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돌산1대교에서 투신, 경찰관 입수 후 무사히 구조 -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50대 남성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돌산대교에서 바다로 투신 자살를 시도하였으나 긴급 출동한 여수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조치 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여수시 돌산읍 돌산대교 아래 해상으로 투신한 A 모(55세, 남, 여수거주) 씨를 긴급 출동한 봉산해경파출소 경찰관이 바다에 입수 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16분경 돌산대교 치안센터 다리 끝단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신속히 돌산대교 해상으로 출동 조치했다.

또한, 5분여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은 인명구조 장비(레스큐 튜브)를 지참한 해양경찰관(경사 한원근)이 직접 바다에 입수하여 A 모 씨를 무사히 구조하여, 봉산전용부두에 입항, 대기 중인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 했다.

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가족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며, A 모 씨는 현재 여수 소재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2일 오전 9시 5분경에도 돌산대교에서 자살 투신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여수 관내 해상에서 올해 만 벌써 5명이 안타깝게 자살 투신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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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돌산대교 자살 투신자 구조 생명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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