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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김태성 신안군수 취임…‘청렴·공정·통합’의 주민 주권 시대 개막

  • 노영윤 기자
  • 입력 2026.07.0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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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월 1일 신안군청 앞마당서 군민과 함께하는 간소한 취임식 개최
  • - “타협 없는 청렴으로 공정한 신안 만들 것”… 뼈를 깎는 재정 정상화 다짐
  • -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 축사 및 이재명 대통령 축하 메시지 전달

민선 9기 김태성 신안군수가 1일 오전 11시 신안군청 앞마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군정 행보에 돌입했다. 

 

장마철 빗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취임식은 기존의 허례허식을 완전히 걷어내고 군민 중심의 간결하고 공정한 형태로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취임식은 외빈을 위한 별도의 좌석 배치나 호명 소개 없이, 군민과 공직자들이 평등하게 서서 참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김 군수의 시종 철학인 ‘청렴과 간결, 공정’을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행정지원과장의 양력 소개에 따르면, 김태성 신안군수는 1966년 신안군 임자면 출생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장을 역임하는 등 최일선에서 국가에 헌신한 군 장성 출신이다. 

 

전역 후에는 한남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조국혁신당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며 행정과 조직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다져왔다.

 

김 군수는 취임 선서에 이어 군민 앞에 직접 ‘청렴 서약서’를 독독하며 공직 문화 쇄신을 다짐했다. 

 

서약서를 통해 ▲법과 원칙 준수 및 특정인 특혜 배격 ▲직위를 이용한 부정 청탁 차단 및 친인척의 군정·이권 개입 원천 봉쇄 ▲밀실 행정 거부와 투명한 행정 과정 공개를 약속했다.

 

이어진 취임사에서 김 군수는 “행정의 주권을 진짜 주인인 군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리는 ‘군민 주권 시대’의 문을 활짝 열겠다”고 선포했다.

 

그는 임기 중 체감할 수 있는 3대 변화로 ▲타협 없는 청렴과 공정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주 2회 이상 마을 방문, 타운미팅 및 제로 콜센터 운영) ▲편가르기와 보복 갈라치기 없는 대화합과 통합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신안군의 재정 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520억 원의 지방채 등 총 1420억 원의 재정 부담을 안고 있는 심각한 상황임을 솔직하게 시인했다. 

 

김 군수는 “누구를 탓하거나 변명 뒤에 숨지 않겠다”며 “무너진 재정과 행정을 정상화할 강력한 의지가 있다.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농어촌 백상수 구현, 육상·해상 교통 혁신, 신재생 에너지 도약 등 민생 과제들을 하나하나 이행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국혁신당 신장식 대표가 참석해 “지방자치의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김태성 군수님이 민주주의와 인권, 지방자치 시대를 힘차게 열어갈 것”이라며 격려의 축사를 전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이 체감하는 진짜 변화를 만들어가자”는 내용의 축하 메시지가 대독되며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취임식을 마친 김 군수는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신안군의 미래 비전인 '공정과 청렴의 시대'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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