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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권영주 개인전 - 귀향

  • 편집국 기자
  • 입력 2016.09.19 14:05
  • 조회수 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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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2016년 9월 21일부터 2016년 9월 21일까지 6일간 ‘권영주 개인전’을 개최한다.
 
아리랑.png▲ 아리랑
 
권영주 작가는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하는 개인전이 작가의 20번째 개인전이다.

마중.png▲ 마중
 
다수의 기획초대전에 참여하였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우수상(특선, 입선 11회), 전라북도미술대전 최우수상(특선 4회, 입선 4회), 중국심양예술박람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무등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미술사학회 동방예술연구회, 동방현대채묵화회, 인물작가회, 전북구상작가회, 원묵회, 봄바람회, 예문회 회원이고,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화대전 추천작가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금박과 은박의 재료를 이용하여 빛의 변화무쌍한 느낌들을 보여주는 작품을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작가는‘뒤돌아보다’와 ‘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귀향.png▲ 귀향
 
이번전시에서는‘귀향(歸鄕)’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전에 보여주었던 화려함 보다는 다소 담담하고 차분한 색으로 일상을 이야기하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작가는 이조민화에 관심을 갖고, 현대적 재현에 몰입하게 됐다.

마중2.png▲ 마중
 
또한 이조민화와 금박 재료의 특성을 탐구하고 작품에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이조민화는 화론(畫論)이나 화법(畫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그려내어, 보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는 민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작가가 활용하는 재료인 금박과 은박에서 발산되는 빛으로 투영되는 시각과 표현 방식을 통해 다양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려고 한다. 보는 사람들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희미한 빛에서 무언가 소중한 의미와 감동을 찾고자하는 감수성의 본능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정원.png▲ 정원
 
개인적으로 작가는 최근 삶 속에서 여러 변화가 있었으며, 이같은 상황이 작품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강렬한 화려함 대신 잔잔하고 평화로운 고향마을에 대한 향수, 그리고 그리운 사람을 기다리는 마중, 예쁜 꽃무늬 옷을 곱게 입은 여인의 모습이 담긴 귀향 등 의심 없는 따뜻한 마음들의 집적(集積)이며 단꿈과 같은 휴식을 원하고 있는 듯하다. 작품 중‘정원’역시 작가 기억의 조각들로 둥근 달이 뜬 밤하늘과 담장 위로 아름다운 꽃나무와 정원을 한가롭게 거닐고 있는 닭들의 모습 등 마음 속 고향의 모습을 담고자 한 것이다.
 
고독과 메마른 삶의 세상, 어지럽고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인간의 본질인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작품을 통해 드러내었다. 또한 자연 본연의 상태로 돌아가고, 그것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그것은 단순히 이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과거로의 회귀가 아니며, 고유의 성질, 순수한 상태로서의 재생이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품이 우리의 품으로 귀향할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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