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이상현 도의원, 서남대 정상화 적임자로 예수병원 지지
 
이상현전북도의원.png▲ 전북도의회 이상현(남원1) 의원
 
전북도의회 이상현(남원1) 의원은 ”전라북도 각계각층이 한목소리로 서남대학교 재정기여자로 예수병원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이상현 의원은 “예수병원유지재단이 교육부에 정상화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서남대학교 재정기여자가 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상황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지지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서남대학교 의대는 농어촌 교육 및 의료 취약지역을 타개할 목적으로 전북지역에 설립된 대학이기 때문에 대다수 전라북도 도민들은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이 타 지역으로 이전되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면서 설립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민의 호소에 부응해온 예수병원이 재정기여자로 선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서남대학교는 의료낙후 지역에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설립된 것으로 전북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하다”며 “대학 폐교는 전북의 꿈과 희망을 짓밟고 미래를 말살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예수병원은 1898년 설립 이후 118년 동안 대한민국 근현대 의료 역사의 중심에 있었으며, 호남지역 공공의료와 의학교육의 산 증인으로서 그 역할과 사명을 감당해 왔다” 며 “예수병원은 교육 능력과 재정 건전성 등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어 서남대 정상화 추진 적임자로 예수병원을 지지한다” 고 밝혔다.
 
예수병원은 지난 2년여 동안 폐쇄 위기의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을 회생시켰고 의대생들을 헌신과 봉사의 정신으로 무상 교육해왔기 때문에 미래 지향적인 의과대학 운영과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해서 최적의 타당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이상현 의원은 “서남대학교 재정기여자 선정과정에서는 대학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우선돼야 하지만 덧붙여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 인력의 공급자 역할을 할 수 있어야만 지역발전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성 역시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8월 3일부터 10일까지 예수병원, 명지병원, 구재단이 제기한 상대방의 이의내용에 대한 증빙서류를 검토했고 사학분쟁조정위원회로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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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회, 서남대학교 ‘예수병원이 정상화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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