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경보기 초기 울렸다가 화재 진행으로 꺼졌을 가능성 높다”
내일 국과수 현장감식 전 속단 일러…“상황수습이 최우선”
 
여수시와 소방당국이 15일 새벽에 발생한 ㈜여수수산시장 화재 당시 화재경보기 울림여부에 대해 ‘정상 가동됐을 가능성 높다’고 논란 확산을 일축시켰다.
 
3.현장수습.png▲ 사진/여수시
 
일부 언론․방송사에서는 ‘화재 당시 경보기가 울리지 않았다’는 시장경비원의 진술을 토대로 경보기가 울리지 않았을 가능성에 대해 의혹제기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방당국 등은 ‘화재경보기가 초기에 울렸다가 화제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꺼졌을 가능성이 높다. 옥내 소화전도 정상적으로 사용됐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했다는 것은 소방시설이 정상 가동됐음을 의미한다’고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초 출동 소방관들로부터 경보기가 울리고 있었다. 옥내 소화전과 스프링클러도 작동했다’는 소방서의 설명을 인용한 언론보도도 있다.
 
이날 시장에는 영업을 마친 후 관리인을 제외한 상인들이 없어 화재에 따른 인명피해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시와 소방당국은 “일단 상황수습과 설 명절을 앞둔 상인들의 지원을 최우선으로 지원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인 것 같다”며 “사실여부는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고, 내일 국과수의 현장 감식 전까지 어떠한 상황도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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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여수수산시장 화재경보기 “울렸을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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