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전남 신안군 효지도 인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낚싯배가 암초에 좌초돼 해경에 구조됐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오전 4시 44분께 전남 신안군 효지도 동쪽 1.3km 해상에서 낚싯배 A호(2.24톤, 목포선적, 선장 1명, 승객 3명)가 좌초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 서해특구대를 사고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조업중인 선박에 구조지원을 요청했다.

 

A호의 승선원들은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조업 중인 어선 B호(1톤, 연안복합, 영암선적)에 구조된 후 도착한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옮겨졌다.

 

해경은 A호에 직접 승선하여 파공 부위 등 선박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오전 6시께 장비점검 후 조석 간만의 차를 이용 자력 이초하였다.

 

한편, A호는 오전 3시 40분께 목포 북항 선착장에서 출항하여 낚시차 무안군 톱머리로 이동 중 저수심을 인지하지 못하고 암초에 선미가 좌초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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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어선에 구조된 낚시어선 승선원들이 목포해경 북항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옮겨 타고 있다/사진 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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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압해 효지도 해상 낚싯배 좌초...해경‘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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