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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교육비 먹튀하는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

  • 노영윤기자 기자
  • 입력 2014.10.18 09:34
  • 조회수 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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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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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 앞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임원들,
일반직원의 26.6배 비싼 최고위 정책과정 무상 지원받아 -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임원들이 수백만원에 이르는 고가의 교육을 무상지원받고, 몇 개월만에 퇴직하는 것으로 드러나 교육지원비가 개인의 사교비로 변질되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주영순의원이 16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환경부 산하기관 5곳 중 임원의 최고위과정을 지원해주는 곳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립공원관리공단 3곳이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제외한 두 곳의 임원들은 퇴직을 앞두고 고가의 최고위과정을 수강했다고 지적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경우 최근 3년간 운영이사 등 3명에게 4번의 최고위과정을 지원했으나 3명 모두 6개월이 지나기 전에 퇴직했다. 이들에게 지원된 교육비는 약 4개월이 소요되는 과정 당 평균 8백만원이었다.
 
한국환경공단은 최근 3년간 9명에게 11번의 최고위과정을 지원했다. 박승환 前이사장의 경우 3번 지원받았고 퇴직이 예정된 2012년에도 최고위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유 前경영지원본부장의 경우 최고위과정이 종료되는 달 면직하여 임원급의 최고위교육과정 지원이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게 지원되고 있었다.
 
주영순의원은 “공공기관의 임원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것은 임원으로서 직무역량을 강화하여 해당 공공기관 발전을 위하는 것”이라며 “퇴직을 앞둔 임원들에게 고가의 최고위과정을 지원하는 것은 교육비 지원취지에 맞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들 공공기관에서 일반 직원들에게는 평균 30만원 가량의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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