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전남 진도 해상을 항해하던 어선이 졸음 운항으로 암초에 얹혀 좌초돼 해경이 구조작업을 펼쳤다.

 

3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께 전남 진도군 진목도 서방 약 20m 해상에서 어선 H호(9.77톤, 연안통발, 진도선적, 승선원 8명)가 좌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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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이 30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졸음 운항으로 어선이 암초에 얹혀 좌초돼 긴급 구조했다/사진 목포해경.

 

좌초 신고를 받은 해경은 선장과 연락을 취해 구명조끼 착용을 요청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민간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원 8명의 안전을 확보했다.

 

해경에 따르면 H호는 지난 30일 오후 6시경 흑산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후 진도 외병도 인근 해상으로 이동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광철 서장은 ‘H호 승선원의 건강은 이상 없고, 졸음운항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라며”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 사고 예방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H호는 31일 오전 8시께 자력으로 목포항으로 이동해 수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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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 운항 진도해상서 어선 암초에 얹혀...목포해경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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