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전남 영광군 송이도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G호가 침몰되면서 실종된 선원 3명 중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어 수색중에 있으며, 부선 O호에 승선했던 1명은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16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오전 10시 38분께 사고 해점으로 부터 18km떨어진 상낙월도 북서쪽 400m 해상에서 숨진 기관장 고모(68세, 남)씨를 발견하였고 이어 오후 3시 43분께 같은 섬 큰갈마골 해변에서 숨진 선장 권모(73세, 남)씨를 발견했으며 현재 실종된 갑판장 김모(74세, 남)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고선박 G호의 부선 O호(910톤) 선원 박모(64세, 남)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 18분께 해경 헬기에 구조되어 응급치료를 받고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현재 해경은 수색구역을 10개로 나눠 함정 17척, 서해특구대, 항공기 10대, 유관기관 8척, 민간어선 15척을 동원하여 집중 수색중에 있으며, 구명뗏목이 발견된 위치를 중심으로 지자체 등 민·관·군 120여명과 드론 3대를 이용해서 합동으로 해안가를 수색중이다.


한편, 사고 선박은 17일 오전 선주가 동원한 크레인 선박을 이용해 인양할 예정이며, 현재 사고해역 기상은 남서풍, 풍속 6~8m/s, 파고는 1.5m로 파악되고 있다.

 

G호 구명뗏목 사진.png
G호 구명뗏목 사진/자료 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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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송이도 해상 침몰선박... 1명 구조, 2명 사망, 1명 실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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