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전북 남원·순창 시·군의원 4명과 무소속시의원 1명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11일 오전 10시 도의회 기자실에서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당을 통해 정권창출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입당기자회견1.png▲ 입당기자회견
 
이들은 “호남과 남원, 임실, 순창지역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민주당 중심으로 수십년째 이어온 지역패권주의를 심판했다”며 “특정 정치세력의 지역패권주의는 지역 정치의 건강한 성장을 가로막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내에서 정치적 입장이 다르고, 지역발전 구상이 다르더라도 치열하게 토론하고 합의점을 만들어가는 건강한 지역정치 구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용호(국민의당·남원·순창·임실) 의원은 “대선에서 호남이 주를 이루는 정권교체에 힘을 더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호남에 대해 진정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있는 정당은 국민의당 뿐이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몇몇 분들이 뜻을 같이할 의향이 있어서 영입을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지역 내 시장·군수의 영입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오늘 기자회견을 가진 의원들은 남원시의회 강성원, 김성기, 왕정안 의원(前 더불어민주당), 김승곤(前 무소속)의원과 순창군의회 조순주(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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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남원·순창 시도의원, 국민의당 입당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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