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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당선인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 만들어야” 중앙정부에 촉구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2.06.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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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당선인, 17일 첫 경기도 비상경제대책회의 주재
경기도 비상경제대책회의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상한 경제시국이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 구성을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김동연 당선인은 17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차원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경제부총리를 지냈던 경험으로 봤을 때 지금의 상황이 굉장히 비상한 경제시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대책회의 구성을 촉구한다. 시·도지사도 함께 참여해 과거 극복 사례들을 충분히 참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어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신속하게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비상경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리더십과 총체적인 체제였다”면서 “비상시국에 여와 야가 갈라질 때가 아니다. 정치권도 경제대응위기협의체를 만들어서 당을 뛰어넘어 함께 경제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며 정치권에도 참여를 요청했다.

김 당선인은 이 밖에도 경기도 차원의 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을 주문하며 도지사 취임 전이라도 필요한 일이라면 행정1부지사 중심으로 신속하게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당선인은 “위기 때는 취약계층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일반 가계도 그렇고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행정1부지사와 인수위원장을 중심으로 취임 전에라도 긴급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민생과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촘촘히 들어갈 수 있도록 추경예산도 미리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6일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축하고, ‘경기도 긴급비상경제대응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경제대응 TF 운영 체제’는 김 당선인이 위원장을 맡아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비상경제대응TF(인수위)와 비상경제대책본부(경기도)의 협조 체계로 구성됐다.

‘비상경제대응 TF’는 급격한 물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물가와 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에 최대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긴급비상경제대응체제’ 가동 후 김동연 당선인이 직접 주재하는 첫 번째 비상경제대책회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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