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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항선 여자 선원 강제추행 한 외국 선원 2명 구속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6.11.07 17:36
  • 조회수 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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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선원이 착용한 속옷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 행위로 검거

여수해양경비안전서(사진).png▲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외국 화물선에 승선하고 있는 한국인 여성 선원을 강제추행하고 개인침실을 무단으로 침입한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선원 2명을 구속했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수차례에 걸쳐 한국인 여성 선원 C씨의 손 과 목, 착용한 속옷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하고 피해자의 동의 없이 피해자의 침실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강제추행, 주거침입)로 필리핀 국적 외국인 선원 A(남, 26세)와 R(남, 34세)씨를 11월 4일(금) 14시경 긴급체포하여 11월 6일(일) 오후 1시 10분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A씨는 올해 9월 19일경부터 지난달 20일경까지 수차례에 걸쳐 파나마 국적 컨테이너운반선 K호(4만 톤급, 승선원 20명) 선내에서 피해자 C씨의 목과 속옷 어깨끈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하고, R씨는 A씨와 공모하여 피해자의 침실에 들어가 속옷이 들어 있는 빨래통을 뒤지고 샤워실을 살펴보는 등 피해자의 침실을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이다.

해경 관계자는 선박 관계자로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에 착수, 피해자 C씨의 진술과 관련 동영상을 확보 후 증거를 수집하여 이번 달 4일 여수항 투묘하고 있는 K호의 피의자들을 상대로 혐의 사실 추궁하였으나 범죄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계약 기간이 종료되어 필리핀으로 귀국예정 되어있어 피의자 2명 모두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피의자들을 조사한 결과 강제추행 및 주거침입에 대하여 시인하고 있으나 해상 특수성을 이용, 밝혀지지 않은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보강조사 후 피의자들을 구속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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