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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해상에서 화물선-급유선 충돌, 인명피해와 오염피해 없어

  • 노다혜 기자
  • 입력 2018.03.04 21:26
  • 조회수 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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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광석 10만 톤 적재한 화물선과 벙커 C 900톤 적재한 급유선이 충돌, 송 서장 경비정 타고 직접 사고 현장 확인에 나서... -

경남 남해 해상에서 6만 톤급 화물선과 7백 톤급 급유선이 충돌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해양오염사고는 나지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는 “경남 남해 가천 남쪽 2km 해상에서 화물선 R 호(65,976톤, 승선원 21명, 철광석 115,407톤 적재, 라이베리아선적)가 급유선 B 호(703톤, 승선원 8명, 경유 100톤과 벙커C 900톤 적재, 한국선적)와 서로 충돌하였다며, 항만 VTS를 경유해 여수해경 상황실로 오늘 오전 6시 8분께 신고접수 되었다”고 밝혔다.

R호 충돌흔 (3).png▲ R호 충돌흔/사진 여수해경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해경구조대를 신속하게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송창훈 서장도 사고 소식을 접하고 바로 경비정에 편승하여 사고 현장 확인에 나섰다.

아울러 충돌로 인해 화물선 R 호 오른쪽 선수와 급유선 B 호 외쪽 선수가 서로 충돌하여, R 호 오른쪽 핸드레일 일부가 파손되었고, B 호 또한 좌현선수 핸들레일과 구상선수가 파손되었으나, 침수 및 오염사고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두 선박 모두 자력 항해가 가능하여, 여수해경 경비함정의 안전 호송 속에 R 호는 광양항 원유제품부두에 8시 20분경 입항했고, B 호 역시 여수시 오동도 900m 앞 묘박지에 07시 53경 투묘했다. 
 
해경 관계자는 “화물선 R 호 선장 K 모(56세, 남, 폴란드 국적) 씨와 급유선 B 호 선장 김 모(63세, 남, 울산) 씨 및 당시 운항사를 상대로 음주여부 측정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양측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가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R 호는 호주항에서 1월 24일 출항하여, 광양 원료부두에 입항하여, 화물 하역 예정이었으며, 급유선 B 호는 울산항에서 3월 3일 오후 8시 20분경 출항하여, 여수 묘박지에 투묘중인 S 호에 기름 공급 차 항해 중 남해 가천 남쪽 2km 앞 해상에서 서로 충돌하였으며, 충돌 당시 해상 파고는 0.5m와 가시거리가 4000m까지 확인 가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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