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천년 전통 부안 고려청자, 다기(茶器)로 새롭게 태어나다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6.12.21 15:2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부안군, 천년 전통 도자다기 복원사업 결과보고회
 
부안군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고려청자를 활용해 ‘천년 전통 도자다기(茶器) 복원사업’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년간 진행했으며 21일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12-21 16;47;32.PNG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요지와 진서면 진서리 요지는 국가 사적 제69․70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으며 천년 전통의 고려시대 상감청자 제작지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부안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재조명코자 천년 전통 도자다기(茶器) 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려청자로부터 조선 분청사기 및 백자에 이르기까지 천년의 세월동안 우리 민족이 창조해 낸 다양한 도자유물 속에 숨어 있는 차와 관련된 도구(찻잔, 주전자, 병 등) 일체를 전문가들의 학술연구를 통해 추출해내고 관련 도자유물을 3D로 스캔해 복원할 수 있도록 전자도면화 하고 이를 부안청자협회 도예가들이 주축이 돼 수개월에 걸쳐 정교하게 복원․제작했다.
 
올 한해 동안 복원․제작된 도자다기는 약 80여점에 달하며 이날 결과보고회에서 공개됐다.
 
부안군, 천년 전통 도자다기 복원사업 결과보고회-조선 분청사기 및 흑유자기 복원 다기9.png▲ 사진/ 부안군
 
특히 도자다기와 함께 올해 복원된 작품으로 고려청자 향수병이 있으며 청자 향수병에 담을 향수를 세트로 개발해 관광상품화 할 예정이다.
 
부안군, 천년 전통 도자다기 복원사업 결과보고회-고려청자 복원 다기1.png▲ 사진/ 부안군 제공
 
‘향수(香水)’하면 일반적으로 크리스탈 혹은 유리와 같은 투명용기에 담겨진 프랑스제 향수를 떠올리는데 우리나라도 고려시대에 이미 귀족이나 특수층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향료를 활용해 멋스러움과 살균․방충 등의 실용적인 기능까지도 겸비해 널리 사용했다.
 
이처럼 훌륭한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인 고려청자 향수병은 주로 부안청자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진품 청자를 응용해 만들었으며 여기에 청자의 유약 색깔인 ‘가을 날 비온 뒤 맑게 갠 신비의 하늘색’ 이미지를 형상화한 향수(우후 청천雨後 晴天)를 개발한 상태다.
 
부안군은 사업 완료 예정인 2017년에 차와 차도구, 향수와 향수병 등이 세트로 혹은 낱개로 다양하게 관광상품화가 이뤄지고 이들은 전북도와 우리나라를 넘어 해외까지 진출해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스토리를 담은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국가 명운 걸고 싹 쓸어버려라” 전 부처 뒤흔든 대통령의 ‘특명’
  • 장흥군, 2026년 10월 1일 자 수시 인사발령 단행
  • [기획·재조명] 영화 ‘암살자(들)’이 다시 꺼낸 1974년 8월 15일…육영수 피격 사건,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의혹인가
  • 항만 사이버공격 5년간 1,168건 폭주하는데… 수사할 해경 전담인력은 전국 '8명'뿐
  • [KJB 뉴스] 통영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22명 전원 무사 구조
  • [인사]KJB한국방송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전국 섬 주민 무료입장… 24일부터 전면 확대
  • 온누리상품권 최다결제 가맹점  10곳 중 3곳은‘와인 성지’마트
  • 부안 고려청자휴게소, ‘잠시 쉬는 곳’에서 문화 향유 공간으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천년 전통 부안 고려청자, 다기(茶器)로 새롭게 태어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