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신년사] 전라북도 송하진 도지사

새로운 천년의 비상을 시작하겠습니다.
기사입력 2018.01.04 17:09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내용 메일로 보내기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 새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충성스럽고 친근한 황금 개의 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은 단단히 지키고 근심과 걱정은 멀리 사라지는 따뜻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역적으로도 전북의 몫은 더욱 당당히 지키고 전북발전을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과 우리 안의 열패감은 모두 떨쳐내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전북의 새 희망가(希望歌)를 힘차게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조기 대선과 함께 본격화 된 ‘전북 몫 찾기’는 전라도 수부(首府), 전라북도의 자존심을 높였습니다. 
 
국토부장관을 비롯해 정부요직에 전북 사람들이 등용되었습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의 화폐 수급 업무가 재개되고, 전북의 이름을 내건 공공기관이 늘어났습니다.
 
국가예산은 사상 최대인 6조 5,68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지덕권 산림치유원,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새만금사업 등 오랜 숙원인 국가사업도 그 격에 어울리는 대우를 받게 되었습니다.
도정의 역점시책들은 알찬 성과를 거뒀고, 미래발전의 기반은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전북농정의 상징이 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는 대상품목과 참여농가가 크게 늘었습니다.
도내 농가소득은 4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전북 농산물의 세계 진출을 도울 국가식품클러스터 핵심시설과 식품전문단지가 완공되었습니다.
 
14개 시군으로 확대한 전북투어패스는 한국 관광의 별이 되었습니다.
전북방문의 해 운영으로 약 3천 5백만 명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탄소산업은 상용화와 성장거점 구축을 동시에 추진했습니다.
탄소산업클러스터 사업으로 상용화를 향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습니다.
탄소특화 국가산단의 예타통과로 기업의 집적화가 가능해졌습니다.
연구개발특구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51개의 연구소 기업이 설립돼 산업의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경제영토, 물류영토의 지평은 속속 넓어지고 있습니다.
새만금 사업은 공공주도 매립 추진이 확정되었습니다.
고속도로, 신항만 등 주요 SOC의 국가예산은 크게 증가했습니다.
국제공항은 사전타당성 조사가 예정돼 속도를 앞당기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구 두 바퀴 반을 도는 노력 끝에 2023 세계 잼버리를 새만금에 유치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만금이, 세계 속의 새만금으로 우뚝 서는 계기를 우리의 힘으로 마련했습니다.
 
무주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는 역대 대회 중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되었습니다.
무주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내실은 꼼꼼히 챙겼습니다.
외부 채무 제로화 등 건강한 재정 운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아낀 재정은 일자리 창출에 투입해 일자리 종합대상을 받았습니다.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는 최우수 평가를 받아 믿을 수 있는 도정을 실현했습니다.
국가예산과 도 예산이 동시에 6조원 대에 진입해 안팎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없이는 이룰 수 없는 일들이었습니다.
내발적 발전 전략에 공감해 우리 안의 역량을 키우고, 전북 몫 찾기에 동참해 전북의 위상을 높여주신 덕분입니다.
다시 한 번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도민 여러분!
 
2018년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는 해입니다.
저는 우리가, 지난 천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고 다가올 천년을 준비할 기회를 얻은 축복의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민생은 여전히 고단하고, 너무나 오랜 세월 경제기반이 허약하여 거시경제 지표는 아직도 하위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지역발전의 길은 아직 멀지만 깊은 자긍심과 무거운 책임감으로 선조들께 자랑하고 싶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전북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전라북도 공직자들은 지난 3년간 도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소중한 천년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천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새 밀레니엄의 원년을 맞이하여 2020 전북 대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새천년 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나 온 천년을 기리고, 현재의 풍요로움은 더하고, 나아갈 천년을 조감해 나가겠습니다.

① 농업의 블루오션, 스마트 농식품‧농생명 밸리 조성
② 新해양관광벨트, 고군산군도 활성화
③ 미래 소득‧일자리 보고, 4차산업혁명시대 특화 혁신산업 육성
④ 아름다운 전북 山河, 한국 힐링여행 1번지 가꾸기
⑤ 글로벌 투자중심지, 명품 새만금 조성
⑥ 전북발전의 퀀텀점프,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준비
⑦ 제3의 국제금융허브, 농생명‧연기금 금융중심지 도약
⑧ 사통팔달 교통‧물류망, 전북 SOC 大동맥
⑨ 도민의 자존감 제고, 전북 역사‧문화 재조명 프로젝트 추진
⑩ 국민 화합의 장, 2018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한, 말 그대로 전북의 천년대계입니다.
흔들림 없이 연속성 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치권,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먼저 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새만금의 뒤를 이을 포스트 새만금 사업도 준비하겠습니다.
전북 혁신성장 미래비전 기획단을 조직해 새만금의 가치를 키울 대형 프로젝트를 구상하겠습니다.
새만금 이후를 책임질 대규모 국책사업도 함께 발굴하겠습니다.
 
또 올해는, 민선 6기를 마무리하고 지방분권의 꿈을 실현할 새로운 자치정부가 출범하는 해입니다.
저는 목표 달성의 순간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자세로 그간 심혈을 기울인 핵심과제의 결실을 거두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삼락농정․토탈관광․탄소산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 복지․환경, 균형발전에 전력을 기울여 도민들이 그 열매를 골고루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의 삶에 가장 가깝고, 지역의 고민과 역량을 가장 잘 이해하는 따뜻하고 능력 있는 도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맘 편히 발 뻗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전북을 만들겠습니다.
예방과 현장 중심으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공공시설 지진대비 내진확보율을 올리겠습니다.
올해 완주소방서를 시작으로 순창, 임실, 진안, 무주 소방서를 단계적으로 건립하겠습니다. 
 
둘째, 삼락농정은 대한민국 농업수도 전북을 위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농생명식품산업의 성장거점이 될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를 구축해나가겠습니다. 생생마을 만들기, 농촌관광 시스템 구축, 6차산업 인증 확대로 농촌에 사람을 불러 모으겠습니다. 
ICT 융복합 스마트 농업을 확산해 농어민이 가장 부자가 되는 시대를 준비하겠습니다.
셋째, 토탈관광은 다양한 콘텐츠로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전북 천리길, 고군산군도 개발 등 천년을 지켜 온 생태자연으로 토탈관광의 자원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전북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발굴하고 조사‧연구를 수행할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건립해 전북 사람의 창의와 끼에 바탕을 둔 문화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개최할 예정인 제99회 전국체전과 제38회 전국장애인 체전을 내실 있게 준비하겠습니다.
 
넷째,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과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상용화를 앞당기겠습니다. 3D 프린팅 등 탄소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관련 산업들을 육성하겠습니다.
 
또한, 전북테크비즈센터 건립, 연구소 기업 설립을 지원해 연구개발특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 조성, 건설․농기계 수출산업화 전략기반 확충 등 주력산업의 체질을 키우겠습니다.

다섯째,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세대별, 성별, 상황별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겠습니다. 청년 취업지원을 강화해 청년일자리를 늘려나가겠습니다. 창업공간인 드림스퀘어를 조성해 창업의 꿈을 펼치도록 돕겠습니다. 중소기업과 골목상권의 자생력을 위해 경영안정화자금을 지원하겠습니다. 사회적 기업을 더욱 확대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충하겠습니다.

군산 조선소 폐쇄와 넥솔론 파산 등 도내 주요기업의 어려움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위기기업 대응단을 중심으로 대책을 추진하고 활로를 함께 찾아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작지만 꼭 필요한 복지의 소중함을 선사하겠습니다.
찾아가는 복지센터로 어려운 분들에게 먼저 손 내밀겠습니다. 도내 초․중․고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로 아이들 밥만큼은 든든히 먹이겠습니다. 도민 인권실태 조사로 차별과 편견이 없는 전라북도를 향한 발판을 준비하겠습니다. 자원봉사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전국 최고의 자원봉사 지역의 명성을 이어나가겠습니다.
 
환경복지는 가장 많은 분들에게 가장 큰 만족을 드릴 수 있는 분야입니다. 깨끗한 환경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폐기물을 에너지화 하고, 수질관리에도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국립지덕권 산림 치유원, 국립 새만금 수목원 등 휴양 치유시설을 조성해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대도약의 발판이 될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는 기본구상 용역을 추진하고 잼버리 지원 특별법 제정을 이끌어내겠습니다. 글로벌 리더센터 등 잼버리 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핵심시설 구축을 추진해 효율성 있는 대회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세계잼버리가 전북 대도약의 진정한 퀀텀점프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국제공항, 신항만, 새만금 전주 간 고속도로, 내부 간선도로 등 새만금 핵심기반 시설의 조속한 추진에 힘쓰겠습니다. 공공주도 매립을 통해 내부개발과 투자유치의 속도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특히, 새만금 개발청과 향후 설립 예정인 새만금개발공사가 전북에 자리 잡고, 새만금 현장에서 책임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습니다.
 
여덟째, 시군이 골고루 잘 사는 균형발전을 촉진하겠습니다.
청년일자리, 고령화, 저출산에 대응할 인구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인구감소를 막겠습니다. 시군별로 추진하는 다양한 인구정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확대해나가겠습니다.
낙후지역 개발, 동부권 특별회계를 운영해 골고루 잘사는 균형발전을 촉진하겠습니다. 지역교통약자를 도울 행복 콜 버스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인구 유입 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혁신도시를 적극 육성 하겠습니다. 농식품생명산업과 금융, 지식문화서비스를 발전의 3대 축으로 삼아 혁신도시 시즌 2를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갑자기 하루아침에 전라북도가 낙후와 소외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질기게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조들이 물려주신 전통문화, 인문학적 자산, 생태자원이 있고, 현재의 우리가 적극 육성하고 있는 농식품생명산업, 탄소산업, 새만금과 금융산업이 있습니다.
 
전북의 매력과 장점을 가꾸고 키워가다 보면, 언젠가 우리를 막고 있던 낙후의 장애물에도 균열이 생길 것입니다. 전북발전의 큰 물줄기가 터져 나오는 날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지금은 전북발전을 위한 축적의 시간입니다.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그리고 새만금과 복지환경을 중심으로 우리 안의 역량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데에 매진하겠습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고, 정책오차를 끊임없이 수정하고 개선하여 정책 진화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한걸음씩 한걸음씩 전북 대도약을 향해 묵묵히 나가겠습니다.
 
전북의 옛 천년을 기념하고 새 천년을 여는 올해가, 전북대도약으로 가는 큰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도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우리 함께 노력해 우리의 실력과 자존감을 키우고 전북발전의 물꼬를 우리 손으로, 우리 힘으로 힘차게 열어갑시다.
전북발전의 큰 물줄기로 14개 시군을 고루 적셔서 모두가 풍요로운 전라북도를 만들어갑시다.
 
올 한 해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송하진 도지사
<저작권자ⓒKJB한국방송 & 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광주광역시 북구 서암대로 283 KJB한국방송(612214) | 제보전화062-714-1296  |  팩스 : 062-714-1298 
등록번호 : 광주아00188 (14.03.27) 발행 .편집 : 노영윤 | E-mail : eyetour1@naver.com
개인정보관리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 노영윤 | 사업자번호 : 411-14-59130 |

 

Copyright ⓒ KJB한국방송 All right reserved.


 

 

KJB한국방송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