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표 정계은퇴 주장 옳지 않아... 지금은 분열 아닌 단결로 위기 극복할 때”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비난 전담 대표?.. 청와대와 정부 및 여당도 부담될 것”
“문재인 대통령, 사드 배치 오락가락하지만 제재와 대화 병행 대북 정책 옳아”
“독자적 대북제재는 실현 불가능하고 효과도 없어...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서 대북 정책 출발해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제보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수사 발표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혁신해서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오늘(8.1) 아침 SBS-R <박진호의 시사전망대>, MBC-R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잇달아 출연해서 “앞으로 재판에 성실하게 협력하면서 재판 결과는 결과대로 지켜보면서 동시에 민생 정치를 잘 해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정부에서 발표한 검찰 수사를 믿지 않는다고 하면 과연 집권 여당 대표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청와대, 정부와 협력해서 야당과 소통을 통해 국정 현안을 풀어가야 할 집권 여당 대표가 야당에게 자꾸 싸움질만 걸어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추 대표의 발언을 보면 민주당의 국민의당 비난 전담 대표 같다”며 “맡으신 역할이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청와대와 정부도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당의 지지율 제고 방안에 대해서 “이제 4주 남은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당 대표가 혁신의 모습으로 국민께 다가 갈 수 있도록 전당대회를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분열하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국민과 함께 나아가야 하기 때문에 단결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정계은퇴 또는 전당대회 출마 주장에 대해서도 “그러한 주장을 하시는 분도 있지만 안 전 대표는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이고, 특히 지금은 분열이 아니라 단결을 할 때”라면서 “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도 제가 지난주 통화했을 때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저는 현재도 지금은 안 전 대표가 일선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북한의 ICBM 도발 등 현재의 한반도 상황에 대해 “지금 한반도 상황은 위기”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있어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국민, 미국, 중국에게도 좋지 못한 일이지만, 강력한 제제와 대화를 병행하는 대북 정책은 미국의 정책과도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큰 방향에서는 옳다”고 평가했다.
박 전 대표는 “북한이 향후 ICBM 발사는 계속하면서 6차 핵실험까지 감행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올 것”이라며 “시간은 북한 편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을 압박하고 김정은 위원장도 대화의 테이블로 나와서 미국 정부가 제안한 대로 핵을 동결하고 대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 제재 주장에 대해서도 “대북정책은 무엇보다 굳건한 한미동맹에서 출발을 해야 한다”며 “우리 정부의 독자적 대북 제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효과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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