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외투와 연계한 호남지역 주력산업 육성 의지 다져-

 

전라남도는 ‘제7회 외국인투자카라반’ 행사를 유치, 26일 여수 앰블호텔에서 호남지역 지자체, 외투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 정책간담회, 지역 육성 전략산업 세미나 등을 열었다.

 

‘외국인투자 카라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2018년 경남 창원을 시작으로 매 분기 개최해 이번이 7회째다. ‘카라반’은 실크로드의 험난한 사막을 오가던 ‘대상(大商)’을 의미하는 말로, 외투기업을 비유한다. 이 행사는 지역 전략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통한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지역 순회 투자유치 활동 일환으로 기획됐다.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OECD에서 2020년 세계경제성장률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게 평가하는 등 세계경제는 큰 위기에 직면했다”며 “전라남도는 수출 다각화를 위한 신남방 정책 및 기업 지원책을 마련해 전남지역 기업 판로 확보를 돕고 있고,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지사는 이어 전남지역 투자 여건과 미래 발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소개하고 “무한한 잠재력이 있는 전남에 아낌없는 관심과 투자를 바란다”며 외투기업과의 지속적 소통과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오는 10월 23일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기간 동안 한상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 외투기업 유치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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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 여수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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