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송 년 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어느덧 2017년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정을 성원하고 힘찬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멀리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격려와 응원을 잊지 않으신 출향향우 여러분, 고맙고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는 새정부의 탄생, AI와 살충제 계란파동, 포항 지진에 의한 수능연기 등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군도 극심한 가뭄과 장기간의 폭염 속에 어려움이 많은 한 해 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군민과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하여 희망의 군정을 열어 가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렌터카 차고지 사업은 700억원의 지방세수를 돌파하면서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예산 5천억 시대를 맞이하는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확충된 지방세수를 기반으로 쌀값 하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군비 32억원을 지원해 소득안정에 큰 보탬이 되었습니다.
 
전남 최초‘100원 행복택시’와 함께‘900원 버스’는 천원이면 관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군민의 행복을 이어주는 따뜻한 발이 되고 있습니다.
 
2017년 전남도 정부합동평가 1위, 농산시책평가 1위, 정부 열린혁신 평가·산림행정·지역보건복지 분야에서 전국 우수를 차지했으며,
 
보성다향대축제 우수축제 선정,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5년연속 수상,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10년연속 선정 등 58건에 이르는 대외수상과 72건 634억원에 이르는 공모사업 실적 등 행정 전반에 걸쳐 탁월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16년 만에 준공한 비봉공룡공원은 공룡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하며, 인근의 비봉마리나, 득량만 바다낚시공원과 함께 해양관광을 선도해 나갈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사계절 숲속휴양지, 제암산휴양림의 부지는 13년 만에 군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어 효율적인 시설관리가 가능해졌으며, 국내 최고의 휴양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할 해수녹차센터는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되돌아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해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께서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성원해 주신 덕분에 군정 전반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어려운 난관을 잘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그 역할을 다하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2018년 새해에도 서로 화합·단결하여 함께해 나간다면 희망이 넘치는 보성군을 만들어 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다가오는 무술년 새해에는 더욱 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2017년 세밑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윤 병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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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 보성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윤 병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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