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 해돋이를 보기 위해 섬에 들어갔다 부인 변 당해... 해경 조사 중 -

여수 남면 금오도 한 선착장 앞 해상에 승용차가 추락하여 4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어제 오후 10시 58분경 여수시 남면 금오도 직포 선작장에서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다며, 차 안에 있던 A 모(48세, 여, 여수거주) 씨가 119 종합상황실을 경유해 여수해경에 신고했다”라고 1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과 해경구조대는 바다에 입수하여, 차량에 탑승해 있던 A 모 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지속해서 실시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돌산구조정에 남편 B 모 씨와 함께 편승시키고 돌산 군내항으로 신속히 이동,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병원으로 이송된 A 모 씨는 안타깝게도 사망하였으며, 남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A 모 씨는 남편과 함께 해돋이를 보기 위해 2~3일 전 금오도에 입도하였고, 남편은 민박집을 알아보기 선착장에 주차 후 차량에서 내린 상태로, 부인 혼자 차에 남아 있다 해상에 차량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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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도 선착장에서 승용차 해상 추락, 40대 여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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