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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명도 실종자 되지 않도록 함께 할 것”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7.04.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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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목포신항 찾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위로
 
“광주는 우리의 아픔을 잘 알고 시민상주의 마음으로 함께 해온 도시입니다. 이제 미수습자 9명을 찾는데 함께 해 주세요.”
 
11일 오후 세월호가 인양된 목포신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만났다.
 
170411 목포 신항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위로 GJI_1254.png▲ 윤장현 광주광역시장과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이 11일 오후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 중인 전남 목포 신항을 방문해 미수습자 가족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윤 시장은 이날 세월호 광주시민 상주모임 관계자들과 함께 인양 막바지 작업 중인 현장을 둘러보고,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3년 전 배가 가라앉았을 때의 그 안타까움과 애타는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을 찾아줬으면 좋겠다”면서 “미수습자들을 모두 찾고 진실을 규명해서 우리의 아픔이 두 번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미수습자를 찾는 것은 인지상정의 상식이고 원칙이다”며 가족들을 위로하고 “국가폭력으로부터 가족을 잃은 아픔이 어떤 것인지 잘 아는 광주시민들이기에 미수습자 중 단 한명도 실종자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모으고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직후 광주시는 곧바로 소방구조대원과 구조․구급차량, 소방헬기, 응급의료팀을 현장에 급파해 지원활동을 펼쳤고 각종 생활용품과 함께 시 자원봉사자를 보내 가족 등에 대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시청 1층에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2015년 4월에는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윤장현 시장이 희생자 및 미수습자 가족을 위로하고 진실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촉구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을 발표했다.
 
대인예술시장에서 열린 별장프로그램 등 축제 현장에서도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시켜 넋을 기렸으며 지난 1일로 예정된 광주프린지페스티벌도 시대적 아픔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22일로 전격 연기했다.
 
이밖에도 세월호 광주시민 상주모임의 박춘애 교사를 ‘시민의 목소리 청해 듣는 날’에 초청해 간부공무원들과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한 과정 등을 공유했으며 지난 10일에는 시청 1층에서 세월호 추모 기록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늘 세월호의 아픔과 함께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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