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1시 7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외병도 남서방 600m 해상에서 포항선적 채낚기 어선 A호(47톤, 승선원 11명)와 경주선적 B호(23톤, 채낚기, 승선원 6명)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2척,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 서해특구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인근 조업선박과 민간 구조선에 구조협조 요청을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구조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A호 기관실 좌현측이 파손돼 바닷물이 기관실로 유입되어 배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 해상에는 남동쪽, 풍속 4~6m/s, 파고는 1m내외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저시정 2급이 발효된 상태다.

 

25일 전남 진도 조도면 외병도 해상에서 충돌선박이 발생해 목포해경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png
전남 진도 조도면 외병도 해상에서 충돌선박이 발생해 목포해경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사진 목포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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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해상서 어선끼리 충돌발생...“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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