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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종·튀기 발언' 정헌율 익산시장 인권위 진정

  • 노영윤 기자
  • 입력 2019.06.2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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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의 다문화자녀에 대한 비인격적 발언이 일파만파(一波萬波)로 번지고 있다. 다문화가족들은 물론, 각종 시민단체와 언론이 들끓고 있다. 다문화 가족 자녀를 가리켜 '튀기'라고 지칭하고 '잡종강세'라고 말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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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의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 규탄 기자회견. 이미지출처=타임뉴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등 6개 시민단체들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28일 오전 11시 정 시장에 대한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국회의사당 앞에 모여 정 시장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이어 민주평화당 중앙당사를 항의 방문한다.

 

 

한편, 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은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을 언급하며 민주평화당의 대처를 비판하고 나섰다. 민 대변인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잡종'이라고 했다가 비난이 일자, 차마 '튀기'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기막힌 막말을 해명이라고 내놓은 익산시장에 대해 민주평화당은 말이 없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의 소속 정당인 민주평화당은 논란 이후 전북도당 선에서 사과문을 내고, 정 시장의 징계를 당 윤리심판원에 건의했지만 아직 중앙당 차원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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