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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하의~신의 삼도대교 개통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7.06.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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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통식…719억 들여 7년 만에 주민 숙원 해소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가 있는 신안 하의에서 신의를 잇는 삼도대교가 착공 7년 여 만에 개통됐다.
 
2017-06-26 19;07;58.PNG▲ 사진/네이버 이미지에서
 
전라남도는 26일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 행정부지사와 쑨시엔위 주광주 중국총영사, 박지원․박준영․최경환(자유한국당)․최경환(국민의당) 국회의원, 김완중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고길호 신안군수, 정광호 신안군의회 의장, 정연선 도의원, 신인배 군의원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도대교 개통행사를 가졌다.
 
삼도대교는 길이 550m, 폭 14.5m의 사장교다. 접속도로를 포함 총연장 1.389㎞로 2010년 5월 착공해 국비 195억 원, 도비 524억 원 등 총 719억 원을 들여 건설됐다.
 
2017-06-26 19;07;09.PNG▲ 삼도대교/사진 연합뉴스
 
전라남도는 지방도인 장산~목포 구간 78.9㎞가 2001년 8월 국도 2호선 승격 후 중앙부처에 삼도대교 건설을 건의했다. 하지만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국가계획에서 제외되자, 박준영 도지사 시절인 2009년 직접 교량 건설을 추진키로 하고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의 비관리청 승인을 받아 턴키(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었다.
 
전액 도비를 투입해야 할 사업이지만 전라남도는 지속적으로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2012년 15억, 2013년 3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박지원․최경환(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이윤석 전 국회의원 등이 함께 한 국회 동서화합포럼의 2014년 고 김대중 대통령 생가 방문을 계기로 이듬해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해 교량 건설에 속도를 내게 됐다.
 
삼도대교 교량 명칭은 과거 하의도, 상태도, 하태도가 하의면으로 포함돼 하의 삼도(三島)로 불렸고, 1983년 상태도와 하태도가 방조제로 연결되면서 신의면으로 분면(分面)됐으나, 대교 개통을 계기로 지역 통합의 의미를 담아 주민 공모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김갑섭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섬 주민과 관광객 편의 증진을 위해 연륙․연도교 건설과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및 무료 와이파이 지역 확대 등을 시행해 살고 싶은 섬, 다시 찾고 싶은 섬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삼도대교 개통을 계기로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도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귀농․귀촌 인구 유입 등을 위해 연륙․연도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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