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한반도 평화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의 실현과제
2014 한민족 평화통일 심포지움 
  
▸ 일시 : 2014년 8월 11일(월) 오전 10시30분 
▸ 장소 :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
▸ 주최 :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일미래포럼」         
▸ 후원 : 통일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평화통일연합(일본), (사)세계평화교수협의회, 한국민족통일학회
▸ 참석인원: 400명 (재외동포100명, 한국통일단체지도자 및 회원 300명)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대표최고위원) 축사.PNG
 사진=축사중인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설용수 회장 환영사.PNG
 설용수회장 환영사
14개국 자전거 종주단등 조명철,김무성,이인제의원 등등 전체기념사진.PNG
 
20140811 광화문~청와대 종주.PNG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통일미래포럼과 공동주최로 '한반도 통일과 DMZ 세계평화공원 실현을 위한 2014 한민족 평화통일 심포지엄'을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일본 훈민정음글로벌협회 한글 교사들로 구성된 재일동포 합창단의 '희망의 나라로'와 '임진강' 공연에 이어 전세계 6천km를 자전거로 종주한 14개국 참가자들이 입장해 연합종주단 대표가 평화 메시지를 발표 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인제 최고위원 등에게 전달했다.
 
공동주최자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설용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북한에 자유와 인권이 존재하는 통일만을 바랄 뿐, 그 외에 어떤 통일도 의미가 없다. 그 첫 단계로 분단과 전쟁의 원한이 서린 DMZ에 평화공원을 만들어 화합의 꽃을 피우자.”고 강조했다.
 
또 다른 공동주최자인 국회 통일미래포럼 조명철 공동대표는"우리가 사는 이곳에는 공기 뿐 아니라 '통일'이 꽉 차있지만 잡히지 않는다며, 이제는 '만질 수 있는 통일'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여러 과제 중 하나가 바로 DMZ 평화공원 조성"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전거가 달리면 넘어지지 않지만 정지하면 넘어지듯이 통일을 위해 우선 달리자"고 제안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축사를 통해 "평화적 통일은 반드시 되어야 하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독일의 경우 오랜 기간 전 국민이 참여하는 준비과정이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통일준비위원회를 만들어 막 출범했다. 특별히 민간차원에서 한민족 평화통일 심포지엄을 통해 통일 준비에 나선 40여개국 해외동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은 "냉전이 사라진지 오래다. 이제 한반도에도 분단의 얼음이 녹을 날이 멀지 않았다. 인간 평화의 띠잇기로 소비에트연방(소련)이 해체되는 기적을 봤다"며 우리도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은 "역사적으로 한반도가 평화로울 때 인접 국가는 물론 동북아가 평화로웠다"며 "반세기 이상 분단된 탓에 남북통일이 쉽지 않겠지만 민간의 노력으로 평화통일의 기적의 그날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은 "국민 모두의 염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통일은 반드시 평화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민간 차원의 노력으로 그 길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온 해외동포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통일을 위해 도와달라"고 주문했다.
 
김호성 전 서울교대 총장의 사회로 열린 본 행사에서 발제를 맡은 선문대 동북아학과 윤황 교수는 "남북 경협을 위해서 DMZ 넘을 수밖에 없으므로 이를 평화통일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통일은 경제로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DMZ세계평화공원의 실천과제로 주체가 명확히 드러나도록 2000년 8월 18일 UN에서 문선명 총재가 주창한 것처럼 UN이 주체가 되어 DMZ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한반도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평화공원 실현을 위해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한국DMZ학회 손기웅 회장은 “DMZ 평화공원을 국가전략으로 채택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조직 가칭 ‘DMZ세계평화공원추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구로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국력이 북한의 40배인데 현상유지만 해서는 안 된다며, 힘이 있는 만큼 북한과 협력을 통해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다른 토론자인 단국대 경제학과 한종수 교수는 "사회주의 경제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만약 우리가 분단되지 않은 통일된 국가로 자본주의를 채택 했다면 경제규모 11위는 했을 것이다."며 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을 마치고 14개국 자전거 종주단 대표 50명은 광화문에서 청와대까지 통일기원 자전거 종주를 펼친 후 재외동포 200명과 함께 ‘2014 평화의 자전거 결단식’을 갖고 40일간의 통일대장정을 마쳤다.
 
[제공=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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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평화공원 실현 40개국 재외동포 국제 심포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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