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군산해경 관내 3분기 해양사고 분석해보니

  • 문지훈 기자
  • 입력 2018.10.15 09:52
  • 조회수 1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해양사고 3척 가운데 1척은 레저보트, 100% 인재(人災)

레저보트 사고가 증가하면서 해양사고 발생 비율이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올 여름철 레저사고는 전년대비 40% 이상 급증했다.

15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올 3분기 군산해경 관내(가력도 배수갑문 ~ 충남 장항읍 원수리를 연결한 서해상)에서 모두 71척(330명)의 해양사고가 발생해 3명이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발생한 59척(331명)과 비교했을 때 20.3%가 증가한 수치로 레저보트 사고가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33 → 32)과 낚시어선(6 → 4) 사고는 전년대비 소폭 감소하고 있지만 레저보트와 관련된 사고는 17건에서 24건으로 40% 이상 증가했다.

실제 지난 13일 하루에만 총 3건의 레저보트 사고가 발생해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이 3건의 사고는 연료가 떨어지거나, 배터리 방전, 엔진고장 등으로 모두 부주의에 의한 개인 과실에서 비롯됐다.

3분기 해양사고 원인 역시 운항부주의(25건)와 정비불량(29건) 연료고갈(2건) 관리소홀(3건) 등의 개인 과실이 전체 83%에 해당되고, 레저사고의 경우 100%가 이에 해당된다고 해경은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연안사고도 43건이 발생했는데 ▲ 응급환자 16건 ▲ 익수자 2건 ▲ 고립자 18건 ▲ 추락자 2건 ▲ 변사자 2건 ▲ 표류자 2건 등으로, 갯바위나 간출암에 올랐다가 밀물에 갇히는 고립사고가 3건에서 18건으로 가장 많이 늘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해양사고를 분석할 때마다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문제가 안전불감증과 부주의 등 개인 과실이다.”며 “출항 전 ‘잠깐의 확인’이 대부분 해양사고를 막을 수 있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해 충분하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해경은 3분기 해양사고 분석 자료를 토대로 구조대책 회의를 개최할 방침이며,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경비함 운용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 KJB한국방송 & kjwn.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제주 장미란 실종사건, 경찰은 무엇을 했나? 초동대응·허위 종결 의혹까지
  • 김문수 의원, ‘학교안전법’ 개정안 대표발의…현장체험학습 교사 면책 범위 명확화
  • 통영해경, 거제 함목해수욕장 인근 해상서 표류자 4명 잇따라 구조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검찰청…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 전격 출범
  • 이재명 대통령, 엄정한 책임 요구…
  • 서삼석 의원, '동물복지 향상 2법' 대표발의…
  • 김문수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물놀이 안전부터 농촌관광·농업교육까지…여름철 민생행정 강화
  • 순천시, 2026년 하반기 수시인사 단행…신규임용·복직 등 20명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군산해경 관내 3분기 해양사고 분석해보니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