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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오동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 기름유출, 긴급방제에 나서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7.01.15 15:14
  • 조회수 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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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톤급 화물선에서 기름 수급 중 벙커-C 유출

여수시 오동도 인근 해상 묘박지에서 연료유 급유 중 화물선 갑판과 해상에 벙커-C가 유출되어 해경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새벽 00시 29분께 여수시 오동도 동쪽 2.2㎞ 해상 묘박지에서 화물선 P호(43만 톤급, 사이프러스 국적, 승선원 19명)가 급유선 S호(800톤, 유조선, 한국선적)로부터 연료유 수급 중 P호 선박 3번 기름탱크에서 벙커-C유가 넘쳐 해상에 유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방제정 등을 총동원하여 긴급방제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7-01-15 15;18;26.PNG▲ 사진/여수해경
 
급유선 S호의 사무장이 선박에서 기름 유출 사고를 신고함에 따라 여수해경은 방제정과 경비정 등을 신속히 출동해 P 호 갑판상 유출된 기름과 해상 주변에 벙커-C유를 회수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으며, 혹시 모를 추가 기름유출에 대비해 P호 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헬기와 경비정을 동원하여 사고 주변 해상 기름 오염물질 확인결과 더 이상의 기름 오염물질이 발견되지 않아 해상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2017-01-15 15;19;33.PNG▲ 사진/여수해경
 
또한, 여수해경 방제직원이 사고 선박에 직접 승선하여 출항정지 및 해양오염방제 명령을 내려 자체적으로 기름유출에 대한 해양오염방제 작업을 시행하게 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기관장 B 모(56세, 필리핀 국적)씨를 대상으로 해상에 유출된 60L와 갑판상 301L 총 361ℓ 대한 시인서를 받았으며, 급유선 S호 및 P호 선박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기름 유출량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P호는 지난 12일 중국 텐진항에서 출항하여, 미국 롱뷰항으로 향하던 중 기름 수급을 위해 14일 오후 7시 48분경 여수시 오동도 동쪽 2.2㎞ 해상 묘박지 투묘하고, 같은 날 22시경 S호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급유 중 15일 00시 15분경 P호 선박 3번 기름탱크에서 벙커-C유가 361ℓ가 넘쳐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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