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라면 겨울철에 별다른 예고 없이 갑자기 내리는 폭설에 놀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금년에는 보다 심각해진 지구의 온난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어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심적 부담을 줄 것으로 보인다.

폭설이나 도로 결빙 때엔 가급적 개인 자가용 운행을 자제하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차량을 이용할 일이 닥치는 경우가 있으니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월동장구로 체인을 구입해 자동차 트렁크에 넣고 다니면서도 체인을 장착할 줄 몰라 영하의 날씨와 폭설 상태에서 당혹해 하는 운전자들의 모습은 안쓰러울 따름이다.

폭설이 내리면 그때서야 부랴부랴 자동차용품 판매점을 찾아 체인을 구입하게 되는데, 만족스런 체인을 찾기도 어려울 뿐더러 정상 가격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할 수도 있기에 운전자라면 미리미리 준비하고 체인 교체 방법쯤은 알아두는 사전 지혜가 필요하다.

체인 교체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도로가 평탄한 곳을 골라 일직선상으로 체인을 타이어에 맞게 배열한 후 차량 바퀴를 체인 위에 올려 연결고리로 묶어주면 되는데, 익숙지 않은 운전자는 구입할 때부터 자세히 배워두거나 최근엔 인터넷상에 사진 및 동영상으로 상세히 설명해 주는 곳이 많으니 관심만 있으면 충분히 익혀 연습해볼 수가 있다.

또한 체인하면 이전에는 사슬 형태의 금속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엔 여성 내지 초보운전자도 쉽게 장착할 수 있는 우레탄 재질의 제품도 많이 나와 있으니 체인 교체방법을 미리 숙지하여 갑자기 닥칠 난관과 불편을 최소화하는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창경찰서 김소정.png
 
고창경찰서 흥덕파출소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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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폭설대비 월동장구 장착법 미리 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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