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수출상담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상호협력 방안 논의
- 원궈휘 시장, 빛고을 노인건강타운·CGI센터 등 벤치마킹
- 한국광기술원·테크노파크 시찰, 광주선진 정책에 큰 관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일 오후 시청에서 자매도시 중국 광저우시 원궈휘 시장 등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경제,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원궈휘 중국 광저우 시장을 비롯해 리유바오춘 중국 광저우 외사판공실 주임, 쑨시엔위 주광주 중국총영사 등이 참석했다.
 
180802(자매도시 중국 광저우시장 접견1).png▲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일 오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원궈휘 중국 광저우시장과 접견을 하고 있다. / 광주광역시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광주시와 중국 광저우시의 자매결연이 올해로 22년을 맞았다”며 “그동안 중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면서 중국의 저력과 발전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가 광저우의 발전을 위해 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울 테니, 광저우에서도 많이 도와달라”며 “오는 9월 광주시 수출기업들과 함께 광저우를 방문해 지역 기업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수출상담회에 광저우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노인복지정책 지원 의사를 밝히는 한편 내년에 광주에서 열리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광저우 수영 동호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원궈휘 광저우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광주CGI센터 등을 둘러봤다”며 “광저우의 노인 인구가 전체의 10%를 초과하는 160만명에 달하는데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의 시설과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시와 광저우는 문화산업 등 여러 부문에서 협력해왔는데 앞으로 투자, 무역, 관광 등 기초분야를 초월해 정보기술, 요양,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게 교류해 함께 발전했으면 한다”며 “9월 광저우에서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 지역 기업들이 관심을 갖도록 독려하고, 내년에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도 광저우 수영 동호인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저우 시장 방문단은 이날 면담에 앞서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광주CGI센터, 한국광기술원, 테크노파크 등을 방문해 광주시의 선진 정책을 시찰했다.
 
한편 광주시와 중국 광저우시는 같은 도시 이름을 가진 인연으로 1996년 자매 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대표단 상호 방문, 경제․문화교류 등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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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원궈휘 광저우 시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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