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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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 지난 8월 6일(토) 사망자 2명이 발생한 ‘제9회 여수 가막만 바다수영대회’와 관련해 이 대회의 안전관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한체육회, 대한수영연맹과 함께 대한수영연맹 산하 연맹의 야외수영대회 운영을 위한 기본안전 지침(매뉴얼)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한수영연맹과 산하 시도, 시・군・구 연맹에서는 대회 개최 시 대회 규모를 고려한 안전장비의 설치와 적정안전요원의 배치 규모 등에 대해 참고할 기준이 없어 대회 주관 연맹이 자체적으로 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운영해왔다.
 
따라서 문체부는 대회를 주관하는 연맹이 임의로 안전대책을 마련할 경우안전대책을 형식적으로 마련할 우려가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제9회 여수 가막만 바다수영대회’에서 일어난 사고를 계기로 대한체육회, 대한수영연맹과 함께 야외수영대회의 안전운영을 위한 기본 지침 마련에 협의했다.
문체부는 이번 기본안전 지침에 사전준비 운동의 실시와 경기 전 국제규정에 따른 수온 점검 의무, 참가자 규모에 따른 적정 안전요원 배치 수, 응급구조차량 준비 등에 대한 기본적인 기준을 마련해 대한수영연맹과 산하연맹에 시행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이번 수영대회 이외에 대한체육회에 가입된 모든 경기단체가 개최하는 다른 대회도 기본적인 안전지침에 따라 운영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8월 7일(일) 한화 이글스와 엔시(NC) 다이노스의 프로야구 경기에서 엔시(NC) 다이노스의 도태훈 선수가 상대 투수의 공에 머리를 맞아 응급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구급차가 늦게 도착하고 구급차 문이 열리지 않는 등 논란이 발생했다. 문체부는 이러한 구단의 안이한 늦장대처 문제에 대해서도 향후 이 같은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단체의 관리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프로야구경기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리그 경기에 대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하여 경기장과 경기의 안전운영 지침(매뉴얼)을 다시 한번 점검토록 하고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보완하도록 할 예정이다.


[출처:문체부]= KJB NEWS 온라인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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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야외수영대회 운영 기본안전 지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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