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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7년만에 부활

  • 노영윤기자 기자
  • 입력 2014.12.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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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합의문 발표, 8개 과제 제안, 매년 2회 정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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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의 상생발전을 위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지난 2007년 중단된 이후 7년만에 재가동되어 앞으로 3개 시장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날 광양에서 첫 모임을 가진 3개 시장은 오는 2015년 상반기에 여수시에서 다음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과 주철현 여수시장, 조충훈 순천시장은 17일 오전 11시 광양시청에서 제20회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를 갖고 중단됐던 협의회를 되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3개 시에서 총 8개의 협의 안건을 제시하고 73만 시만과 더불어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3개 시장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의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한 여수·순천·광양시장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8월 29일 3개 시장이 지역방송 TV대담 이후 사전 안건 조율을 위한 2차의 실무진회의를 거쳐 이날 다시 만나 상호협력 하자는데 한뜻을 모았다.

협의 안건은 광양시가 “3시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 “광양항 활성화 지원 공동 대응” 2건, 여수시가 “3市 광역관광 활성화”, “여수공항 활성화 지원 공동 대응” 등 3건, 순천시가 “3市 시립예술단 교류 공연”, “순천만정원 제1호 국가정원 지정 공동 대응” 등 3건을 제시했다.

3개 시장은 합의문을 통해 △3개시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회 및 정보교환 △광양만권 발전을 위한 공동의제 발굴 및 정부에 공동건의 △시민안전, 사회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 협력키로 했다.

3개 시는 이날 협의회에서 제시된 8개 제안사업에 대한 후속대책으로 과제별 실무 협의회 등을 거쳐 향후 구체적 실행방안을 도출하고, 광양만권 공동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의하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회의를 주관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날 협의회에서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전남 동부권 우호협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해 오늘을 계기로 한가지씩 합의하고 실천해 가면서 3개 시가 공동 발전하고 지역역량 강화를 선도하는 협의체로 지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함께 가는길에 힘든 일도 있을 것이고 때로는 서로의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도 할 것”이라며 “그때마다 광양만권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양보하고 배려해가면서 공동발전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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