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충돌로 어선 어창 침수되었으나 해경 신속한 배수 작업으로 침몰 막아...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17톤급 통선과 3톤급 어선이 충돌하였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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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로 파손된 H 호 모습/사진 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는 “오늘 오전 4시 59분경 여수시 만흥항 2.7km 앞 해상에서 H 호(3.97톤, 승선원 2명, 양식장 관리선)와 S 호(17톤, 통선, 승선원 2명)가 충돌했다며, S 호 선장 김 모(64세, 남) 씨가 여수해경에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즉시 사고 현장으로 출동 조치했으며, 여수항만 VTS에서는 사고해상 주변 항행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안전방송을 지속해서 실시했다.

 

아울러,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 확인 결과 두 선박 간 큰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으나, 충돌 충격으로 H 호 좌현 선수 어 창고(약 130cm x 50cm)가 파공되어 바닷물이 유입되고 있어 배수펌프를 이용 방수 작업을 실시하며, 자력 항해가 가능해 인근 여수 소재 조선소로 입항 조치했다.

 

S 호는 우현선미 방현대와 핸드레일이 휘어지고, 지지대 5개소가 파손된 것 이외는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박 선장 상대 음주 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선박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H 호는 오늘 오전 3시 30분경 여수시 돌산읍 금천항에서 조업 차 출항해, 여수시 만성리 앞 해상 항해 중 S 호 우현선미 부분을 상호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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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만성리 앞 해상 통선-어선 충돌, 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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