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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농경위 행감 부실 책임질 부지사 출석요구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11.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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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파크, 섬유연구원 감사자료 부실 등으로 감사중단 속출
▶ 각종 연구개발, 기업지원사업 중복 특혜지원 방지 대책 요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학수)는 15일(화) 제338회 정례회 기간 도중 출연기관들의 감사자료 부실 제출과 각종 기업지원사업의 중복 특혜 지원문제 등을 이유로 진홍 정무부지사와 김일재 행정부지사의 출석을 요구했다.
 
이날 에코융합섬유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현철, 정진세, 강용구 의원 등은 연구원이 의회에 제출한 감사자료가 매우 부실하다며 백철규 원장을 상대로 감사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농경위원회에 따르면 섬유연구원의 감사자료엔 입주업체 현황자료가 서로 상이하고 수의계약 체결내역도 일부 누락된 자료가 확인됐으며, 해외 출장비 내역도 표기하지 않아 제대로 된 감사진행이 어려웠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도의회가 섬유연구원에 각종 세부내역을 요구한 감사자료에는 단순 합계자료로만 제출해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이나 장비별 가동실적을 자료로써 확인이 불가능했다.
 
농경위는 지난주 전북테크노파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자료 부실제출로 기관 감사를 중단한 상태에서 이 같은 사례가 반복해서 나타나자 이들 기관을 관할하는 양 부지사의 출석을 공식 요구한 상태다.
 
부지사의 출석요구 사유로는 감사자료 부실 외에도 경제산업국 소관 연구개발 및 각종 기업지원사업들의 중복지원과 특혜논란이 반복돼 예산낭비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됨에 따라 대책마련 차원에서 이뤄진 측면도 크다는 게 농경위의 설명이다.
 
실제로 경제산업국 및 소관 출연기관 행감에서 농경위 소속 의원들은 각종 사업들의 중복지원 사례를 지적하며 수차례에 걸쳐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학수 위원장은 “각종 R&D 및 기업지원 사업의 예산낭비 방지차원에서 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며 대안마련을 강조했고 이어 “뿐만 아니라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전북도의 자체감사도 매우 부실해 전체 위탁사무에 대한 자체감사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라도 필요하다”며 부지사 출석요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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