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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삼성 새만금 투자 파기 피켓시위 진행, 항의서한 삼성에서 거부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08.16 17:03
  • 조회수 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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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 기업이 전북도민과의 약속 헌신짝처럼 버려
▷투자협약 체결 과정 명명백백히 밝히고 후속대책이 이뤄져야

전라북도의회 양용모·국주영은 의원이 16일 ‘새만금 7조 규모 투자 파기’한 것에 대해 삼성 본사를 찾아 피켓시위에 나섰다.
 
삼성-양용모.png▲ 전북도의회 양용모의원
 
특히, 투자협약 체결 당시부터 논란이 된 협약 체결 과정과 투자무산에 따른 항의서한을 여러차례 전달하려 시도했으나, 삼성측에서 이를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양용모 의원과 국주영은 의원은 삼성이 세계경기 침체와 투자여력이 없다는 이유로 MOU체결 5년만에 ‘새만금 투자 파기’한 것에 “세계일류 기업이 전북도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양용모 의원은 “지난 2011년 삼성 새만금 투자 협약 체결 당시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오랜만의 대형투자 협약에 환영했다”면서 “특히, 도민은 삼성 새만금 투자로 신규 일자리 5만개 창출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다”고 말했다.
 
삼성-국주영은.png▲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원
 
그는 “더욱이 전북으로 이전하기로 했던 토지공사가 주택공사와 통합해 경남 진주로 이전이 결정되면서 도민의 대정부 반감과 실망이 매우 큰 상황이었지만, 삼성의 새만금 투자는 도민의 아프고 쓰린 상처를 치유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세계일류기업과 정부기관이 앞장선 투자협약은 법적 구속력보다 더 중요한 전북도민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대기업(삼성)과 정부(국무총리실)가 앞장선 투자협약 체결 과정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후속대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주영은 의원은 “대기업과 정부가 앞장선 투자협약이 불과 5년 만에 깡그리 무시돼 신뢰와 환영이 깨져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국회 차원에서 삼성의 새만금 투자 파기 문제를 국정감사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사안”이라고 강력히 피력했다.
 
또 국주영은 의원은 “왜 투자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는지 소상이 알고자 투자협약 체결당시부터 논란이 된 투자협약 체결 과정과 여론무마용 가짜 MOU 논란, 투자무산에 따른 정부와 삼성의 후속대책 등이 국정감사 등에서 분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6일 삼성본사와 17일 세종시 국무총리실은 삼성 새만금 투자 MOU파기 규탄 시위, 18일과 19일은 국회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광수 국회의원 면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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