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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문재인 전 대표에게 호남은 곶감 항아리인가?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11.1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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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호남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2006년 당시 문재인 민정수석은 ‘현 정권은 부산정권’이라며 참여정부를 폄하했다. 정권을 재창출했다는 호남인의 자부심에 상처를 준 것이다.
 
호남에서는 독재자의 딸은 안 된다며, 아무런 조건 없이 2012년 문재인 후보에게 몰표를 줬다. 그런데 대선에서 패배한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고향보다 더 높은 지지를 준 호남에 속 시원한 사과 한마디 없이 부산의 국회의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호남 패배 시 정계를 은퇴한다.’고 하였다. 호남의 ‘반 문재인’ 정서에 대한 진정성 있는 도전으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는 다시 그 발언이 새누리의 과반을 막아 대권에서 승리 하고자 하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인 판단’ 이라며, 이에 광주, 호남인들이 상처를 받았다면 죄송하다는 이해하기 힘든 사과를 했다.
 
호남은 선거 때마다 당신께서 하나씩 꺼내 먹는 항아리 속의 곶감인지 묻고 싶다.
 
문재인 전 대표는 어제 추미애 대표의 양자회담 제안 철회와 박근혜 대통령 퇴진 당론 채택 이후에야 드디어 국민의 촛불 대열에 합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당은 뒤늦게나마 퇴진 운동 참여를 선언한 문재인 전 대표의 결단을 존중한다.
 
국민의당은 야권 공조를 통해 국민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문재인 전 대표의 백만 한 번째 촛불 참여로 이제 촛불에 응답할 사람은 단 한명 박근혜 대통령만 남았다.

국민의당 전라북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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