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7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이날 오전 10시 59분께 신안군 팔금도 고산 선착장에서 승객 94명(승객 91명, 직원 3명)과 차량 22대를 실은 채 입항중이던 차도선 A호(216톤)에서 다수의 승객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1.png▲ 사진/목포해경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 차도선은 10:30경 신안 송공항을 출항하여 도착지인 팔금도 고산 선착장에 접안하는 중이었으며, 이 과정에서 충격이 발생하여 하선 준비중이던 승객들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목포해경 상황실은 사고접수 즉시 인근에 경비중이던 P-19정을 현장으로 급파하여 환자 상태와 현장상황을 파악 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상자는 승객 94명중 총 49명으로 경상자 5명은 팔금도로 입도했으며, 나머지 부상자 44명은 송공항으로 회항하여, 119구급차와 버스로 나누어 목포와 광주 등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목포해경은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선장 및 선원, 승객(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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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 팔금 차도선 접안 중 사고...부상 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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