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전라선 고속철도 등 촉구…시도지사협서 지역 균형발전 강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호축 공동건의문 서명식’과 ‘제3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시‧도 간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광역 협력 의지를 다졌다.
 
‘강호축 공동건의문 서명식’에는 충북, 광주, 대전, 세종, 충남, 전북, 전남, 강원 등 8개 대상 시․도 가운데 6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공동건의문에 서명(강원‧충남은 사전에 서명함)하고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번 건의문에서는 전남에서 제시한 ▲전라선 고속철도(익산~여수)와 ▲광주~완도(2단계) 고속도로 건설 등을 포함해 시도별 핵심사업을 직접 명시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163_2.png▲ 1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강호축’ 공동건의문 서명식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서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강호축 사업은 강원과 충청, 호남을 철도와 도로망으로 연결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자는 개발사업이다./사진 전남도
 
이어 열린 제39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는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협의회의 2018년 업무보고와 지방분권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지방분권 등 공동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안건보고 및 논의 후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를 1년 동안 이끌어 갈 제12대 임원단 선출이 진행됐다.
※ 임원단 선출 결과는 총회 종료 이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누리집 게재 예정
 
이날 총회에서 김영록 도지사는 “시‧도 상생을 위한 시‧도 간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협력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지방분권 추진에 있어 지역 균형발전을 충분히 고려해 모든 시‧도가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회의 안건과는 별개로 9월 1일부터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대한 시도지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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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호축’ 공동 건의문 서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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