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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重, 러에 합작회사 설립해 사업기회 확대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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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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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건조 기술지원을 통한 신규 수익원 확보 기대
▶ 즈베즈다-현대,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조선이 49%, 51% 비율로 설립한 선박 엔지니어링 합작회사
 
현대삼호중공업(대표이사 윤문균 사장)이 러시아에 합작회사를 설립해 새로운 사업기회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SPIEF)에서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대표인 가삼현 사장,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사의 이고르세친(Igor Sechin) CEO, 안드레이쉬시킨(Andrey Shishkin) 부사장, 박노벽 주러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즈베즈다-현대와 기술지원협약(Technical Suppor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현대간 러시아 기술지원협약 서명식.png▲ 현지시각 6월 2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 (SPIEF)에서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가삼현 사장과(앞줄 오른쪽) 로스네프트사 안드레이쉬시킨 부사장(앞줄 왼쪽)이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현대간 기술지원협약에 서명했다.이날 서명식에는 로스네프트사 이고르세친(Igor Sechin)CEO와 박노벽 주러한국대사(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다섯 번째)도 참석했다./사진 현대삼호중공업제공
 
이번 기술지원협약은 협약 당사자인 즈베즈다-현대가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선박 건조에 필요한 설계와 구매, 인력, 교육 등 제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즈베즈다-현대는 현대삼호중공업과 러시아 극동조선본부 (FESRC) 산하 즈베즈다 조선이 각각 49%, 51% 비율로 출자해 설립한 선박 엔지니어링 합작회사로, 이와 관련해 현대삼호중공업 윤문균 사장과 즈베즈다조선 첼루이코 세르게이 이바노비치(Tscheluiko Sergey Ivanovich) 사장이 지난 5월말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설립을 위한 등기 서명을 이미 마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볼쇼이 카멘지역에 위치한 즈베즈다조선은 현대삼호중공업과 즈베즈다-현대의 지원을 받아 2018년부터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을 건조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지난 5월 24일 즈베즈다조선 관계자들이 현대삼호중공업을 찾아 선박 건조 설비의 설치 및 선박용 기자재 구매 관련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현대중공업이 로스네프트와 상선 설계 및 프로젝트 관리 부문 합자회사 설립을 위해 체결한 상호협력합의서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합작회사인 즈베즈다-현대 설립과, 이 합작회사와의 이번 기술지원협약 체결을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對) 러시아 사업기회도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월 현대삼호중공업이 러시아 국영선사 소브콤 플로트사로부터 11만4천톤급 LNG추진 유조선 4척을 수주하는 등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총 94척의 선박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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