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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 해경에 구조

  • 신수성 기자
  • 입력 2017.08.12 15:27
  • 조회수 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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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고장 레저보트 사고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12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금일 오전 11시10분께 전북 군산시 비응도 서쪽 5km 해상에서 3명이 타고 있던 3t급 레저보트(선장 김씨 34세)가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다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당일 오전 10시께 비응항을 출발해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갑자기 꺼진 엔진이 다시 시동이 걸리지 않아 1km가량 표류한 뒤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돼 가까운 항,포구까지 예인됐다.

DSC04460.png▲ 사진 군산해경
 
최근 가장 많은 해양사고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는 레저보트 사고가 주말에 집중되면서 해경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일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5명이 타고 있던 레저보트 안에서 휴대용 가스버너가 폭발해 4명이 화상을 입고 보트는 모두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레저보트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군산해경의 경우에도 11일인 어제 오전 10시경 군산시 말도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타고 있던 2t급 레저보트가 갑자기 꺼진 엔진으로 표류하다 신고접수 30분만에 도착한 해경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

최근 주말과 주중을 따지지 않고 평균 3~4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작 그 원인은 연료부족, 부주의, 정비불량 3가지로 집중되고 있다.

군산해경 채광철 서장은 “레저보트 사고는 90% 이상 부주의, 관리소홀, 정비불량 등 주의를 조금만 기울인다면 막을 수 있는 사고가 대부분으로 안전을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해 출항 전 충분한 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경이 분석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레저보트 활동자는 매년 증가하고 그에 따라 사고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사고는 조종면허 취득 후 3년 미만의 활동자로 부주의, 관리소홀로 인한 사고가 전체의 9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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