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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장군도 앞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 접촉사고 발생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7.01.2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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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항해 중 선박 접촉......인명피해와 해양오염 없음

여수시 장군도 인근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상호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전 5시 10분께 여수시 장군도 북쪽 인근해상에서 M호(494톤, 유조선, 벙커C유 740톤 경유 60톤 적재, 승선원 6명)와 T호(9.77톤, 어선, 여수선적, 승선원 5명)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유조선 M호 접촉 흔적 (3).png▲ 유조선 M호 접촉 흔적 /사진 여수해경
 
M호 선장 하 모 씨(남, 63세, 통영거주)는 오늘 오전 4시 50분께 기름을 적재한 후 여수시 국동항을 출항하여 다른 선박에게 기름을 공급하기 위해 항해하였고, T호 선장 김 모 씨(남, 49세, 남해거주)는 어제 오후 5시 30분께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항에서 출항 후 조업을 마치고 입항하던 중 사고해역을 항해하다 소형선박(이하 미상)을 발견하고 변침하였으나 때마침 마주 오는 M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접촉하였다.

사고가 발생하자 M호 선장 하 모 씨는 여수해경에 사고 사실을 알렸고, 그 즉시 경비정 1척과 봉산해경센터 연안구조정을 동원하여 사고 경위를 파악함과 동시에 사고선박이 유조선임을 감안하여 혹시 모를 해상 기름유출을 대비하였다.

M호의 접촉 피해 상황으로는 선박 상부 구조물이 파손되었고, T호는 선박 앞쪽 앵커 거치대 부분이 파손되었다.

해경 관계자는 “M호 선장과 T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결과 이상없음이 확인되었으며, 두 선장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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