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국도1호선 양 끝 목포․신의주 간 스포츠 교류 등 도 차원 교류 확대 방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9월 평양 공동선언’을 20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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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공동선언’적극 지지 협력
 
지난 4.27 판문점선언에 이어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 이후에 발표한‘9월 평양공동선언’을 200만 도민과 함께 적극 환영하고 지지한다.
 
오늘 공동선언이 차질없이 이행되어 한반도 평화와 공존시대가 하루빨리 다가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독일 통일의 예에서 보듯이 자치단체 간의 교류는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방법으로, 통일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필요하면 자치단체 간 자매결연에 적극 나서겠다.
 
그리고 전라남도는 그동안 경색된 남북관계로 중단되었던 평양 빵공장 건립사업* 등을 재개하고, 전라남도가 한반도의 최남단이라는 이점을 살려 국도1호선의 양 끝점인 목포-신의주 간 남북평화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 발효콩을 활용한 제1빵공장 건설 후 제2공장 건설 도중 중단(’09)

이를 위하여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들어 남북교류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백신지원사업 등 23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발굴하였고, 현재 34억 원인 남북교류협력기금도 2021년까지 50억 원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 교류와 산림분야, 희귀광물자원 분야의 교류 협력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9월 평양 공동선언]
     
1. 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비롯한 대치지역에서의 군사적 적대관계 종식을 한반도 전 지역에서의 실질적인 전쟁위험 제거와 근본적인 적대관계 해소로 이어나가기로 하였다.
 
2. 남과 북은 상호호혜와 공리공영의 바탕위에서 교류와 협력을 더욱 증대시키고, 민족경제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강구해 나가기로 하였다.
 
3. 남과 북은 이산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4. 남과 북은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우리 민족의 기개를 내외에 과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
 
5. 남과 북은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진전을 조속히 이루어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6.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2018.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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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김영록전남도지사, “9월 평양 공동선언 적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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