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알리예프 대통령, 북핵 문제 등에 있어 한국 정부에 대한 지지의사 표명
 
아제르바이잔을 공식 방문 중인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일함 알리예프(Ilham Aliyev) 대통령과 국회의장 등을 예방해 양국간 교류 및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박주선 부의장,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젠 대통령 예방_사진2.png▲ 사진/바주선 부의장실
 
박주선 부의장은 현지시간 6일 오전 알리예프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양국 수교 25주년 기념의 해에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과 아제르바이잔의 자원을 결합한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호혜적 경제관계를 강화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현지 교민과 기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아제르바이잔이 북핵문제 관련 우리 입장을 지지해준 데 사의를 표하고,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계속해서 한 목소리로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공조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알리예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경제적ㆍ문화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북핵 문제 등 한반도 내 안보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바란다”면서 한국 정부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 날 오후 박 부의장은 옥타이 아사도프(Ogtay Asadov)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도 “2007년 및 2012년 양국 국회의장의 교차 방문 이후 금년에는 아사도프 국회의장님이 공식 방한하는 등 의회간 교류가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양국간 협력잠재력에 비추어 교역·투자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지만,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주선 부의장은 말릭 하사노프(Malik Hasanov) 아-한 의원친선협회장, 루한기즈 헤이다로바(Ruhangiz M. Heydarova) 한-아 문화교류협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의회간 교류와 문화교류 확대를 주문했으며, 저녁에는 아스가로프 국회 부의장 주최 만찬에 참석해 양국간 우의를 도모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아제르바이잔 순방일정에는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손금주 국민의당 의원과 이종배 자유한국당 의원이 동행하고 있으며, 김창규 아제르바이잔 대사가 배석했다.
 
한편, 박 부의장과 대표단은 지난 4일 오전에는 조지아에서 이라클리 코바키제(Irakli Kobakhidze) 국회의장과 즈비아드 지지구리(Zviad Dzidziguri)국회부의장을 예방하고, 양국간의 우호 협력 증진은 물론 국제사회에서의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공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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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부의장,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등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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