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공주시와 부여군에 406곳, 1만 1912명이 묵을 수 있는 객실을 확보했으며, 인근 시군 숙박시설 1019곳을 추가 연계해 관련 정보를 대백제전 누리집에 지속 제공한다. 이밖에 화장실을 기존 20개에서 64개로 확대 설치하고, 행사장별 화장실 관리자를 고정배치 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막전까지 민간 및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확보키로 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경하세요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3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개막식이 열리는 공주시와 폐막식이 열리는 부여군 일대의 낮과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을 예정이다. 이 기간 재단과 공주시, 부여군은 총 6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주 금강변에서는 천상의 물길로 한류를 이룬 무령왕의 이야기가, 부여 백제문화단지 호수에서는 평화의 여전사 계산공주의 이야기가 미디어아트와 특수효과를 활용한 10분 내외의 수상멀티미디어쇼로 펼쳐진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주시 ‘무령왕 상례’는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 즉위를 도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로 연출한다. 충남 13개 시군 예술단체가 참여한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 한마당과 고대 동아시아 대백제와 교류했던 7개국 해외공연단 초청공연, 홍보대사 김덕수, 박애리가 참여하는 케이(K)-트래디셔널(Traditional, 전통의) 페스타(festa, 축제)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 뿐만 아니라 전 계층이 즐길 수 있도록 개막식에는 백지영, 에잇턴, 정동원, 양지은, 폐막식에는 빌리, 송가인, 진성, 더원, 정동하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를 섭외해 볼거리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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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과 만나는 ‘2023 대백제전’ D-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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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콘서트 리베란테 X 포르테나', 11월 서울 첫 공연으로 포문..."오는 28일 티켓 오픈"
- ‘팬텀싱어4’의 우승팀 리베란테와 준우승팀 포르테나가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팬텀싱어4 콘서트 Libelante X Forténa – 서울'이 총 3회 개최된다. 국내 최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젝트 ‘팬텀싱어4’. 매회 경이로운 무대들로 짜릿한 전율과 감동을 선보인 시즌4의 주역, 우승팀 리베란테(Libelante)와 준우승팀 포르테나(Forténa)가 다시 한번 콘서트로 찾아온다. 리베란테(김지훈, 진원, 정승원, 노현우)와 포르테나(이동규, 오스틴킴, 서영택, 김성현)는 다채로운 선곡과 무대구성, 오직 콘서트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웅장함으로 감동과 전율의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첫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창원, 대구, 고양, 광주 등 여러 지역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으로 지역별 티켓은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팬텀싱어4’ 이후 신곡 발매와 공연, 라디오,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리베란테와 포르테나가 출연하는 콘서트인 만큼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팬텀싱어4 콘서트 Libelante X Forténa – 서울'의 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2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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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4 콘서트 리베란테 X 포르테나', 11월 서울 첫 공연으로 포문..."오는 28일 티켓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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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 김지석X김민호X남태우X이충구X전승훈X강효승, 여기는 군대인가 촬영장인가! 끈끈한 전우애 폭발 비하인드 공개!
- ‘신병2’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강효승이 끈끈한 전우애로 중무장해 돌아온다. 오는 28일(월)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연출 민진기, 극본 장삐쭈·윤기영·허혜원·지정민,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A2Z엔터테인먼트·네오엔터테인먼트)측은 22일, 실제 군대를 방불케 하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리얼리티 200%의 화생방 훈련부터 ‘찐’ 전우애 폭발한 단체사진은 ‘신병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신병2’는 일병만 되면 편해질 줄 알았던 신병 박민석(김민호 분) 앞에 화생방보다 독한 중대장 오승윤(김지석 분)이 부임하면서 펼쳐지는 파란만장한 생활관 라이프를 그린다. 인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장삐쭈’에서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지난해 뜨거운 화제를 일으킨 작품. 개성 강한 캐릭터에 현실감을 불어넣은 열연, 유쾌한 코미디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현실 공감이 성별과 세대를 불문하고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신병2’에서는 시즌1에서 다루지 못한 에피소드들이 다채롭게 그려진다. 유격, 화생방, 고난의 행군 등 생활관을 벗어나 더 스펙터클해진 병영 생활, 신화부대원들의 숨은 사연 등 이야기를 확장해 시즌1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김지석, 김민호,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강효승의 케미스트리는 레전드 군텐츠의 귀환에 기대 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뜨거웠던 촬영장 뒷모습이 담겨 있다. 화생방보다 독한 FM 중대장 ‘오승윤’으로 변신한 김지석은 촬영이 쉬는 시간에도 흐트러짐 없이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모습이다. 방송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은 화생방 훈련 현장도 포착됐다. 진지하게 연기를 모니터하는 김지석의 눈빛이 매섭다. 리얼한 장면을 위해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촬영 ‘온앤오프’ 확실한 김민호의 초진지 아우라도 흥미롭다. 어려운 촬영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촬영 현장에 집중하고 있는 김민호. 까맣게 그을린 얼굴은 리얼 그 자체다. 특히 어리바리 ‘군수저’ 신병 박민석의 모습과 180도 다른 매력이 설렘을 자아낸다. 앞서 훈련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힌 민진기 감독은 “배우들이 실제 훈련 이상의 고강도 촬영을 완벽하게 소화해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했다. 시즌 2만의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또 다른 사진 속 웃음 만발한 현장은 돌아온 신병즈의 끈끈한 팀워크를 짐작케 한다. 생활관에 옹기종기 모여 카메라를 향해 파이팅을 외치는 김민호, 남태우, 이충구, 전승훈, 강효승.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이들의 남다른 전우애가 시즌2를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신화부대를 싹 뜯어고치겠다고 선전포고한 ‘원칙주의’ FM 중대장 오승윤에 맞서 신화부대원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지석은 “8년 전 김민호 배우와 다른 작품에서 호흡을 맞췄었는데, ‘신병2’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가웠고 의미 있는 재회였다. 다리 역할을 해준 그가 있어서 너무 든든했다”라고 전했다. 김민호 역시 김지석과의 호흡이 완벽했다고. 그는 “김지석 배우가 후배들을 잘 챙기며 편안하게 촬영장을 이끌어줬다. 리더십 강한 모습이 정말 중대장 같아 배우들이 자연스럽게 따랐다”라고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를 전해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신병2’는 오는 28일(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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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2' 김지석X김민호X남태우X이충구X전승훈X강효승, 여기는 군대인가 촬영장인가! 끈끈한 전우애 폭발 비하인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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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 ‘뮤지컬 판타지아’ 공연
- - 카이·김소향·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 전남 강진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사업으로 뮤지컬 갈라 콘서트 ‘뮤지컬 판타지아’ 공연을 오는 29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장엄한 서곡으로 ‘레미제라블’, ‘캣츠’, ‘지킬&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 중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레퍼토리를 엄선해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 카이, 김소향, 김사랑, 이승욱이 작품 속 뮤지컬 배우의 생생한 목소리로 평생 잊지 못할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는 2009년 순수 민간 악단으로 출범했으며 김동문 상임지휘자 및 40명의 연주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클래식 명곡부터 재즈, 팝, K-pop 등 동 시대의 음악까지 팝스오케스트라만의 열정적이고 웅장하게 편곡해 연주한다. 특히 뮤지컬가수, 대중음악 가수와 성악가, 국악인 등과의 협연을 통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레퍼토리를 개발 및 연주하며 창단 후 지금까지 매년 수 십 회의 크고 작은 연주회를 개최하면서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공연은 강진군이 방방곡곡 문화공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람료는 무료다. 초대권을 24일 오전 9시부터 700매 매진 때까지 강진아트홀 매표소에서 1인 2매씩 배부한다. 관람 문의는 강진아트홀(061-430-397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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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 ‘뮤지컬 판타지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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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 신진작가들과 함께 꿈꾸는 문학유토피아
- - 9월14~17일 북교동 ․ 목포문학관일대, 목포는 문학의 도시로 변모 - 누구나 쉽게 즐기는 창작 ․ 소통 ․ 참여 ․ 골목의 문학 유토피아 선보여 - 문학, 산업, 예술,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문학 플랫폼으로 진화 2021년 문학의 관광자원화 가능성을 확인했던 국내 유일 문학을 주제로 한 목포문학박람회가 예향 목포, 문학의 도시 목포라는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해 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년만에 찾아온다. 목포문학박람회는 한국 근대문학 선구자를 대거 배출한 목포문학의 태생지인 북교동(차범석길) 일원에서 9월 14일 골목길 문학관으로 문을 연다. 특히, 목포문학관 일대에서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까지 문학과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이색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목포문학박람회는‘작가를 꿈꾸는 문학 유토피아’라는 테마로 한국 근대문학 선구자를 대거 배출한 목포에서 작가의 꿈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문학박람회의 중점 추진 방향은 ▲청년 신진작가의 꿈을 이루어주는 문학박람회 ▲힐링 문학유토피아 즐거운 문학테마존 운영 ▲문학의 확장, 융복합 문학콘텐츠 ▲목포문학의 고향 골목길 문학관 등이다. 시는 이를 통해 누구나 즐기는 문학공간으로 문학의 전환점을,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문학과 산업의 연결선을 만들어감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목포의, 문학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예정이다. ▲ 주제관, 청년들이 상상했던 꿈을 바라보는 공간 2023 목포문학박람회 대표 프로그램으로 주제관 무대에서 신진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청년 신진작가 출판 오디션이 진행된다. 대형서점인 아크앤북과 함께 진행되는 출판 오디션은 9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박람회 기간인 15일 본선을 통과하면 출판계약 및 유통까지 지원함으로써 작가의 꿈을 실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8명의 국내 유명 청년 작가들이 목포를 배경으로 창작한 앤솔리지(일정한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따른 여러 작가의 작품을 출판하는 것) ‘소설 목포’를 출판한다. 9월 초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특별 행사장에서 작가와 함께 홍보가 진행되며, 박람회 주제관에서도 전시된다. 아울러, ‘소설목포’의 창작 과정과 작품에 대해 작가와 함께 선상에서 대화하는 시간인 ‘선상북콘서트’ 및 작가와 함께 떠나는 ‘소설 목포 문학 투어’도 운영한다. 청년 신진작가존에서는 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하는 <나의 첫 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약 130여명의 작가들을 만날 수 있으며,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100여명의 웹툰, 만화 작가들의 작품 큐레이션 전시인 웹툰존, 한국문학번역원의 해외로 나간 한국문학특별전, 목포문학상 수상작 전시, 목포 출신 김지하 작가 특별전 등을 만날 수 있다. ▲문학박람회만의 특별한 전시, 6개의 다양한 문학전시관 운영 문학전시관은 ▲문학아트 뮤지엄 디지털 목포문학관 ▲독립서점관 ▲아동 문학관 ▲헌책방관 ▲전국유명문학관 ▲작은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목포문학관이 미디어아트와 스마트 문학체험존을 새롭게 선보이는 디지털 문학관으로 변모된다. 차범석의 생애와 연극을 영상으로 감상할수 있는 인생극장 씨어터, 박화성 장편소설 백화를 디지털 수묵화로 재현, 김현의 작품속의 주옥같은 문장을 미디어아트로 표현했다. 또한 스마트 체험관 내에 3면을 빔 프로젝트로 구현된 목포의 근대역사와 문화경관을 눈앞에서 실감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국 이색 독립서점 30개가 참여하는 독립서점관에서는 독립서점만의 특별한 도서 전시와 판매 그리고 서점지기가 진행하는 특별한 문학토크 콘서트와 출판사 마케팅 노하우를 습득할수 있는 창업 강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독립서점지기들의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해 소통과 연대의 시간을 갖는다. 아동문학관에서는 국내 30개의 어린이출판사가 입점해 다양한 출판 도서 및 출판 트렌드를 소개하며 어린이 인형극을 선보인다. 또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헌책방관, 제주문학관 등 전국유명문학관 초청 특별관, 작은도서관 등이 운영된다. ▲ 국내외 유명 작가 초청-해외 중국 소설가 류전윈, 국내 유명작가 도종환, 나태주, 유홍준, 천선란 등 국내외 명사들도 문학박람회를 빛낸다. 다수의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되고 중국 주요 문학상을 모두 수상한 류전윈 소설가 북토크가 9월 17일 진행된다. 또한, 나태주, 유홍준, 천선란 등 한국의 대표 작가가 문학박람회에 참여하여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더불어 각종 학술대회 및 포럼 등이 운영되는데 박화성, 김현 문학제를 비롯해 문학의 확장과 연대를 탐색해보는 ‘책문화생태포럼’이 개최된다. 유튜브<책문화 TV>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되며 김다은 소설가, 이훈영 웹툰작가 등이 참여한다. ▲ 문학의 정원에서 펼쳐지는 체험·힐링프로그램 문학해방일지 등 갓바위 생태공원을 활용해 야외 텐트가 설치된 문학의 정원에서는 나의 문학해방일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나의 사진을 담아가는 나의 청춘일지, 그림책 테라피를 통한 인생을 돌아보는 나의 인생일지, 상담을 통해 나만의 감성을 담은 한줄 시 나의 감성일지, 상담을 통한 문학 책 처방 나의 독서일지 등 다양한 문학 치유 및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지붕없는 문학관 목포 문학의 고향 골목길문학관 운영 지붕 없는 문학관인 원도심 북교동 예술인골목길 일대에서는 목포 출신 작가들의 생가와 작품 배경지를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골목길 문학관을 통해 목포만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골목길이 박람회장으로 활용돼 정태춘 박은옥 토크콘서트, 도종환 시인 토크 콘서트, 마당극 및 우끼는 패션쇼 등 생생문화재와 함께하는 목포 개항장 시간여행, 길거리 책방 등 다양한 공연과 작가 생가 골목길 투어 등이 진행된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시낭송대회와 김우진 문학제, 차범석 학술대회, 차범석의 처녀작 ‘별은 밤마다’ 연극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한국문학관대회, 재능시낭송대회 등 전국 단위 문학 대회가 진행되며, 나만의 헌책방콘테스트, 어린이독서텐트, 문학골든벨 등 시민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다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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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 신진작가들과 함께 꿈꾸는 문학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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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9월 14~21일 개최
- - 정전 70주년 기념, 캠프그리브스에서 비(非)극장 프로그램 전시 진행 - 개막작은 칠레 저널리스트의 알츠하이머 투병 과정을 담은 <이터널 메모리>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연, 집행위원장 장해랑)가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올해 영화제는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CGV 고양 백석과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에서 총 54개국 147편(장편 83편, 단편 64편)의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프로그램 섹션을 개편해 경쟁 부문은 국제경쟁, 프런티어 경쟁, 한국경쟁으로 나눈다. 비경쟁 섹션은 베리테, 다큐픽션, 에세이, 익스팬디드, 기획전으로 구분한다. 특히 익스팬디드 섹션에 상영하는 작품 중 7편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민통선 내 위치한 캠프그리브스에서 ‘비(非)극장 프로그램’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9월 14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개막식에 참석하는 도민의 편의를 위해 서울역에서 임진강역까지 운행하는 ‘DMZ평화열차’를 운행한다. 개막작은 칠레의 민주화 운동의 열기를 기록했던 저널리스트가 알츠하이머로 투병하는 과정을 담은 <이터널 메모리(The Eternal Memory)>로 노(老)부부의 깊은 사랑을 보여주면서 칠레의 저널리즘과 민주주의에 대한 부부의 공헌, 그 시대의 유산이 현재에 가지는 의미를 묻는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상영과 공연을 결합한 독스 온 스테이지(Docs On Stage)가 고양 꽃 전시관과 CGV 고양백석 로비에서 열리고, 온라인 상영관 ‘보다(VoDA)’에서도 공식 상영작 및 청소년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독 스쿨’의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를 발굴, 지원, 육성하는 DMZ Docs 다큐멘터리 마켓은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사전 워크숍을 거쳐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본행사를 진행한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8월 22일부터 영화제 누리집(www.dmz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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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9월 14~21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