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전남 무안진보연대는 6월 14일 “권력형 비리 척결!” 김철주 무안군수에 대한 재판부의 엄정한 판결과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무안진보연대는 기자회견에서 6월 16일 검사구형과 7월 10일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안군민을 우롱하고 명예를 실추시킨 김철주 무안군수의 엄정한 판결을 기대하며, 전형적인 권력형 지역토착비리 및 공직사회부패 사건의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그 책임을 물어 적폐를 청산하는 계가가 되어야 무안군민들이 정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철주 군수 봐주기 탄원서를 작성한 것과 관련하여 다시는 그러한 일이 행해지지 않도록 정중하게 요청하며, 법의 잣대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그 누구에나 평등하므로, 검찰의 엄정하고 빠짐없는 수사와 상식적이고 형평성 있는 재판부의 판결을 기대하기 위하여 무안군민의 진성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png▲ 사진/무안군진보연대
 
 
다음은<기자회견문>이다.

무안군민을 우롱하고 명예를 실추시킨 김철주 무안군수의 엄정한 판결을 기대한다!

김철주 무안군수가 제3자 뇌물취득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지 2개월이 지났다. 뿐만 아니라 친형, 공무원 등도 구속이 되면서 우리 무안군은 전국적으로 비리의 온상으로 낙인이 찍힌 시간들이었다.

어수선하고 술렁이는 조건 속에서도 일선의 무안 공무원들은 AI방역대책과 각종 군 행사 그리고 대민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해 오면서 조속히 사건들이 마무리되기를 바라고 있었을 것이다.
무안군민 또한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의 마음을 채 추스르기도 전에 또 한 번 실망스러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무안군 공무원들에게 개인별로 김철주군수 봐주기 탄원서를 작성하게 한다는 소식과 공무원노조에서 이를 신속하게 대응해서 중단되었다는 사실이다.

독재정권의 하수인으로 굴종의 사슬을 끊고 민중과 함께하겠다는 공무원노조가 출범한지도 벌써 15년이 흘렀는데 아직도 인사권과 직위를 이용해서 하위직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부 간부 공무원들은 우리 민중의 입장에서 바로 적패청산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

무안진보연대에서는 무안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의 군사독재시절이나 행해졌던 김철주 군수 봐주기 탄원서를 받는 행위를 다시는 행해지지 않도록 정중하게 요청하는 바이다.
법의 잣대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그 누구에게나 평등해야 한다.

무안군수의 불법비위는 군수의 친형하고 연계해서 자행한 행위로 더더욱 가중처벌을 받아야 함이 마땅하고 상식적일 것이다.

무안진보연대는 검찰의 엄정하고 빠짐없는 수사와 상식적이고 형평성 있는 재판부의 판결을 기대하기 위하여 무안군민의 진정서를 제출하며, 아직도 여전히 기승하고 있는 적패청산을 위해서 끊임없이 투쟁하고 활동할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17. 6. 14
무 안 군 진 보 연 대
전교조 무안지회, 공무원노조 무안군지부, 무안군농민회, 무안군여성농민회, 무안평통사, 공공운수노조 무안군청지회, 학교비정규직 무안군지회, 민중연합당 무안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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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진보연,'김철주 무안군수'의 엄정한 판결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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