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CCTV 확인결과 30대 남성 다리 난간으로 넘어간 후 행방 모연 -

여수해양경찰서는 “광양 이순신 대교에서 바다로 투신이 의심되는 30대 남성을 경비함정과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해 광범위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광양이순신 대교 자살 의심자 수색중인 해양경찰 경비함정 (1).png▲ 광양이순신 대교 자살 의심자 수색중인 해양경찰 경비함정/사진 여수해경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후 1시 51분경 광양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이순신 대교에 차량이 있고 사림이 보이지 않아 해상 자살 투신이 의심된다며, 공동협조를 받고 사고지점과 제일 가까운 광양 해경파출소 구조정과 경비함정 2척을 신속히 급파했다. 
 
또한, 광양경찰서에선 이순신대교 관리사무소 CCTV 영상을 통해 이 남성이 A 모(37세, 남, 여수거주) 씨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오늘 오전 새벽 1시 36분경 묘도에서 광양방면 대교 중간에 차량을 세우고 2분 뒤 차량에서 A 모 씨가 난간으로 넘어간 후 행적이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 관계자는 “대교 난간에 슬리퍼 한 짝과 담배, 라이터가 놓인 상태로 발견돼 해상에 투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경비함정 2척, 해경구조대, 민간자율구조선 5척과 광양경찰서 경찰관과 의경을 투입하여 육․해상에 대한 전방위적 수색을 통해 A 모 씨를 찾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새벽 1시 14분경 A 모 씨는 부인에게 통장 비밀번호와 평소 업무 때문에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등 자살 암시 문자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되자 육경 파출소를 방문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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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광양 이순신대교서 자살 의심자 집중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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