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지체장애 어르신을 위해 천장 보수 등 폭염 속 구슬땀 흘려

광양고, 순천팔마고 해비타트 동아리 학생들 뚝딱뚝딱 희망을 짓다 2.png▲ 사진 : 광양시 학생기자단 김종원 학생
 
전남 광양고와 순천팔마고 해비타트 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광양읍 석정마을 지체장애인 가정의 노후된 집을 고치기 위해 폭염 속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 따르면 광양고와 순천팔마고 학생 13명은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2016 희망의 집고치기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1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광양읍 석정마을의 장애인 세대(본인 지체장애 5급, 부인 허리디스크 환자)의 노후된 집을 고쳤다. 34℃가 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학생들은 지붕 및 처마 철거작업을 시작으로 외벽 단열작업, 전기공사, 도배 및 장판 교체 등의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이번 집 고치기에 필요한 비용과 자재는 ㈜금호(대표이사 김용호), ㈜아쿠아텍(대표이사 박양훈), ㈜유니테크(대표이사 이광용)가 후원했으며 광양시는 폐기물 처리 차량을 지원했다.

광양고, 순천팔마고 해비타트 동아리 학생들 뚝딱뚝딱 희망을 짓다 1.png▲ 사진 : 광양시 학생기자단 김종원 학생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박강현 사무국장은 “집고치기 기간 내내 폭염이 계속됐지만 자기 집처럼 봉사활동을 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희망의 집 고치기 사업’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1976년 미국에서 시작한 비영리국제단체다.

※본 기사는 광양시 학생기자단 김종원 학생이 취재하였습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광양고와 순천팔마고 해비타트 동아리 학생들, 뚝딱뚝딱 희망을 짓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