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십시일반 갹출…이건․주태웅 등 선수 6명에 기념품 전달 격려 -
- 7회째 시행…“전남체육회 직원의 마음 헤아려 꼭 국가대표 되겠다” 다짐 -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운동에 매진하면서 최고 스타로서의 성장을 향해 꿈을 키워가고 있는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 게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전남도체육회 직원 일동)
“너무도 행복합니다. 운동에 전념하여 반드시 훌륭한 선수로 보답하겠습니다”(복싱 주태웅 선수)
전라남도체육회(김철신 상임부회장 - 김상민 사무처장)가 불우한 가정환경을 극복하며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박태환(수영), 이용대(배드민턴) 등과 같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서의 성장을 꿈꾸는 6명의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동시에 안겨줬다.
전남도체육회는 29일 오후 1시30분 사무처에서 김철신 상임부회장․김상민 사무처장을 포함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도 사무처 직원 사회공익사업’을 벌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라남도체육회의 사회공익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여 올해로 7회째로 특히 전라남도체육회는 봉사활동의 의미를 확대하자는 직원들의 공감대를 반영, 봉사활동 전액을 십시일반 갹출하여 마련함으로써 주위로부터 뜨거운 칭찬을 받았다.
선수들에게는 각각 40여만원 상당의 격려품이 전달됐다. 유명메이커 아웃도어 파카를 선물받은 선수들은 한결같이 “너무도 좋은 연말 선물을 받아 흥분된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전라남도체육회 사무처가 선정한 사회공익사업 대상 선수 6명은 이건(씨름․여수공고 2년), 주태웅(복싱․화순기술과학고 2년)을 비롯하여 임진강(역도․완도중 3년), 이준범(유도․순천 신흥중 2년), 정달영(정구․순천여중 3년․여), 김수연(롤러․여수 여문초 4년․여) 등이다.
이들 선수 6명은 전남도체육회가 가맹경기단체별로 불우환경 꿈나무선수를 파악한 상황에서 가장 힘겨운 가정환경을 극복해가는 선수들로 파악돼 격려금을 전달받는 기회를 갖게 됐다.
이 건은 장차 천하장사를 예고하는 ‘천재 씨름꾼’으로 통하고 있다. 178cm, 110kg의 체격조건을 자랑하는 이 건은 장사급 선수로서 초등 5 ~ 6학년때 소년체전 금메달 연속 수상과 6학년때 소년체전 MVP를 수상하는 등 ‘될성부른 떡잎’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도에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 및 왼쪽 발가락 골절 수술로 병마와 싸웠으나 현재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 이 건은 내년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다.
주태웅도 2015년 독무대를 장식할 선수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90kg급(헤비급) 선수로서 체격조건(185cm․85kg)이 탁월한 주태웅은 장점인 왼손 잽과 스트레이트를 앞세워 96체전 금메달 획득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체력이 압권인 주태웅은 올해 2학년에도 불구하고 전국무대에서 대통령배 2위, 연맹회장배 3위, 유스선발전 3위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임진강은 올해 +94k급 전국소년체전 3관왕이 말해주 듯 ‘헤라클레스’의 조건을 죄다 갖추고 있다. 유연성과 근력을 갖춤으로써 단신(175cm)의 약점을 커버해내고 있다.
이준범은 +90kg급 선수로서 신장(180cm)이 적은 게 흠이지만, 날렵한 순발력을 이용한 업어치기가 일품으로 알려져 있다. 3학년으로 진학하는 2015년도 우수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정다령은 올해 장원배 준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후위 선수로서 파워와 스트로크가 장점이다. 순천여고에 진학 예정인 정다령은 중학무대보다는 고교무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분석될 정도로 잠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수연은 초등 3년때부터 롤러에 입문할 정도로 운동에 대한 애착이 넘cusks다. 지구력이 강점으로 향후 중․장거리선수로 대성할 것이라는 장밋빛 희망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 6명은 한결같이 불우한 환경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태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임진강은 “뜻밖의 선물을 받게 돼 힘이 절로 난다”며 “전남체육회 직원분들의 정성과 마음을 가슴 깊히 새기면서 운동에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철신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현재 운동에 입문한 선수 대부분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선수들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직원들이 십시일반 갹출에 적극 동참해준데 대하여 더없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철신 상임부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운동선수들이 불우 환경을 딛고 오직 대성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고 봉사 활동의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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